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지난 15일부터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동시에 실시하며, 군민 건강 보호와 감염병 확산 예방에 나섰다. 이번 접종은 정부의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따라 진행되며, 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다. 이와 함께 함안군은 국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14세~64세 이하 사회적 배려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중증장애인, 결혼이민여성) 중 군에 주민등록이 된 군민에게도 추가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두 백신은 양쪽 팔에 각각 접종하는 방식으로 동시 접종 가능하며, 전국 위탁 병의원 및 함안군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접종이 가능한 위탁 의료기관 목록은 관내 경로당 500여 곳에 게시되어 있으며, 함안군청 누리집 ‘새소식’ 코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가 무료 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박수귀 함안군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본인의 건강은 물론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완주군이 감염취약시설의 감염관리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감염예방관리 교육을 최근 실시하며,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와 예방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감염취약시설의 체계적인 감염관리 역량을 높이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마련된 정기 교육이다.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장애인복지시설 등 고위험군이 상시 거주하는 60여 개소 시설의 감염관리자가 참석했다. 교육은 전북예수병원 감염관리실이 맡아 ▲감염취약시설의 환경관리 방법 ▲직원 감염 예방 및 안전관리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제 사례와 대응 경험이 공유되며, 실질적인 문제 해결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유미숙 완주군 보건소장은 “감염관리자의 역량 강화는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의 안전은 물론, 더 나아가 군민 전체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현장과의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보건소는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감염예방교육과 점검, 상시 감시체계 운영, 방역조치 강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감염병 대응
“건강 때문에 시작했는데, 이제는 걷는 게 하루의 습관이 됐어요.” 영암군 영암읍에 사는 김말희(57) 씨는 요즘 ‘걷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다.월출산 기찬묏길을 비롯한 지역 명소를 동호회원들과 함께 걸으며, 길에서 만나는 들꽃과 나무를 사진으로 남겨 온라인에 공유하는 것이 일상의 즐거움이 됐다. ■ ‘걷기, 건강을 넘어 생활로’…영암군민의 새로운 일상지난 25일, 김 씨는 영암군이 신북면 백룡산에서 개최한 ‘다 함께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군민이 모여 걷기와 쓰레기 줍기를 병행하는 ‘줍깅(Plogging)’ 활동을 펼쳤다.참여자들은 “걷기도 하고 환경도 지키는 의미 있는 하루였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처럼 영암군의 걷기 문화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군민 소통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 읍·면별 동호회 8곳 출범…‘함께 걷는’ 공동체영암군은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 7월부터 각 읍·면별 걷기동호회 회원 모집을 시작했으며, 8월에는 **‘기찬묏길 걷기 행사’**를 통해 7개 읍·면, 8개 동호회의 출범을 지원했다. 이어 9월에는 첫 번째 **‘걷기 챌린지’**를 열어 동호회원 간 참여 경쟁을 유도했고,
양구군이 군민의 건강 증진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2025년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구군보건소에서 진행되며, **총 16시간(1일 8시간씩)**의 **걷기지도자 2급 자격과정(이론·실습 병행)**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11월 21일까지이며, 양구군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자격증 발급 희망자는 발급비(5만 원)**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또한 교육 당일에는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 착용이 권장되며, 점심 식사는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과정에서는 올바른 걷기 자세와 보행 분석, 스트레칭, 노르딕 워킹 등 실전형 건강지도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단순한 걷기운동을 넘어 체계적인 건강관리 리더십을 습득할 수 있다. 양구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 내 걷기동아리 지도자와 건강생활 실천 리더를 양성하고, 군민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걷기문화 확산과 건강생활 실천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광주광역시가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과 쾌적한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자보 챌린지’(대중교통·자전거·보행 이용 캠페인)**를 진행한다. 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광주김치축제 기간 동안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자전거·보행으로 축제장 찾아오기’를 주제로 한 대자보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시민들이 자동차 대신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형 이벤트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양말 세트·장바구니·미니 수건 중 택1)**이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대중교통 이용자는 버스나 지하철 내에서 본인 얼굴이 나오도록 촬영한 사진, 도보 이용자는 걷기 앱의 당일 보행 기록(8,000보 이상), 자전거 이용자는 타고 온 자전거를 현장에서 제시하면 된다. 축제 기간 동안 **시청 행정동 앞 ‘대자보 캠페인 부스’**에서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매일 **선착순 300명(총 900명)**에게 기념품이 증정된다. 윤미라 광주전략추진단장은 “이번 챌린지는 교통 체증과 주차난을 줄이고, 탄소를 줄이는 친환경 축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취지”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대중교통·자전거·보행의 편리함을 체
