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지난 10월 3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2기 중랑구 아동정책참여단 정책제안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중랑구 아동정책참여단’은 아동이 직접 아동권리 실태를 점검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형 기구로, 올해는 **‘생활안전’**을 주제로 약 6개월간 운영됐다. 구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와 협력해, 아동들이 지역 내 시설을 직접 탐방하고 정책 모니터링·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참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참여단이 모둠별로 생활 속 안전 문제를 분석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 구 관계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아동들은 ▲골목길 환경 개선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학교 주변 흡연 규제 등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을 아동의 눈높이에서 발표하며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아동들의 제안 하나하나에 직접 답변하며 “골목길 정비 및 보안등 추가 설치, 바닥 신호등 확대 등 실제 추진 중인 조치”를 설명했다. 이어 어린이보호구역 표시 재정비, 학교 앞 흡연 단속 강화, 신호등 점검 체계 강화 계획 등을 밝히며 “아동의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랑구는 지난 6월 유
중랑구가 지난 11월 1일 중랑구립잔디운동장에서 5,0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중랑구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참여형 공동체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구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만큼 구민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 행사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양원 숲속도서관~극락사 입구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전환하고, 셔틀버스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운행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했다. 오전 10시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16개 동의 입장 퍼레이드와 군악대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열린 본 경기에서는 권역별 줄다리기와 대형 바통 계주 등 단체 종목이 진행됐고, 동별 대항전에서는 단체 줄넘기·전략 우드타워·에어봉 사다리 달리기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레이저사격 체험 부스를 비롯해 심폐소생술 교육, 혈압 측정 등 건강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O/X 퀴즈·훌라후프 서바이벌 등 번외 경기가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 종료 후
제천시가 주최하고 평생학습 어울림한마당 추진단이 주관한 ‘제17회 평생학습 어울림한마당’이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천 동명광장 일원에서 ‘배움의 시작, 나눔으로 즐거움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무대 공연과 특별공연, 약 40여 개의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올해는 특히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단체·동아리와 청소년 동아리 등 60여 개 팀이 참여해 각자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이 직접 체험을 통해 배우는 참여형 학습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틀간 시민들은 공연, 전시,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평생학습의 의미와 가치를 체감했다. 개막식은 첫날 오후 2시에 열렸으며,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과 떡케이크 커팅식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백운면 주민자치 장구난타 동아리의 신명나는 퓨전장구 공연이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민들의 배움의 열정이 제천을 더욱 활기찬 학습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
제천시가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의림지 일원에서 개최한 ‘고려인과 함께하는 문화교류 축제–다시 만난 고향, 하나되는 날’ 행사가 시민과 고려인 동포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다시 만난 고향, 하나되는 날”…이해와 화합의 장으로이번 행사는 고려인 동포의 뿌리를 기억하고 문화와 예술, 음식을 매개로 시민과 교류하는 이해·화합의 축제로 마련됐다.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제천문화재단이 주관,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후원했으며, ‘화합공간–기억공간–만남공간’을 주제로 제천시민과 고려인 동포가 함께 참여하는 열린 축제로 꾸며졌다. ■ 개막 공연 ‘고려인의 역사’, 감동의 무대개막식에서는 고려인 청년 댄스팀 **‘빅핑거스(Big Fingers)’**가 선보인 창작무용극 **‘고려인의 역사’**가 큰 박수를 받았다. 무대는 고려인의 이주와 정착, 그리고 다시 대한민국과 이어진 ‘고향의 기억’을 예술적으로 표현해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어진 ‘우정과 화합의 무대’에서는 제천시민 공연단과 고려인 예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진정한 교류의 의미를 전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고려인 역사 상설전시관’**과 **‘기억공간’**에서는 고려인의 이주
당진시는 당진시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 10월 31일 신평문화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제24회 당진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교직원 250여 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나눴다. 이번 대회는 관내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표창 수여, 공연 및 명랑운동회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보육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 18명과 우수 어린이집 8개소가 표창을 수상하며 그간의 노력과 헌신을 인정받았다. 또한, 퓨전 플루트 연주가 서가비의 공연이 이어지며 감동적인 분위기를 더했고, 이후 열린 보육교직원 명랑운동회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넘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당진시 관계자는 “보육교직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당진시의 보육 수준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며 “오늘 행사가 일상 속 피로를 덜고, 다시 힘을 얻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마음대회’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이었다. 아이들의 웃음 뒤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보육교직원들의 노력이 지역 보육의 품질을 높이는 진짜 원동력임을 다시금
