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김창옥쇼4’**가 이번 주에도 웃음과 공감이 가득한 ‘리얼 부부 토크’를 선보인다. 21일(화)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3회에서는 **‘한일 부부 폭로전’**을 주제로 국경을 넘어 사랑을 이룬 부부들의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각양각색 한일 커플들이 등장해 결혼생활 속 숨겨온 비밀과 폭로를 유쾌하게 풀어놓는다. 그중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한국어 욕에 완벽히 통달한 일본인 아내. 방송 20년 차인 김창옥과 황제성, 오나라조차 “처음 들어본 욕이다”라며 폭소를 터뜨렸고,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됐다. 그녀가 어떻게 ‘한국식 욕 마스터’가 되었는지 그 비하인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성격 급한 한국인 남편이 일본인에게 빙의됐다”**며 하소연하는 한국인 아내의 사연도 소개된다. 일본인 남편이 목포에서 배운 사투리를 완벽히 구사하며 “에지가니 해라이(어지간히 해라)” “모답니다(못 합니다)”라고 외치는 장면에 출연진은 폭소를 참지 못했다. 김창옥은 즉석에서 사투리로 맞받아치며 찰떡 호흡을 자랑,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또한 **‘한국을 너무 사랑하는 미국인 아내’**의 사연도 눈길을 끈다. 일본에 정착했지만
감성 보컬리스트 **손디아(Sondia)**와 배우 진영이 음악으로 다시 만났다. 진영이 직접 프로듀싱하고 손디아가 가창한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OST Part.4 ‘별 (Prod. by 진영)’**이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OST ‘별’은 드라마 속 위기와 진실이 얽히는 가운데, 서로를 지키고자 하는 **‘영란’(전여빈 분)**과 **‘동민’(진영 분)**의 감정을 서정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사랑하는 이의 행복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발라드로,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이 곡은 진영이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맡아 극 중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음악으로 녹여냈다. 진영은 앞서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안갯길’, ‘경찰수업’ OST ‘남아있어’ 등을 통해 감각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도 한층 성숙한 음악적 색깔을 드러냈다. 가창을 맡은 손디아는 ‘나의 아저씨’, ‘이재, 곧 죽습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 수많은 히트 드라마 OST에서 특유의 짙은 감성 보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에도 그녀의
이재욱과 최성은이 현실 케미를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오는 11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슬링샷스튜디오)가 종합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로맨스 시동을 걸었다.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로 지내온 남녀가, 세월이 흘러 서로에게 남아 있던 첫사랑의 감정과 오해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리모델링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 “우리 두 번 다시 보지 말자”예고 영상은 상복 차림의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이 마주 선 장면으로 시작된다.하경이 “우리 두 번 다시 보지 말자”라며 차가운 눈빛을 보내고,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이 다시 재회하는 장면으로 이어지며 미묘한 감정을 예고한다. 하경은 도하가 자신이 사는 ‘파탄면’으로 돌아온 이유를 의심하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반면 도하는 그런 하경의 날 선 태도에도 무덤덤하게 대응한다. 두 사람은 결국 ‘땅콩집’을 둘러싼 소송으로 얽히게 되고, 하경은 내용증명을 보내며 맞서는 한편, 도하는 **변호사 서수혁(김건우 분)**을 선임해 팽팽한 대립 구
**‘톡파원 25시’**가 일본, 스페인, 미국을 오가며 월요일 밤을 가득 채운 랜선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20일(월)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 김선준)**에는 배우 이준이 게스트로 출연, ‘톡파원 GO’ 코너에서 일본 도쿄 핫플레이스 투어를 함께하며 웃음과 힐링을 전했다. ■ 이준 맞춤형 도쿄 투어! 오토나마키부터 아메카지 쇼핑까지이준은 “이번엔 일 말고 진짜 일본을 즐기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고, 일본 톡파원은 이에 맞춰 특별한 코스를 준비했다.첫 번째는 몸을 천으로 감싸 안정을 주는 ‘오토나마키 체험’, 이어 SNS에서 화제를 모은 롯폰기 맛집의 육회로 일본식 건강 여행의 진수를 보여줬다. 패션을 사랑하는 이준을 위해 우에노 아메요코 시장에서 진행된 **‘아메카지(미국 빈티지 스타일) 아바타 쇼핑’**은 이날의 하이라이트.톡파원이 고른 스타일링을 완벽히 소화한 이준은 “내 스타일에 딱 맞는다”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이후 유람선에서 직접 몬자야키를 만들어 먹고 야경을 감상하는 이색 코스가 이어지며, ‘진짜 일본의 밤’을 랜선으로 즐길 수 있었다. ■ 스페인 마요르카섬, ‘유럽의 하와이’서 펼쳐진 감성 여행‘톡파원 직
배우 박은혜와 황동주의 ‘마리 쟁탈전’이 본격적으로 불붙었다. 지난 20일 저녁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극본 김홍주, 제작 LI엔터테인먼트·몬스터유니온) 6회에서는 딸 강마리(하승리 분) 문제로 갈등을 빚는 **주시라(박은혜 분)**와 **강민보(황동주 분)**의 대립, 그리고 병원에서 마리와 세 ‘아빠 후보’들의 4자 대면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 복잡하게 얽힌 감정선, 마리의 진심은?지난 회에서 아르바이트 중 사고를 당할 뻔했던 마리는 이강세(현우 분)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그러나 경제적 부담과 자존심 사이에서 갈등하며 강세와 다툼을 벌였고, 이후 보육원 봉사를 함께하며 화해,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번 방송에서는 마리가 친구 **안수선(이지연 분)**에게 강세를 향한 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자꾸 내 눈앞에 나타나는 사람”이라며 설렘을 인정하면서도 “지금은 그런 감정에 흔들릴 상황이 아니야”라며 스스로를 다잡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 박은혜·황동주, 자식 문제로 정면 충돌호텔에서 마리를 두고 마주한 시라와 민보는 서로의 감정을 폭발시켰다.“다 키워놓으니까
