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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한양대 ERICA와 함께한 안산 과학축제… 미래기술 체험 인기

 

안산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열린 ‘2025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과학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안산시가 주최하고, (재)안산시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재)경기테크노파크·한양대학교 ERICA·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했으며, **‘미래와 함께하는 혁신도시 안산, ASV’**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졌다.

 

올해 과학축제는 ▲진보·혁신하는 과학(Advance Zone) ▲빛나는 과학(Shine Zone) ▲과학의 관점(View Zone) ▲미래 과학(Future Science Zone) 등 4대 테마를 중심으로 약 10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로봇·AI·디지털 교육 등 첨단 과학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와 실습이 진행돼 청소년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양대 ERICA의 ‘88로봇위크’ 및 안산교육지원청의 디지털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로봇특강 ▲로봇 체험존에서는 휴머노이드·4족 보행 로봇이 시민과 함께 기념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AI와 로봇 등 미래 과학기술이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워지는 축제가 됐다”며 “미래세대가 과학에 흥미를 갖고 창의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계기로 과학기술과 산업이 융합하는 혁신도시 안산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과학의 도시 안산은 실험실이 아닌 ‘축제’ 속에서 미래를 보여줬다. 창의력과 기술이 만나는 현장이 바로 안산의 내일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