배우 황동주와 강신일이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서 한집살이를 두고 미묘한 대립을 펼친다.
오늘(29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마리와 별난 아빠들’ 13회에서는 **강마리(하승리 분)**의 집 뒷방 입주를 두고 **강민보(황동주 분)**와 **이옥순(강신일 분)**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웃음과 긴장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에 머물 집을 찾던 민보는 **마리네 집의 실소유주 엄기분(정애리 분)**으로부터 “뒷방이 매물로 나왔다”는 제안을 받고 부동산으로 향했다. 그러나 그곳에서 예기치 못한 경쟁자 **이옥순(강신일 분)**을 만나며 상황이 꼬이기 시작한다.
이옥순은 결혼을 피하는 아들 **이풍주(류진 분)**에게 반발해 가출을 감행, 마침 마리네 집 뒷방을 새 보금자리로 노리고 있었던 것. 두 사람은 우연히 같은 집을 목표로 하며 엉뚱한 인연으로 얽히게 된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서 민보는 간절한 눈빛으로 옥순을 바라보며 설득을 시도하고, 옥순은 냉철한 표정으로 그를 응시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마리네 집 뒷방을 두고 벌어질 두 사람의 예측불허 신경전이 이번 회차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한편,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세 아빠와 강단 있는 딸 마리가 함께 살아가며 벌어지는 유쾌한 가족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KBS 1TV ‘마리와 별난 아빠들’ 13회는 오늘(29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황동주와 강신일, 두 배우의 연기 대결은 그 자체로 기대 포인트다. 진지함과 코믹함이 공존하는 ‘뒷방 신경전’이 이번 회의 또 다른 웃음 포인트가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