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에너지(RE100)·산업(미래 모빌리티)·기술(AI‧플라즈마)을 3대 성장축으로 설정하고, 첨단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성장엔진 확보에 본격 착수했다.
군산시는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대규모 전력 수요 기업 유치를 위해 RE100 기반 산업 인프라를 새만금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구축하고, 전기차 핵심부품 산업과 무인이동체 실증사업 고도화를 통해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AI·플라즈마 융합과 제조 혁신 AX(인공지능 전환)를 가속화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플라즈마기술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건설기계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지역 대학 산학협력단 등 13개 혁신기관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5극 3특’ 지방분권 및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연계해 군산을 미래산업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실행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주요 제안 사업으로는 ▲AI 기반 플라즈마 통합 솔루션센터 구축 ▲해양무인시스템 실증·시험평가기술 고도화 ▲피지컬 AI 기반 무인 중장비 실증기술 개발 ▲무인수상정 MRO 단지 조성 ▲실도로 기반 자율주행 상용차 상용화 연계 검증 인프라 구축 ▲새만금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사업 등이 제시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한 단계 높은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혁신기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급변하는 첨단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견고한 산학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시는 향후 AI·반도체 등 분야별 워킹그룹을 구성해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사업을 구체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에너지와 모빌리티, AI가 결합한 산업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군산의 도전이 지역 산업지형을 바꾸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