김제시가 생명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 참여형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김제시청 앞 주차장에서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협력해 추진되며,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 구호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헌혈 참여자에게는 **‘1+1 기념품 증정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김제시보건소는 매년 정기적으로 연 4회 헌혈 행사를 추진하며, 안전한 헌혈 환경 조성을 위해 참여 조건도 명확히 안내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자는 접종 후 1일이 지나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치료 종료(완치) 후 1개월이 경과하면 헌혈이 가능하다. 또한 전혈헌혈의 경우 8주 이상 간격을 둬야 참여 가능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동참해주시는 시민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헌혈을 통해 나눔과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 행사 관련 세부 문의는 **김제시보건소 의약관리팀(☎ 전화 문의 가능)*
봉화군보건소가 만성질환 예방과 고령층의 건강한 식습관 개선을 위해 운영 중인 ‘영양가득 건강한 한끼’ 요리교실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와 65세 이상 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10월 14일부터 시작해 11월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질환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저염·저당 중심의 식단 관리와 균형 잡힌 영양 조리법을 배우고 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전문 요리강사가 진행하는 실습형 수업에서는 천연 재료인 쌀코지를 활용한 소금 누룩·저염고추장 만들기, 양배추 물김치, 브로콜리 샐러드 등 건강식 조리 실습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참여자들은 “건강식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고 맛있다”, “오늘 배운 조리법을 집에서도 바로 실천하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유병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영양 관리 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요리교실이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질병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
국산 꿀과 양봉산물이 주인공으로 떠오른 ‘제5회 양봉요리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촌진흥청과 (사)한국양봉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한국양봉농협·한국양봉학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 본선이 10월 25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렸다.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양봉요리 경연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총 36팀 중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10팀이 ‘양봉산물을 활용한 한 입 거리 요리’를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강레오 요리사(셰프)**와 농심 스낵개발팀장 등 5인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맡아 맛, 창의성, 대중성, 실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가을 한입 밤꿀 몽블랑 수플레’를 선보인 김결이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이 요리는 밤꿀로 만든 잼과 크림을 부드러운 수플레 위에 올린 디저트로, “국산 꿀의 풍미를 세련되게 살린 메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특별상 3팀이 각각 선정되며 다양한 아이디어 요리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는 농심 스낵개발팀과 양봉카페를 운영하는 청년 양봉인들이 참가해, 양봉산물을 활용한
인천광역시가 지역 농특산물의 글로벌 판로 확대에 나섰다. 시는 오는 10월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농특산물 對호주 수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화섬쌀을 비롯한 인천 대표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인천광역시·강화군·인천테크노파크(ITP)·호주 무역업체 AGS(Australian General Services)가 협약 주체로 참여한다. 협약 체결 이후인 **10월 30일에는 강화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강화섬쌀 호주 수출 상차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선적분은 **강화섬쌀 10톤(약 2,200만 원 상당)**으로, 호주 멜버른의 현지 유통업체에 공급된다. 또한 **시드니 상설매장에는 인천 지역 7개 농가공업체의 11개 품목(약 2,500만 원 규모)**이 11월 중순 수출될 예정으로, 인천 농가공품의 해외시장 진출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이미 2022년 캐나다 유통업체 KFT와의 협약을 통해 강화섬쌀 150톤(3억6천만 원), 농가공품 73품목(9천4백만 원)을 수출하며 북미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어 2024년에는 캐나다 토론토 갤러리아 슈퍼마켓 3개점 내 상설판매
거제시보건소가 시민 주도형 건강 문화 확산에 나선다. 보건소는 **‘농촌형 걷기지도자(2급) 양성교육’**을 운영해 시민의 건강한 걷기 습관을 장려하고, 지역사회 건강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걷기 지도자 및 건강 리더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장목면사무소 2층 회의실과 건강위원회 길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된다.이론 과정에서는 ▲걷기운동의 필요성 ▲올바른 자세 ▲건강 걷기의 중요성 등을 배우며, 실습 과정에서는 ▲보행 측정 및 분석 ▲노르딕 워킹 ▲걸음걸이 교정 등 실전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는 편안한 복장과 신발, 텀블러를 지참하면 되며, 모집은 **장목면민 사전 모집(10월 15일~24일)**과 **일반 모집(10월 27일~11월 5일)**으로 구분된다. 신청은 장목면사무소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강미정 거제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걷기 지도자 양성 교육은 시민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지역에 건강한 생활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건강한 거제를 만들어 가길 바