충남 서산시가 지난 10월 31일 서산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8회 평생학습·주민자치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쌓아온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내 학습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 동아리 발표회,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에서는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명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우수자 12명에게 상패가 수여됐다. 이어 열린 발표회에서는 평생학습 동아리, 마을학교, 주민자치센터 학습자들이 노래·댄스·악기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그동안의 배움의 결실을 나눴다. 행사장에는 평생학습 및 주민자치센터 참여자,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다양한 작품 전시회도 함께 마련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평생학습은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가치”라며 “학습을 통해 얻은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어르신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평생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평생학습·주민자치 발표회’는 단순한 발표
충남 서산시가 지난 10월 31일 ‘2025 올해의 독서왕·책 읽는 가족’ 및 ‘범시민 한 책 읽기’ 감상문·감상화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완섭 서산시장과 수상 시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꾸준히 독서활동을 이어온 시민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자리가 마련됐다. ‘독서왕’ 부문에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다양한 분야의 종이책과 전자책을 다독한 시민 10명이 선정됐다. 이 중 장소율 학생은 1년간 595권을 완독하며 뛰어난 독서 열정을 보여줬다. 또한, ‘책 읽는 가족’ 부문에는 1년 동안 꾸준히 독서 습관을 이어온 3가정이 선정됐으며, 김충렬 씨 가족은 무려 1,258권을 읽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서산시는 ‘범시민 한 책 읽기’ 선정 도서를 주제로 진행된 감상문·감상화 공모전에서 12명의 우수작 제출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인정서가 수여됐으며, ‘독서왕’과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시민들에게는 도서 대출 권수가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되는 특별 혜택이 주어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책을 통해 성장하는 시민들이 바로 서산의 미래를 밝히
충남 서산시가 세계적인 생태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산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산버드랜드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 조류박람회(Asian Bird Fair)’**가 이틀간 1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 “한국의 둥지 천수만, 세계의 둥지 서산에 틀다”올해 박람회는 ‘한국의 둥지 천수만, 세계의 둥지 서산에 틀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10월 31일 환영 만찬으로 막을 올린 뒤 본행사가 열린 11월 1일에는 서산버드랜드 개관 이래 하루 최다 관람객인 5,253명이 다녀가는 기록을 세웠다. 행사에는 중국, 일본, 미국, 에콰도르 등 18개국 45개 조류 관련 기관·단체의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했다. 각국의 참가단은 자국의 조류 탐조 관광, 생태보전 활동, 광학장비 등을 소개하는 다채로운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조류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생태 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 국제행사로 거듭난 ‘조류와 인간의 축제’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생태전시회를 넘어 국제 교류와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생태문화 축제로 발전했다. 시민 통역 서포터즈와 한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통역 자원봉사에 참여해
홍성군4-H연합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2025년 제71회 홍성군 4-H 경진대회’**를 지난 10월 31일 홍주읍성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화 향기로 물든 가을 축제 속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청년 농업인의 열정과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4-H 운동의 오랜 전통과 가치를 재조명했다. ■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주무대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홍성사랑국화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1955년 ‘홍성군 4-H구락부’로 첫발을 내딛은 이래 70년의 역사를 이어온 홍성군 4-H회는 이날 학교 및 청년 회원 170여 명과 지도자, 내빈이 함께 모여 4-H의 슬로건인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를 외치며 기념의 뜻을 새겼다. 행사는 라메르앙상블의 현악 4중주로 시작돼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지역 극단 **‘나빌레라’**와 청년 회원들이 함께한 4-H 이념 홍보 단막극은 유머와 감동을 더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 청년 농업인의 따뜻한 나눔…이웃사랑 성금 전달이날 가장 주목받은 장면은 청년 4-H 회원들의 이웃사랑 실천이었다. 바쁜 영농 일정 속에서도 꾸준히 봉사와 기부 활동을 이
활(弓)의 고장 예천이 가을의 풍요로움 속에서 활과 농산물이 어우러진 축제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 활과 농업이 만난 예천 대표 축제…3일간 5만여 명 몰려‘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전통과 현대를 함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특히 활전시관, 활 공성전, 양궁·국궁 체험, 예천사과월드컵, 예천쪽파페스타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돼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 활의 고장 예천, 전통과 기술의 조화 선보여개막식이 열린 31일에는 활의 도시를 상징하는 퍼포먼스와 축하무대가 펼쳐졌고, 국가무형문화유산 김성락 궁시장의 활 제작 시연으로 시작된 활전시관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전시장에서는 예천 활의 역사와 현대 양궁의 세계적 성과가 함께 소개됐으며, 올림픽 금메달 실물 전시와 AR(증강현실) 활쏘기 체험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저녁에는 트리오
