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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부산진구, 다함께돌봄센터 아동 작품전 ‘여섯 빛깔 지구 이야기’ 성료

아이들이 그린 지구, 부산진구청을 물들이다

 

부산진구는 다함께돌봄센터(학교돌봄터 포함) 6개소가 참여한 ‘여섯 빛깔 지구 이야기’ 아동 작품전시회가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부산진구청 1층 백양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이 1년 동안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참여한 창의·감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구 환경과 공존의 가치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청바지를 활용해 부산진구를 표현한 창작품자화상 그림 등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생태 감수성이 담긴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를 관람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꼈다”며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을 가족과 함께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한 지구 이야기가 어른들에게도 큰 울림을 줬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배움과 성장,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아동친화 문화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본 지구는 어른들이 놓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은 전시였지만, 그 속에 담긴 순수한 환경 사랑이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