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도근동편제판소리보존회(대표 이난초)가 주관하는 **‘제33회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고법 경연대회’**가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판소리의 근원인 ‘동편제’의 정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무대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국악 인재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연은 ▲판소리 부문(일반부·신인부(단체/개인)·고등부·중등부·초등부) ▲고법 부문(일반부·신인부·학생부)으로 진행되며, 8일 예선, 9일 본선을 통해 각 부문별 수상자가 결정된다. 또한 **11월 8일 오후 4시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김건희 명창(국가무형유산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의 ‘흥보가 완창 발표회’**가 열려, 깊이 있는 소리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금파 **강도근 명창(1900~1980)**은 남원 출신으로, 강건하고 절제된 소리, 정제된 발성과 깊은 성음으로 동편제의 진수를 완성한 대표적 명창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대표 작품으로는 *‘흥보가’, ‘춘향가’, ‘심청가’*가 있으며, 이 중 *‘강도근제 흥보가’*는 동편제의 미학을 가장 완벽하게 구현한 작품으로 꼽힌다. 최경
의왕시는 11월 1일 충남 당진시 일대에서 ‘2025 바르게살기운동 의왕시협의회 한마음 회원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의 활성화와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의왕시협의회 회원 14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오전에는 참가자들이 당진 삼선산수목원 산책로를 걸으며 담소를 나누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가을 정취 속에서 회원들은 여유로운 산책과 대화를 통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오후에는 북창초등학교 행사장으로 이동해 유공자 표창 수여식,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실·질서·화합의 이념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회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인수 바르게살기운동 의왕시협의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의 세 가지 핵심 가치인 진실·질서·화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통합과 기초 질서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협의회가 지역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영예로운 상을 받으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시에서도 협의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김성제 의왕시장은 11월 1일 백운고등학교에서 열린 ‘백운고 과학축전’에 참석해 학생들의 과학적 열정과 창의력을 격려했다. 이날 김 시장은 “오늘의 경험이 여러분의 성장에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과학적 역량을 지금처럼 갈고닦아 의왕시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백운고 과학축전’은 백운고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학생 주도형 축제로, 코딩 로봇·화산 폭발 실험 등 총 24개 주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지역 초·중학생과 주민들이 참여해 과학의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실험을 시연하고 참여자들에게 과학 원리를 설명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소통 능력을 함께 키우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의왕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탐구심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과학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호기심’은 과학의 시작이자, 도시의 미래를 여는 씨앗이다. 의왕의 젊은 과학자들이 만들어갈 내일이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꿈누리오케스트라 제19회 정기연주회’가 11월 1일(토)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공연은 **‘The Sound Bridge: 음악으로 잇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약 500여 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워 청소년 단원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함께했다. 이번 연주회는 ‘연결’을 핵심 키워드로, 장르·세대·국가를 아우르는 음악의 다리를 표현했다. 클래식의 정제된 선율에서부터 영화음악,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곡들이 연주되며, 음악이 전하는 공감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홍밴드’와의 협연 무대는 현악과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현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청소년 연주자들의 섬세한 호흡과 무대 장악력은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바이올린 단원 이희원 학생은 “서로의 호흡을 맞춰가며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값진 경험이었다”라며 “무대에서 느낀 감동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영남 의왕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들의 음악적 성장을 시민과 함께 나눈 뜻깊은 무대였다”며
광주시는 지난 11월 1일 시청 WASBE 광장에서 열린 ‘2025년 광주시 마을공동체 한마당 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공동체로 연결된 마을, 이어진 마음’**을 주제로, 시민과 마을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져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 수백여 명이 참석, 공동체별 체험 부스, 포토존,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무대 프로그램은 지난해 장려상 수상팀인 노소모 어린이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밴드·성인 밴드팀의 공연, 공동체별 전통·창작 공연이 펼쳐지며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19개 공동체 중 6개 공동체가 우수공동체로 선정되어 시상식이 진행, 주민 주도의 자율적 활동이 지역 사회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공동체가 발전하면 마을이 발전하고, 마을이 발전하면 광주가 더 행복한 도시로 성장한다”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주인공이 되는 마을공동체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구리시는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공동 주최한 ‘2025년 구리 공유 미래 축제’가 지난 11월 1일 구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공유로 하나 되고, 미래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즐기는 교육 공동체 축제로, 총 19개의 체험·전시 부스와 6팀의 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어린이부터 학부모까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미래교육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참가자들은 AI·로봇 체험, 창의공방 프로그램, 진로 탐색 전시, 학생 공연 등을 통해 미래형 교육 환경과 융합 학습의 가능성을 직접 체감했다. 