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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부산 북구, 도시재생+관광 결합 ‘구포 나잇 페스타’로 상권 활력 불어넣다

 

부산 북구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구포역 광장과 도시재생 거점공간 일원에서 열린 체험형 관광축제 ‘구포 나잇(Night) 페스타 – 구포 사용하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구포역 일대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금빛노을브릿지, 게스트하우스, 구포국수체험관 등 도시재생 거점공간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해 운영됐다.

숙박·체험·피크닉·식당 모임을 결합한 시범형 관광 콘텐츠로 구성되어 약 200명의 참가자들이 구포의 새로운 매력을 체험했다.

 

행사는 총 9개 코스로 운영되었으며, ▲비누·액막이·김밥·국수샐러드 만들기 체험, ▲화명생태공원~감동나룻길 리버워크 피크닉, ▲구포역 인근 식당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구포의 공간과 문화를 오감으로 느끼며 ‘체류형 지역축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북구는 여행 전문가를 초청한 팸투어를 통해 구포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원데이 클래스·야외 국악 체험·시장 탐방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발전시켰다.

 

행사 종료 후에는 성과공유회와 거점시설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 및 주민 의견을 수렴, 향후 도시재생사업 추진 방향과 지역 관광 전략에 반영할 예정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거점공간을 중심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머무는 골목문화를 조성하는 시범사업이었다”며 “축제를 계기로 지역 상권의 활력과 도시재생의 지속가능한 동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