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지역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29일, 선단동에 위치한 **욕실가구 전문기업 ‘새턴바스’**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기업지원과장, 선단동장,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안준수 원장, 이미선 공동주택허가팀장, 김영철 선단7통장 등이 참석했다. 새턴바스에서는 정인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시 관계자들을 맞이해 기업 현황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새턴바스는 국내 욕실가구 산업을 선도하는 디자인 전문기업으로, 2019년 독일 iF 디자인상 금상,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굿디자인 코리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창의성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모듈러 욕실’ 시스템을 재건축 조합 아파트 등에 공급하며 시장 경쟁력을 넓혀가고 있다.
정인환 대표이사는 “새턴바스는 국내외에서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포천의 주거·건축 분야에서도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이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 기업의 성장은 곧 지역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진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포천시는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소통 행정’**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성장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장을 찾아 기업의 목소리를 듣는 행정이야말로 지역 경제의 실질적 성장 동력이다. 포천시의 이런 행보가 더 많은 기업의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