현장에는 교육 관계자뿐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이 함께 만드는 교육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학생·교직원·학부모·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주신 축제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우고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은 혼자 배우는 것이 아니라 도시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다. 구리의 미래는 ‘공유’에서 시
구리시는 지난 10월 31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구리시 일자리박람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관, 창업관, 취업 특강, 일자리 사업 홍보관 등 일자리 관련 프로그램을 한자리에 모은 통합형 채용 행사로, 26개 기업과 6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활발한 상담과 현장 면접이 진행됐다. 채용관에서는 사무직·서비스직·생산직 등 다양한 분야의 채용이 이루어졌으며, 일부 기업은 행사 당일 즉시 합격자를 발표하는 등 실질적인 고용 성과도 나왔다. 특히 구직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취업 특강 ‘ChatGPT 활용 취업전략’,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부스 등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중장년 구직자는 “AI는 젊은 세대의 영역이라 생각했는데, 강의를 통해 ChatGPT를 활용한 자기 PR 방법을 배워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다시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시민들에게 실제 채용의 기회를 제공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AI 시대의 취업 전략은 기
의정부시는 지난 10월 31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민락맥주축제 콘텐츠 혁신 세미나’를 개최, 지역 대표 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민락맥주축제’의 콘텐츠 고도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 마련의 일환으로 열렸다. 시는 이번 논의 결과를 토대로 의정부시만의 특색 있는 명품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민락맥주축제 콘텐츠 개선 방향 ▲국내외 맥주축제 우수사례 분석 ▲지속 가능한 지역축제 모델 제시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자들은 △지역성과 상징성을 살린 콘텐츠 구성 △민간 중심의 운영 체계 전환 △청년과 시민 참여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안전관리, 홍보 전략, 환경 대응, 지역상권 연계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시는 세미나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방문객 체류시간 확대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 구성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 구축을 추진하고, 민락맥주축제를 ‘의정부형 대표 브랜드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하태성 민락2지구상인회장은 “매년 축
서귀포시가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진로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제5회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 꿈을 담아, 내:일을 그리다’**가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려 4,000여 명의 학생·교원·시민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꿈을 담아, 내일을 그리다”이번 축제는 서귀포시·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주최했으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 체험과 공연, 특강, 전시를 통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 김지혜 교육장, 김문수 이사장을 비롯해 강상수·오승식·하성용 제주도의회 위원장 및 의원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서귀중앙여중 댄스팀 ‘플로렌스’**와 **효돈중 난타팀 ‘담팔수’**의 열정적인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청소년의 희망과 도전을 상징하는 **‘모자 날리기 퍼포먼스’**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 ■ 56개 체험부스 운영…청소년이 직접 ‘내일’을 체험하다가장 큰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단연 진로·직업 체험존이었다. 반려견 훈련사, 조향사, AI 개발자, 드론축구, 과학수사, 목공예 등 56개 부스
서울을 대표하는 녹색 축제,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올해 1,044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텐밀리언 셀러’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시는 내년 박람회를 **‘천만의 정원’**이라는 부제로 한 단계 확장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 서울숲·매헌시민의숲까지…역대 최대 20만 평 규모내년 박람회는 2025년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180일간 서울숲 일대에서 열린다. 이는 올해보다 15일 길어진 역대 최장 운영 기간으로,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 한 달간은 매헌시민의숲에서도 ‘참여와 치유의 정원축제’가 함께 진행된다. 행사장은 총 20만 평(서울숲 14.5만 평 + 매헌시민의숲 5.4만 평) 규모로, 봄·여름·가을을 잇는 계절별 정원 경관이 연출된다. 특히 성수동·한강·중랑천·양재천 등 인근 도심과 수변 공간까지 연계해 서울 전역이 하나의 ‘정원 네트워크’로 확장될 전망이다. ■ “도심형 정원 페스티벌의 진화”…서울숲 중심으로 확장서울시는 내년 박람회를 ‘도심 속 정원의 연결과 확장’을 핵심 콘셉트로 기획했다. 메인 행사장인 서울숲은 자연 생태를 최대한 살린 생명 중심형 정원으로 조성된다. 인공 구조물 대신 자연 소재를