울산 중구보건소가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해 폐의약품 전용 수거 체계를 강화한다. 중구보건소는 관내 약국, 보건소, 동(洞) 행정복지센터 등 총 96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부패돼 사용할 수 없는 약품을 말한다. 이를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거나 하수구로 흘려보낼 경우 토양과 수질 오염을 유발하고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드시 지정된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배출 요령은 다음과 같다. 알약은 비닐·종이 포장을 제거한 뒤 내용물만 모아 배출 가루약은 포장을 뜯지 않은 채 그대로 배출 **물약(시럽)**은 액체를 하나의 용기에 모아 밀봉 후 버리기 연고 등 특수 용기 약품은 용기째 그대로 배출 중구보건소는 수거된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보관·운반해 소각 처리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손쉽게 올바른 약품 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현주 울산 중구보건소장은 “폐의약품을 잘못 버릴 경우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올바른 분리배출에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더해져야 깨끗하고 안전한 중구를 만들 수 있다”고 당부했다.
오산시 보건소가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의무기관의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됐으며,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모형을 활용해 심폐소생술을 직접 수행하고, AED 사용법을 반복 훈련하며 실질적인 응급대처 능력을 높였다. 오산시 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각 기관의 AED 관리책임자들이 응급상황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숙 오산시 보건소장은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시민 누구나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생명을 구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시민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시 보건소는 11월 이후에도 시민과 공무원, 응급처치 의무이수 직군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응급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오산’ 구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응급상황은
평택시 안중보건지소가 영양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24일 열린 ‘영양+COOK(영양플러스 쿡)’ 프로그램은 영양플러스사업에 참여 중인 영유아 보호자와 임신·출산·수유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식품 구성 자전거를 활용한 이론 강의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식품군별 영양소의 기능과 균형 잡힌 식단 구성법을 배우고, 이어 채소와 과일을 활용한 또띠아 및 과일컵 만들기 체험을 통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영양 간식 조리법을 익혔다. 참여자들은 “아이를 위한 건강 간식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 유익했다”며 “영양소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도움이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66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평택시는 이들에게 맞춤형 영양교육과 보충 식품을 지원하며, 건강 불균형 해소에 힘쓰고 있다. 안중보건지소장은 “영유아기는 평생의 식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으로 참여자 만족도를 높이고, 건강한
대구 중구보건소가 연말을 맞아 국가암검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국가암검진 받기’ 이벤트를 10월 27일부터 선착순 마감 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0월부터 11월 사이 국가암검진을 완료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120명을 대상으로 프라이팬을 증정하는 행사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국가암검진 및 일반건강검진 참여율을 높이고 심뇌혈관질환과 암의 조기 발견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중구 거주 20세~64세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10~11월 동안 일반건강검진을 포함한 국가암검진 1종 이상을 완료한 수검자다.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마친 뒤 중구보건소 진료지원팀으로 전화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선착순 120명에게 이벤트 상품이 제공된다. 황석선 중구보건소장은 “국가암검진은 조기 발견을 통해 생존율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이번 이벤트가 주민들이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급여수급권자 대상 국가암검진 및 일반건강검진에 대한 세부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내문 또는 중구보건소 진료지원팀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건강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프라이팬 하나의
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강화를 위해 ‘치매 안심 약국’ 5곳을 신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포천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약국을 중심으로, 치매 친화적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촘촘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포천시에는 기존에 운영 중인 치매안심가맹점 9곳을 포함해, 이번에 신규 지정된 ▲선교온누리약국(소흘읍) ▲엔젤약국(소흘읍) ▲믿음플러스(PLUS)약국(신읍동) ▲프라자약국(일동면) ▲해든엄마약국(영북면) 등 총 14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다. ‘치매 안심 약국’은 단순한 약 조제 공간을 넘어 ▲치매 관련 정보 제공과 홍보, ▲실종·배회 어르신 발견 시 신속한 신고 및 임시 보호, ▲치매 인식 개선 활동 참여,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의 고립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민관 협력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약국의 확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