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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평창올림픽플라자, 디지털전시관 통해 ‘올림픽 유산’ 잇는다

 

평창군이 지난 10월 17일 개관한 ‘평창올림픽플라자’의 본격 운영에 앞서, 평창ICT센터 내 디지털전시관을 11월 한 달간 무료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번 시범운영은 전시관의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문화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군은 이번 운영을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평창ICT센터에는 평창의 자연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디지털 전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으며, 야외에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되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 또한 기념광장과 공원에는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헌신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의 노고를 기리는 공간이 조성돼 ‘올림픽의 감동’을 지속적으로 전할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무료 시범운영은 평창ICT센터 디지털전시관의 완성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방문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특히 지역 주민에게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올림픽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창ICT센터의 디지털전시관은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올림픽의 정신과 지역 공동체의 자부심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디지털 문화 허브’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