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농업인의 편의와 적기 영농 지원을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군은 11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7회에 걸쳐 주말에도 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농번기 일손 부족과 농업기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 방안으로, 주중에 기계 이용이 어려운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임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농업기계임대사업소의 주말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임대사업소 방문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현재 장흥군은 장흥(본점), 남부(관산), 북부(장동) 등 3개 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이며, 총 50종 452대의 농업기계를 농가에 임대하고 있다. 올해는 지금까지 4,946건, 1억917만 원 규모의 임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수치로 농업인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농기계 운반이 어려운 고령농·소규모 농가를 위한 ‘배송 서비스’**도 함께 시행 중이다. 군은 이를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업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글로벌 탄소규제가 개별 기업 단위를 넘어 **공급망 전반과 제품의 전주기(Life Cycle)**로 확대되는 가운데, 전북의 RE100 산업단지가 단순한 친환경 산업단지를 넘어 ‘전주기 산업 클러스터’로 발전해야 한다는 제안이 제기됐다. 전북연구원은 23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북 백년포럼’ 제41강에서 ‘글로벌 공급망과 RE100: 전북의 산업단지 고도화 전략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홍콩과기대(광저우) 류하늬 연구원이 연사로 나섰다. 류 연구원은 “RE100은 단순한 자발적 재생에너지 전환 운동이 아니라, 이제는 글로벌 규제의 일부로 확산되고 있다”며 “ESG 공시 의무화, EU·미국의 탄소무역규제 도입 등으로 공급망 전체의 탄소 배출 관리와 공정 투명성 확보가 수출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EU 배터리법은 원재료 채굴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추적하는 전형적인 전주기 규제 사례”라며, “국내 기업들도 LCA(전과정평가) 기반의 탄소 관리 체계를 구축하지 않으면 향후 수출 장벽에 부딪힐 수 있다”고 경고했다. 류 연구원은 전북의 산업단지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RE1
제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경영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총 900만 원 규모의 3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수출상품 샘플 국제특송 비용 지원사업’**에는 7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해외 바이어가 상품 샘플을 요청할 때 발생하는 국제특송(EMS) 비용을 업체당 연 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 수출 초기 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한 **‘국내 개최 국제전시회 참가경비 지원사업’**에는 200만 원이 배정됐다. 이 사업은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규모의 전시회에 참가하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연 30만 원 한도 내에서 국내 왕복 항공료를 지원한다. 아울러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무료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로고, 심볼, 브랜드 등 시각디자인과 제품 포장디자인을 개발·제공한다. 디자인 시안 검토 및 수정 과정을 거쳐 완성된 시안과 디자인 데이터 CD를 무상으로 제공해 중소기업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본사 또는 제조공장을 둔 기업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김기완 제주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수출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경영 부담 완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에 참가한 대구 스타기업들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박람회 기간 동안 **‘대구 스타기업관(Star Global Village)’**을 운영, 혁신 기술을 보유한 10개 스타기업을 중심으로 해외 바이어 상담회·투자 IR·세미나 등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을 펼쳤다. 그 결과, 이번 행사에서 **총 5건의 성과(수출계약 3건, MOU 2건)**를 달성했다. 이 중 수출계약 규모만 **약 700만 달러(한화 약 100억 원)**에 이르며, 이는 지역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해외 시장에 각인시킨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에너피아는 중국 Daewoo Equipment 사와 연간 300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우크라이나 GEOWEST 사와는 2026년까지 총 200만 달러 규모의 장기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에너피아는 **‘글로벌 원스톱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채비㈜**는 에티오피아 Robel Selemon Kebed 사와 200만 달러 규모의 단일 대형
경주시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이 가을의 풍성함과 함께 **‘제17회 떡과 토종한우 축제’**를 연다. 시는 이번 행사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중앙시장 북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2025 APEC KOREA와 함께하는 경주 중앙시장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상인들의 열정과 손맛이 어우러진 17년 전통의 지역 대표 행사로 꾸며진다. 축제 기간 동안 떡메치기 퍼포먼스, 장구 공연, 초대 가수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떡·한우 시식회, 전통차 무료 시음 코너, 상품권 경품 이벤트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24일 오후 5시 개회식에서는 중앙시장 상인회가 마련한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돼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한우 특별 할인판매와 떡류 10% 할인전 등 실속 있는 판촉행사도 함께 열려, 시장 상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 ‘착한 소비의 장’이 펼쳐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중앙시장은 그 이름처럼 오랜 세월 지역 경제와 상업활동의 중심이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APEC 정상회의를 앞둔 경주의 전통시장이 관광자원으로 새롭게