예천군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활축제와 함께하는 활력 UP’을 주제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예천 농업의 경쟁력과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농가의 자긍심을 높이는 장으로, 지역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쪽파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예천사과월드컵’과 ‘쪽파페스타’…체험형 프로그램 인기예천군은 이번 축제에서 ‘예천사과월드컵’과 ‘예천쪽파페스타’를 중심으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형 이벤트를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사과를 시식하고 스티커로 투표하는 블라인드 평가 방식으로 ‘예천사과월드컵’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보문면 안종성 농가가 우승, 감천면 김명도 농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사과의 향, 당도, 식감 모두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예천사과의 품질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예천쪽파페스타’에서는 예천쪽파전을 활용한 요리 경연대회가 열려 읍·면 대표 12개 팀이 참가했다. 심사 결과 ▲1위 용문면(조영해·박찬임), ▲2위 유천면(임정순·임옥주), ▲3위 용궁면(노무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이 지난 11월 2일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 무대에서 두 번째 향상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여름캠프 향상음악회에 이어 마련된 자리로, 단원들의 성장과 음악적 성과를 군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무대였다.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예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국비 지원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협동심을 키우는 교육형 음악 프로젝트다. 이번 향상음악회는 축제 프로그램과 연계돼 진행됐으며, 단원들은 바이올린·비올라·첼로·플루트·클라리넷·트럼본·트럼펫·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성악가와의 협연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무대에 오른 한 단원은 “공연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무대에서 연주하며 더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용희 음악감독은 “단원들이 짧은 시간 동안 놀라운 집중력과 열정을 보여주었다”며 “이번
군위군과 군위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오상경)가 함께 마련한 ‘군위전통시장 바베큐 페스타 야시장’이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3주간 총 6회에 걸쳐 성황리에 운영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공모사업으로, 상인회의 주도적 참여와 군위군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진행됐다. 매주 금·토요일마다 열린 야시장에는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고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구이테이블 존’이 큰 인기를 끌었고,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먹거리 외에도 성악 공연, 마술쇼, 버스킹, 버블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전통시장 야시장이 단순한 장터를 넘어 **‘맛과 공연이 어우러진 문화형 야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마지막 날에는 화려한 공연과 함께 관람객들의 환호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가 절정을 이뤘다. 오상경 군위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상인들이 직접 힘을 모아 준비한 첫 야시장이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더 발전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울릉군이 11월 1일부터 2일까지 학포야영장에서 관내 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5년 청소년 캠핑 및 트리클라이밍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자립심,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다양한 야외활동을 통해 자연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 캠핑부터 영화관람까지…‘자연 속에서 배우는 협동의 시간’첫째 날, 학생들은 텐트 설치와 캠핑 준비 교육을 시작으로 ‘캠핑은 고기다’라는 주제 아래 야외 바비큐 저녁을 즐기며 협동심을 발휘했다. 식사 후에는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즈’ 상영회가 열려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캠핑의 첫날 밤을 보냈다. ■ 트리클라이밍·숲체험…자연이 교실이 된 하루둘째 날에는 아이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트리클라이밍(Tree Climbing)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된 이 체험은 참가 학생들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이 밖에도 숲 체험, 밧줄놀이, 파라슈트 체험 등이 이어졌으며, 아이들은 숲속을 탐험하며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곤충채집통 만들기, 곤충 한
은은한 촛불 아래 영화 같은 음악의 향연이 펼쳐졌다. **‘2025 지브리 & 디즈니 영화음악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지난 10월 31일(금) 오후 7시,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약 300여 개의 LED 촛불이 빛나는 공간에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문화 프로그램으로, 따뜻한 조명과 섬세한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몰입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울릉군이 추진 중인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도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취지다. 해당 사업은 2024년 시작돼 올해로 2회째를 맞았으며, 지난해 ‘클래식으로 만나는 명작 애니메이션’ 공연이 약 300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무대에는 **클래식·재즈·영화 OST를 새롭게 편곡해 연주하는 ‘레자르 앙상블(Les Arts Ensemble)’**이 함께했다. 피아니스트 김세실창겸을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윤소·명혜민, 비올리스트 박지수, 첼리스트 이수정, 클라리네티스트 김수연이 참여한 피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