합천군은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합천유족회 주최로 지난 1일 오전 10시, 합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제75주기 제17차 한국전쟁전후 합천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한국전쟁 당시 좌·우 이념 대립 속에서 군인, 경찰, 적대세력 등에 의해 영문도 모른 채 희생된 민간인들의 넋을 위로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는 추도사를 시작으로 쌍백면 금정암 주지 용간 스님이 주도한 불교식 추모의식, 이어 전통 제례와 헌화·분향이 진행되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희생자들의 영령을 기렸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대신 전한 추도사를 통해 “희생자들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완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유가족들의 아픔이 치유되고,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평화와 화해의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합천유족회는 해마다 무고하게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합동위령제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17번째를 맞았다. 세월은 흘렀지만, 진실은 잊히지 않는다. 합천의 위령제는 과거의 비극을 기억하며, 화해와 평화로 나아가는 길을
고령군은 지난 10월 31일 오전 10시 30분, 가얏고마을에서 ‘2025년 기로연(耆老宴)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향교가 주관했으며, 조선시대 지방 수령이 고령의 어르신을 모시고 장수를 축하하던 ‘기로연’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철 고령군수, 김영식 군의장, 고령향교 관계자 및 지역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행사에서는 장수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돼 곽재영(97세, 우곡면) 어르신과 이향(89세, 대가야읍) 어르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분에게는 장수를 기원하는 소정의 선물과 꽃다발이 전달됐다. 고령군 관계자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어르신들이 함께 웃고 담소를 나누며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수상하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고 섬기는 효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는 ‘공경’이다. 고령의 기로연은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세대를 잇는 존경의 문화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안산시는 안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1월 1일 안산문화광장 썬큰광장에서 ‘제10회 지역아동센터의 날 가족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와 가족,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관내 64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했으며, 아동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과 체험 부스,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아동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안산시장상·시의회의장상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혜림 안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시민 앞에서 선보일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따뜻한 공동체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제10회 지역아동센터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차별 없이 꿈을 키우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아동 돌봄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안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
안산시는 지난 10월 31일 시청 대회의실과 대부도 일원에서 ‘청년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 및 힐링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산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청년 사회복지사들의 현장 소진 예방과 자기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6명이 참여해 ▲긍정심리 및 개인 강점 발견 교육(조혜은 초지종합사회복지관 부장 강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현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며 마음의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식 안산시 복지국장은 “복지의 최전선에서 시민과 만나는 청년 사회복지사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더 좋은 복지를 실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종사자 처우개선과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복지포인트 지원(1인당 연 10만 원 지역화폐 지급) ▲장기근속 퇴직자 감사패 수여 등 복지현장 종사자 복지 향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복지를
안산시는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단원구청 단원홀과 대부도 일원에서 ‘2025 안산시 로보캅순찰대 연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주변과 우범지역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을 지키는 로보캅순찰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는 안산시립국악단의 문화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 모범 순찰대원 10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다음 날인 31일에는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과 그랑꼬또 와이너리 탐방 등 현장 체험 일정이 이어져 대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안산시 로보캅순찰대는 2008년 창단 이래 16년째 지역 아동 안전을 책임지는 대표 시민 자율방범 조직으로, 학교 등하굣길·학원가·공원 등에서 순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안전 등굣길’ 캠페인 ▲경찰 합동 순찰 ▲아동범죄 예방 캠페인 등 연중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유영호 로보캅순찰대장은 “최근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 안전을 지키는 순찰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시, 시민이 믿을 수 있는 순찰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