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미래세대의 농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4-H회원 대상 스마트팜 탐방 및 영농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센터는 지난 7일 관내 학교4-H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미래 농업기술의 흐름을 체험적으로 이해시키고, 사회참여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서구 산직동에 위치한 엽채류 수경재배 스마트팜을 방문, 첨단 농업기술과 자동화 재배 시스템의 운영 과정을 배우며 스마트농업의 실제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후에는 고추밭 영농봉사 활동을 통해 농촌 일손을 돕고, 협동과 책임의 의미를 배우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효숙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체험이 청소년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연대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농업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의 농업은 청소년의 관심에서 시작된다. 이번 스마트팜 탐방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청소년이 농업의 첨단화와 지속가능성을 직접 느낀 뜻깊은 배움의 자리였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