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안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1월 1일 안산문화광장 썬큰광장에서 ‘제10회 지역아동센터의 날 가족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와 가족,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관내 64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했으며, 아동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과 체험 부스,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아동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안산시장상·시의회의장상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혜림 안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시민 앞에서 선보일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따뜻한 공동체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제10회 지역아동센터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차별 없이 꿈을 키우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아동 돌봄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안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이의 웃음이 도시를 따뜻하게 만든다. ‘함께 자라는 안산’은 돌봄의 손길이 모여 만들어가는 희망의 공동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