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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불후의 명곡’, 청춘 뮤지션의 꿈을 노래하다…‘2025 청춘 마이크’ 특집

 

KBS2의 대표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이 청춘 뮤지션들의 열정과 꿈을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1월 1일(토) 방송되는 제729회 ‘2025 청춘 마이크’ 특집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들이 무명 청춘 뮤지션들과 손잡고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는 무대를 꾸민다.

 

■ 700회 넘은 ‘불후의 명곡’, 다시 청춘의 무대를 열다

‘불후의 명곡’은 700회를 넘어선 KBS의 장수 음악 예능으로, 매회 독창적 기획과 깊은 감동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특집은 지난해 큰 화제를 모았던 ‘2024 청춘 마이크’의 후속 프로젝트로, 음악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신예 뮤지션들에게 또 한 번의 무대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첫 방송된 ‘청춘 마이크’ 시리즈는 각 장르의 유명 아티스트와 무명 뮤지션이 한 팀을 이뤄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고, 이들의 진심 어린 노래와 이야기가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번 ‘2025 청춘 마이크’는 그보다 한층 더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감정의 깊이로 돌아온다.

 

■ 6팀의 스페셜 무대…“꿈꾸는 청춘에게 희망을”

이번 방송에서는 6팀의 청춘 뮤지션이 각기 다른 색깔로 꿈을 노래한다. 출연자들은 “음악 활동을 지속하기 힘들었다”, “생계를 유지하며 음악을 이어가는 게 어려웠다” 등 현장의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무대에 선 이유를 고백한다.

 

싱어송라이터 호륜은 “도전하는 모든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했다”며
뜨거운 각오를 전해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 팝핀현준부터 김준수까지…다채로운 장르의 콜라보

‘2025 청춘 마이크’ 무대는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다양한 색깔을 보여준다.

  • 팝핀현준 & 박애리 × 전통연희팀 션븨(SunB) → 싸이 ‘예술이야’

  • 신영숙 × 혼성그룹 곰스컴퍼니 → 조용필 ‘바람의 노래’

  • 정동하 × 재즈밴드 솔밴드 → 신중현과 엽전들 ‘미인’

  • 육중완밴드 × 여성듀오 예인둘 → 여행스케치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 김준수 × 국악밴드 소리맵시 → 김수철 ‘못다 핀 꽃 한 송이’

  • 원위(ONEWE) × 싱어송라이터 호륜 → 이승철 ‘아마추어’

각 팀은 장르를 넘나드는 협업으로, 음악이 가진 다양성과 세대 간 공감을 한 무대에 담아낸다.

 

■ “청춘의 무대, 다시 희망을 노래하다”

제작진은 “이번 특집은 단순한 경연이 아닌, 청춘의 고민과 열정을 음악으로 표현한 이야기의 장”이라며 “각자의 무대가 시청자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불후의 명곡–2025 청춘 마이크’ 특집은 11월 1일(토)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매회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킨 불후의 명곡이 다시 한 번 젊은 뮤지션들의 불꽃을 밝힐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명의 청춘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순간만큼 아름다운 장면은 없다. ‘불후의 명곡’의 이번 무대는 단지 음악이 아닌, 희망을 노래하는 청춘의 기록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