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저소득 주민의 복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내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광진구는 2026년 기초생활수급자 복지지원 안내문과 의료급여제도 안내문을 제작·배포하며, 변화하는 복지제도를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이번 안내문에는 생계·주거·의료급여 등 주요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이 체계적으로 정리됐다. 또한 교통비, 명절 위문비, 공공요금 감면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혜택도 함께 담겨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를 위해 병의원 이용 절차와 본인부담금, 이용 시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해 초기 이용 혼선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진구 자체 복지사업도 포함됐다. 기초수급자 이사비 지원과 임플란트·틀니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함께 소개돼 대상 주민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했다.
안내문은 총 4,000부가 제작돼 신규 수급자에게 우선 우편 발송됐으며, 동주민센터를 통해 상시 배부된다. 방문 민원과 연계한 반복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대면 안내 서비스도 확대된다.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기초복지 알림톡’을 통해 신규 정책과 제도 변경 사항, 부정수급 예방 정보 등을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주민들은 채팅을 통해 궁금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문의할 수 있다.
광진구는 향후 종이 안내문과 모바일·온라인 채널을 병행해 다양한 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복지제도는 필요한 시점에 정확하게 전달될 때 효과가 크다”며 “정보 부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복지의 핵심은 ‘제도’보다 ‘전달’에 있다.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이번 시도가 실제 복지 체감도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정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