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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예천군, 자매도시 대표단 초청…‘2025 예천활축제’서 우정과 협력 다져

군포시‧구로구‧수성구 대표단 참석, 변함없는 우정 이어가

 

예천군이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를 맞아 자매도시 대표단을 초청, 오랜 우정과 협력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 자매도시 대표단, 활축제 개막식 함께 빛내

10월 31일 개막한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에는 예천군의 오랜 자매도시인 ▲군포시 하은호 시장, ▲구로구 최원석 부구청장, ▲수성구 송기찬 부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개막식 이전에는 환영 만찬이 열려, 그간의 교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도농 상생협력의 실질적 교류의 장이 이어졌다.

 

■ 25년 이어진 도농 상생의 우정

예천군은 1998년 군포시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2011년 서울 구로구, 2019년 대구 수성구와 차례로 협약을 체결하며 도농 간 상생협력의 기반을 다져왔다.

 

그동안 예천군과 각 자매도시는 ▲청소년 교류 ▲농특산물 직거래 ▲축제 상호 초청 ▲행정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 시민대표단 100여 명, 예천의 전통과 문화 체험

이번 축제에는 자매도시 시민대표단 약 100명이 예천을 방문했다. 특히 수성구 고산2동 주민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호명읍 주민들과 함께 예천을 찾아 지역 간 교류의 폭을 한층 넓혔다.

 

대표단은 ▲예천 활체험 ▲삼강문화단지 탐방 ▲예천 농특산물 시식 및 구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예천의 전통문화와 지역 특색을 몸소 경험했다.

 

■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교류 이어갈 것”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과 자매도시는 오랜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해온 소중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문화·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의 협력 모델을 확산시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지속 가능한 교류로 상생발전 이끈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자매도시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상호 초청행사·교류 프로그램·공동 프로젝트 등을 통해 도시간 우호와 상생발전의 지속적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활의 고장 예천의 축제가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도시와 농촌이 함께 나아가는 **‘상생의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오랜 우정을 나눈 자매도시들과의 협력은, 예천이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로 성장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