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중학교와 신흥고등학교가 지난 10월 31일,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빛나는 **제62회 ‘마차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마차제’는 동두천시의 2025년 학생자치축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의 교육경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맡아 자율성과 협동을 바탕으로 한 진정한 학생 주도형 축제로 꾸려졌다.
행사장에는 두 학교의 40여 개 동아리가 참여한 부스 운영을 비롯해, 학부모회가 함께한 먹거리 장터,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의 다채로운 공연 무대가 펼쳐졌다. 청소년의 재능과 열정이 어우러진 현장은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신흥중·고 학생들이 스스로 축제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한 학생과 교직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교육문화 축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스스로 배우는 교육’의 완성이다. 마차제의 무대 위에서 자란 청소년들의 내일이 더욱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