사천시가 지역 농업인의 창업 역량과 가공기술 향상을 위해 추진한 **‘2025년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이번 교육이 농업인의 부가가치 창출과 창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총 7회에 걸쳐 관내 농업인 18명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 과정에서는 ▲농산물 가공산업의 여건과 추진 전략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 방안 ▲식품 가공기술 및 인허가 절차 ▲식품위생관리 ▲소규모 HACCP 인증 절차 등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맞춤형 커리큘럼이 운영됐다. 또한 실습 과정에서는 잼류, 분말류 등 실제 가공제품 제작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단순한 가공기술을 넘어 제품기획·품질관리·창업 실무 전반의 경험을 쌓았다.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들은 앞으로 사천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활용해 시제품을 생산하고, 품질관리 및 인허가 절차 지원을 받아 창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 중심의 6차 산업(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 융합산업)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사천시장
광주 동구의 **지역화폐 ‘광주동구랑페이’**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광주 동구는 지난 **9월 22일 발행을 시작한 ‘광주동구랑페이’**가 50억 원 규모 중 28억 원 이상이 판매되며 56% 이상 판매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화폐는 발행 첫날에만 1억 5천만 원 이상이 판매되었고, 이후 매주 판매고를 경신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 동안에는 광주동구랑페이로 당일 10만 원 이상 결제 후 영수증을 제출하면 5만 원을 되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이벤트는 광주동구랑페이와 가맹점에 대한 문의를 급증시키며,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광주동구랑페이 가맹점 수는 2,839곳으로, 승인 심사 대기 중인 가맹점까지 포함하면 총 3,160개로, 모집 목표인 5,000개의 63%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내년에는 광주동구랑페이가 정책자금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이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고창군의 청정 갯벌에서 생산된 **‘고창 천만금 천일염’**이 글로벌 유통기업 코스트코(Costco) 전국 매장에 입점하며 전국 소비자들과 만난다. 고창군은 지난 22일 오후 해리농협 천일염가공사업소에서 ‘코스트코 입점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안찬우 농협중앙회 전북본부 부본부장, 김갑선 해리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창 천일염의 전국 유통망 진출을 축하했다. 이번 코스트코 입점 품목은 ▲‘고창 구운소금(800g×2개입)’과 ▲‘해리농협 탈수 천일염(5㎏)’ 두 가지다.‘고창 구운소금’은 약알칼리성 소금으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탈수 천일염’은 간수를 제거해 쓴맛을 줄이고 미네랄을 풍부하게 유지한 제품으로 고창 갯벌의 청정함을 담았다. 이번 입점은 해리농협이 수년간 추진해온 품질 개선·브랜드 신뢰 구축의 결실로 평가된다. 해리농협 천일염가공사업소는 현대화된 가공 설비와 철저한 위생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원염 수매부터 가공·포장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갑선 해리농협 조합장은 “고창의 청정 갯벌과 해리농협 임직원들의 노력이 모여, ‘고창 천일염’이 코스트코 전국 매장에서 소비자와
부여군이 미래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여군은 첨단 전기차 부품 및 친환경 공정 기술 전문기업 ㈜씨어스가 지난 10월 22일 ‘부여일반산업단지 분양 및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총 500억 원 규모의 ‘스마트에코 클러스터’ 조성 투자계획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열렸으며, 부여군에서는 홍은아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씨어스에서는 홍원경 부회장 등 임원진 18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부여일반산업단지의 조성 현황·입지 여건·투자지원 제도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됐으며, 부여군과 ㈜씨어스의 홍보영상 상영을 통해 상호 이해를 높였다. ㈜씨어스는 이날 “부여일반산업단지에 전기차 핵심부품 생산공정과 친환경 스마트 제조 설비를 결합한 ‘스마트에코 클러스터’를 조성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홍원경 부회장은 “부여는 충남 남부권의 교통 중심지로 물류 접근성과 안정된 산업 기반이 뛰어나 기업 경쟁력 강화에 최적의 입지”라며 “부여군과의 상생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부여일반산업단지 현장 시찰에서는 ㈜씨어스 임원진이 부지 활용계획·기반시설·진입도로 등 세부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세계 K-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2일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George Mason University Korea) 내에 **‘글로벌 K-컬처 센터(Global K-Culture Center)’**가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립은 인천을 거점으로 한 세계적 K-콘텐츠 연구·교육 허브 구축의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K-컬처 센터’는 K-콘텐츠가 단순한 수출상품을 넘어 세계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함에 따라,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육성할 학술·산업적 거점으로 설립됐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 송도의 첨단 도시 인프라, 그리고 인천경제청의 ‘K-콘랜드(K-Con Land)’ 프로젝트와의 시너지로 글로벌 K-컬처 교육 및 연구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조지메이슨대 한국캠퍼스는 이번 센터를 통해 K-팝, 미디어콘텐츠, 게임, 스포츠, 관광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학술·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내외 학술대회 및 공동 연구 ▲문화산업 전문인력 양성 ▲해외 학생 대상 한국어·한국문화 연수 프로그램 운영 ▲K-콘텐츠 연구 프로젝트 수행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지역 혁신기업들과의 현장 소통에 나서며 ‘기업 중심 행정’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오후 2시, 유니스트(UNIST) 인공지능(AI) 혁신파크 2층 회의실(210호)**에서 **‘AI혁신파크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입주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 혁신성장지원부장, 유니스트 입주기업 대표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입주기업 지원사업 안내, 입주기업협의회 및 커뮤니티(입주기업 밴드) 운영 계획, 기업 간 협력 활성화 방안 등이 공유됐다.