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89%**를 기록하며,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실천하는 신뢰받는 군정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은 5대 분야 111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72건은 이미 이행 완료 또는 계속 추진 중이고 ▲33건은 정상 추진 중이다. 군은 정기적인 추진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며 조기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해남군은 공약사업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왔다. 올해만 해도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조성 ▲해남역 개통 등 굵직한 사업이 완료됐으며, 농촌공간정비사업·체육관 건립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군민의 정주여건과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또한 해남군은 지역의 미래를 견인할 신성장 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RE100 국가산단 조성 ▲녹색융합 클러스터 구축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개발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 등 대형 프로젝트가 가시적 성과를 내며, 민선 8기 4년차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향해 순항 중이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공약이행률 92% 달성을 목표로, 남은 사업의 행정절차 이행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공약별 추진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실현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공약 추진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해남군은 지난 29일 ‘공약이행 군민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군민평가단은 만 18세 이상 군민 중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해 무작위 추첨과 전화면접을 통해 선발된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공약별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개선 의견과 제안사항을 제시해 정책 결정의 질적 향상과 행정 신뢰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 8기 공약의 핵심은 단순한 사업 추진이 아니라 군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변화에 있다”며, “공약이행률 제고를 통해 군민이 신뢰하고 공감하는 군정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미래 해남의 기틀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공약은 약속의 시작이자 신뢰의 척도다. 해남군의 높은 공약이행률은 행정의 실천력뿐 아니라 ‘군민 중심의 변화’를 향한 진정성을 보여준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