안성시노인복지관이 지난 17일 ‘함께한 시간, 빛나는 순간’을 주제로 한 **‘2025 안성맞춤 시니어 예술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예술적 성과를 선보이고,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홍보대사 위촉식 ▲후원 전달식 ▲공연 ▲전시회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가수 김나율 씨가 안성시노인복지관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가섭 관장이 직접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어 김 나율 씨는 복지관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고, 용화정사 선덕법사는 쌀 500kg을 기부하며 훈훈한 나눔을 더했다. 축하공연에서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나율 씨와 가수 김국환 씨가 무대에 올라 따뜻한 무대로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한 댄스, 난타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객석의 박수를 받았으며, 3층 로비와 배움터 2층에서는 서예·공예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가 열려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예술제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이 빛난 감동의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활기찬 노후를 즐기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양평군노인복지관이 지난 17일 3층 대강당에서 **‘행복나눔 어르신 섬김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양평문화재단의 ‘2025 생활문화공동체지원사업’**에 선정된 **양평시니어색소폰클럽(단장 길재숙)**이 주관한 사회공헌 콘서트로, 제29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이혜원·박명숙 의원,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 최영식 양평문화원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어르신 150여 명이 참석했다. 무대는 색소폰 연주를 중심으로 판소리, 팬플룻, 변검술, 대금, 오카리나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져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양평시니어색소폰클럽은 음악 공연뿐 아니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온수 매트 100세트 기부, 공연 관람객에게 떡과 음료 등 간식 100세트 제공 등 나눔 활동도 함께 펼쳤다. 여기에 양평신협과 양평새마을금고가 식품과 생활용품을 후원하며 행사에 따뜻함을 더했다. 길재숙 단장은 “음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께 행복을 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재능을 나누는 봉사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규 양
월남전참전자회 양평군지회가 지난 20일 갈산공원 내 월남전참전기념비 건립 6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각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월남전참전자회의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시봉 양평군지회장은 “참전전우들의 염원으로 세워진 이 기념탑은 나라사랑과 전우애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보훈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조국의 부름에 응답해 머나먼 전장에서 헌신하신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은 대한민국 발전의 든든한 초석”이라며 “양평군은 이분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존경과 예우가 살아있는 보훈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가유공자의 헌신은 세대가 바뀌어도 잊혀져선 안 된다. 양평군의 이번 기념행사가 ‘기억하는 나라’, ‘예우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양평군이 농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상생 가치 확산을 위해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 **‘2025년 지역상생 직판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37개 회원군이 참여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양평군 역시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의 장에 참여해 ‘농촌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앞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농협중앙회 간 상생 협력 협약(MOU)**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균형 발전과 상생 협력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직거래 활성화 등 농촌경제 기반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개막식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전국농어촌군수협의회 회장단 군수들이 참여한 ‘지방 소멸 해법의 씨앗 심기 퍼포먼스’**가 진행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양평군은 이번 행사에서 ‘관광·안전·환경·건강’을 4대 핵심 키워드로 내세운 ‘매력양평’ 비전을 선포하며,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연천군이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군은 지난 20일 백학면 노곡리 거점소독소 개소식을 열고 상설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백학면 거점소독소는 차량 방역 절차를 ‘차량진입 → 차량소독 → 대인소독 → 소독필증 발급’ 단계로 운영한다. 기존 임시부지에서 운영되던 시설이 상설화됨에 따라, 연천읍 동막리와 군남면 남계리 거점소독소를 포함해 총 3개소의 상설 거점소독소가 가동된다. 연천군은 이번 상설화로 축산 관련 차량의 소독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차량을 통한 악성 가축전염병의 차단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지난 9월 14일 연천군 미산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고, 올해에만 인접 시·군을 포함해 총 5건이 보고됐다”며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매년 야생조류에서 발견되는 만큼, 방역의 고삐를 더욱 조여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산 관련 차량 운전자는 반드시 거점소독소를 경유해 철저히 소독 절차를 이행해 주길 바란다”며 지역 차원의 방역 참여를 강조했다. 가축전염병 방역은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식량안보와 직결된다.