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제도 개선 및 실질적 지원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이미지 기반 AI 소프트웨어 기업 ‘크레스크 에이아이’**를 비롯한 기술창업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기업의 목소리에 직접 귀 기울이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전 직원이
국내 대표 견과류 브랜드 **‘머거본(MUGERBON)’**을 생산하는 **세계식품㈜**이 울산 울주군에 새로운 본사와 생산공장을 세우며 제2의 도약을 알렸다. 울산시는 23일 오후 3시 울주군 삼남읍 머거본 일반산업단지 내 식품제조공장에서 **‘세계식품㈜ 울산공장 준공식 및 본사 이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신주식 세계식품㈜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와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할 예정이다. 세계식품은 지난 **2022년 4월 울산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아 공장 신설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올해 7월, 부산에 있던 본사를 울주군 삼남읍으로 이전하며 울산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울산공장 준공을 통해 17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주식 대표이사는 “고향 울주군에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
부산시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동백전 캐시백 한도와 요율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월 캐시백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한 것으로, 특히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는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 기간에는 캐시백 요율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인상되며, 별도로 50만 원의 추가 한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페스티벌 기간 동안 50만 원을 사용하면 최대 9만 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즉, 11월 한 달 동안은 총 100만 원 사용 시 최대 15만 5천 원 환급이 가능해, 이는 2019년 동백전 출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의 혜택이다. 또한 동백전은 ▲부산 소상공인 공공 배달앱 ‘땡겨요’ ▲택시 호출 앱 ‘동백택시’ ▲온라인 지역 상품몰 ‘동백몰’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캐시백이 적용돼, 시민들의 실질적인 소비 혜택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지난 9월부터 동백전 캐시백 요율을 최대 13%로 상향해 운영 중이며, 올해 1~9월 발행액은 1조 2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1.6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0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고용노동부, 부산은행과 함께 '2025 부산 잡(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을 비롯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지역 내 유관기관 14곳이 주관기관으로 참여, 다양한 지역 우수기업의 참여와 알찬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다 함께 잡(JOB)자, 부산의 내 일!”이라는 부제로 청년부터 중장년, 시니어까지 전 세대가 함께하는 통합형 일자리박람회로, ▲관광 ▲마이스(MICE) ▲해양·조선기자재 ▲정보통신기술(ICT) 등 부산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취업(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행사는 27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채용관 ▲홍보관 ▲컨설팅관 ▲체험관 ▲취업특강·기업설명회 ▲부대행사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채용관'에는 총 215개 기업이 참여하여 현장 면접, 채용 상담 등을 진행한다. 주요 산업별로는 ▲호텔·관광, 전시컨벤션, 외식·레저, 기타 서비스 산업의 ‘관광·마이스(MICE
금융위원회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고 시장 감시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자본시장조사 업무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은 불공정거래와 허위공시에 대한 제재를 대폭 강화하고, 한국거래소의 감시체계를 ‘계좌기반’에서 ‘개인기반’으로 전환하는 등 초동 대응 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개정된 자본시장법 시행령은 오는 **10월 28일 공포 후 즉시 시행(잠정)**되며, 자본시장조사 업무규정은 이미 10월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 시장감시체계, ‘계좌기반’에서 ‘개인기반’으로 전환그동안 한국거래소는 개인정보를 활용하지 않는 ‘계좌 단위 감시’ 방식으로 시장 이상거래를 포착해왔다. 그러나 동일인의 연계 여부나 의도 파악이 어려워 감시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개정안은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가명처리된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등)**를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 **‘개인기반 시장감시체계’**를 공식 가동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감시·분석 대상이 약 39% 감소하고, 통정매매·가장매매 등 위법행위 탐지가 한층 신속하고 정밀해질 전망이다. 거래소는 57개 회원사와의 시범운영을 마친 뒤,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