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에 조성된 새로운 마을정원 **‘선유정원’**이 지난 16일 성황리에 문을 열었다. 이번 개장식은 선곡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탄생한 마을정원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며,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 개장식에는 연천군수와 군의회 의원, 군남면장, 선곡리장, 노인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주민 다수가 참석해 마을정원의 상징성과 의미를 함께 나눴다. ‘선유정원’이라는 이름은 선곡리의 옛 지명인 **‘선유동(仙遊洞)’**에서 유래했다. 전설에 따르면 군자산에서 신선이 내려와 바둑을 두며 노닐었다고 전해지며, ‘신선이 머무는 아름다운 정원’이라는 뜻을 담아 명명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초청 가수와 국악팀의 무대, 군남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난타반의 장기자랑이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군수와 주요 인사들의 축사, 마을정원 조성 경과보고, ‘선유정원’의 명칭 의미 소개,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마을정원을 둘러보는 투어와 기념사진 촬영, 그리고 군수 및 관계자, 주민이 함께 참여한 간담회가 열려 지역 화합의 장이 이어졌다. 선곡리 마을정원 추진위원회는 “
평택시가 지난 19일 소사벌 레포츠타운에서 다문화 교류의 장인 **‘제5회 평택 아시안컵’**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12개국 50개 팀의 선수단과 나라별 응원단,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평택 아시안컵’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문화와 우정을 나누는 대회로, 2019년 처음 시작된 이래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는 ▲축구 ▲농구 ▲남·여 배구 등 4개 주요 종목과 ▲100m 달리기 ▲팔씨름 등 5개 참여형 경기로 구성됐다. 각국 선수단은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입장식에 참여해 다문화 도시 평택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 아시안컵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에서의 삶을 즐기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다양성이 존중받는 글로벌 도시 평택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축구 부문 CIS 고려인 팀, 농구 부문 몽골 팀, 남자 배구 캄보디아 팀, 여자 배구 몽골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2025년 9월 기준 평택시의 외국인 인구는 **4만 9,056명(전체 인구의 7.5%)**으로, 전국 228
평택시가 지난 19일 포승읍 엠에스로지스틱 일원에서 열린 **‘2025년 평택항 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평택시체육회, 경인일보,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주최하고 평택시육상연맹이 주관했으며, 평택시와 평택시의회가 후원했다. 최근 마라톤 열풍 속에 전국 각지에서 참가 신청이 몰리며 총 7,745명이 등록, 온라인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 홍정표 경인일보 사장, 박진효 SK브로드밴드 대표 등 주요 내빈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평택시새마을부녀회, 평택·송탄모범운전자회, 시민경찰연합회 평택지대 자원봉사자들이 대회 진행과 교통안전 관리에 적극 참여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도왔다.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은 “작년 대회에서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관계자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며 “평택항 마라톤이 앞으로 국제 마라톤대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해주신 모든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평택항 마라톤이 시민과 함께하는
담양군이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를 열었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담양글로벌문화관과 담양오일시장 일원에서 ‘세계문화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개국 이주여성들이 자국의 국기를 들고 행진하는 퍼레이드로 막을 열었다. 이어 세계 전통공연, K-POP 커버댄스, 세계의상패션쇼, 글로벌 노래자랑,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행사에는 담양군가족센터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지역 상인, 예술인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 국경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담양글로벌문화관이 소장한 베트남·필리핀·중국·캄보디아 전통의상으로 꾸민 세계의상 패션쇼는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축제가 담양이 세계와 소통하고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양글로벌문화관이 지역의 문화 다양성 확산을 선도하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
장수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표 축제인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군은 지난 20일 장수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조방희 장수시장상인회장, 복태만 전북상인연합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500여 명이 함께해 열띤 분위기를 이뤘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2014년부터 JTV전주방송과 함께 진행해 온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전북특별자치도와 장수군의 후원, 전북상인연합회 및 장수시장상인회의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그맨 황기순의 사회로 유쾌하게 진행됐으며, 본선에 오른 9명의 참가자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장수군 홍보대사인 최재명, 미스김, 트윈걸스, 정연호 등 초청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공연을 펼쳤고, 행운권 추첨 이벤트가 이어져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과 상인 모두가 함께 웃는 축제의 장이 됐다. 조방희 장수시장상인회장은 “많은 군민들께서 전통시장을 찾아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