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농어민의 소득 안정을 위해 하반기 ‘농어민 기회소득’ 750억 원을 지급한다. 지급은 15일부터 시작되며, 대상자는 도내 25개 시군 농어민 약 19만3천 명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지급분을 포함한 올해 농어민 기회소득 총 지원 규모는 1,360억 원으로, 당초 계획 대비 98% 집행률을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609억 원, 하반기에는 750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업이 지닌 공익적·사회적 가치를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경기도의 대표 정책이다. 도내 농어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어민 개인에게 월 5만~15만 원, 연간 최대 60만~18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올해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됐다. 상반기에는 24개 시군에서 17만2천 명에게 609억 원이 지급됐으며, 하반기에는 수원시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25개 시군, 2만7천여 명이 추가로 신청해 750억 원이 지원된다. 지급은 대상자 심사를 완료한 뒤 15일 용인시를 시작으로 순차 진행되며, 시군별 세부 일정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해 9개 시군을
시흥시의 숙원 교통사업인 **‘월곶~배곧선 트램’**이 경기도 도시철도 확충 계획에 공식 반영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시흥시는 지난 12일 발표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월곶~배곧선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해당 계획은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 절차를 마친 상태로, 향후 10년간 경기도 도시철도 확충의 청사진 역할을 하게 된다. 월곶~배곧선은 수인분당선 월곶역을 기점으로 배곧 신도시 일대를 연결하는 노면전차(트램) 노선이다. 총연장 5.50km, 총사업비 2,682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배곧 서울대병원(예정), 연구개발(R&D)단지, 주거·상업지역 등 핵심 생활권을 직접 연결한다. 특히 이 노선은 향후 개통 예정인 **경강선(월곶~판교 구간)**과 월곶역에서 연계돼 광역철도 환승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 편의가 개선되고, 출퇴근 시간과 생활 이동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월곶~배곧 트램은 시흥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교통 인프라”라며 “배곧 신도시의 교육·의료·연구시설과 광역철도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
경기 안산시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도시 혁신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 로봇 배달 서비스 상용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산업단지 인공지능 전환(AX) 등 대형 프로젝트가 잇따라 가시화되면서 ‘기술이 일상을 바꾸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산업도시의 이미지가 강했던 안산이, 이제는 스마트 산업·기술 중심의 미래 전략 도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 자율주행으로 생활 속 혁신 가속화안산시는 이달 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을 받았다.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상용화를 앞둔 기술의 실증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로, 지정 지역에는 도로 규제 완화 등 다양한 특례가 적용된다. 시는 그동안 교통데이터센터 운영, 스마트도시 기반 구축 등 자율주행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조성해왔다.특히 신안산선과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 공단지역을 잇는 11km 구간의 시범 운행 노선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자율주행차가 실제 운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지정으로 안산시는 ▲산업단지 물류 실증 확대 ▲시민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 ▲관련 기업 유치 등 자율주행 중심의 신교통 생태계 조
용인특례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기업SOS 대상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며, 기업 지원 행정의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용인시는 지난 11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기업SOS 포럼’**에서 기업SOS 대상평가 최고상인 **대상(最優)**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업 지원 정책 전반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평가 결과 용인특례시는 시책의 적절성, 활용성, 효과성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현장에서 기업 애로를 신속히 해결하는 실질적 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소공인·스타트업 허브 구축–기업 정착에서 성장까지, 현장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솔루션 행정’을 주제로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민간개발 기부채납 건물을 활용해 예산 부담을 줄이고, 민·관·연 협력 체계를 통해 창업부터 기술개발, 수출, 투자, 사후관리까지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 기업SOS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주목받았다. 특히 ‘소공인·스타트업 허브 구축’ 사업을 통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중심의 창업·육성 클러스터로 도약한 성과는 용인의 국제 경쟁력을 높인 사례로 평가됐다. 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도 수출바우처(1차)’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12월 17일부터 1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수 및 수출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지원정책이다. ■ 2026년 수출바우처 1차 모집…2,000개사 선정 예정‘수출바우처 사업’은 기업의 수출단계와 역량에 맞춰 필요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다.선정된 기업은 정부보조금과 자부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 내에서 ▲시장조사 ▲수출전략 수립 ▲브랜딩 등 15개 서비스 메뉴판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1차 모집에서는 2,000개 내외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기업은 2025년 수출 실적 기준으로 ▲내수 ▲초보 ▲유망 ▲성장 ▲강소 5단계로 구분된다. 지원 규모는 최대 1억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2026년도 수출바우처 예산은 전년 대비 226억 원 증가한 1,502억 원으로, 중기부는 조기 공고 및 신속한 집행을 통해 기업 지원의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2026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변화1. 관세대응 바우처 통합 운영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물관리 수탁기관이 진행한 수질정화용 유기응집제 구매 입찰에서 담합 행위를 벌인 8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총 **43억 5,800만 원(잠정)**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이 중 1개 업체를 형사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 6년간 지속된 ‘입찰 짬짜미’…사전 합의로 낙찰자 결정공정위 조사 결과, 이들 업체는 2017년 5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진행된 입찰 과정에서 낙찰 예정자와 투찰 가격을 사전에 합의하는 방식으로 경쟁을 제한했다. 유기응집제는 수질정화를 위해 사용되는 고분자화합물로, 물속 미세입자를 응집·침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제품 형태에 따라 ‘분말형’과 ‘액상형’으로 나뉜다. 분말형 유기응집제 시장은 당시 에스엔에프코리아와 코오롱생명과학 두 업체만 생산 중이었다. 두 회사는 각자 담당 수요기관의 물량을 존중하기로 협의하고, 개별 입찰 건마다 낙찰자와 들러리, 투찰 금액을 사전에 조율했다. 그 결과, 2018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진행된 분말형·통합형 입찰 225건 중 에스엔에프코리아가 141건, 코오롱생명과학이 82건을 낙찰받았다. ■ 액상형 입찰까지 확산된 담합경쟁이 상대적으로 치열했던 액상형 유기응
농림축산식품부가 청년농을 비롯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맞춤형 농지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제도 전반을 손질한다고 밝혔다. 농지 확보 부담을 낮추고, 초기부터 규모 있는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 청년농 대상 농지 공급 물량 ‘대폭 확대’농식품부는 청년농 등에게 낮은 임대료로 장기간 제공하는 공공비축 임대농지 공급량을 2025년 2,500ha에서 2026년 4,200ha로 약 70% 늘린다.또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농이 일정 기간 임대한 뒤 농지를 매입할 수 있는 ‘선임대 후 매도’ 사업도 올해 50ha에서 내년 200ha로 4배 확대된다. ■ 농지 지원 한도 완화…초기부터 ‘규모 영농’ 가능그동안 영농 경력에 따라 제한했던 맞춤형 농지 지원 기준도 개편된다.농식품부는 영농경력에 따른 지원 제한을 폐지해 창업 초기 농업인도 규모 있는 경영이 가능하도록 하고, 임대 등 사업별 지원 한도 역시 0.5~1.0ha씩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 청년농 집단화·규모화를 위한 새 모델 도입사업 방식도 한층 다양해진다.선임대 후 매도 사업은 기존 공모 방식에서 벗어나 연중 상시 신청·지원 체계로 전
용인특례시가 2025년도보다 5.57% 증가한 3조 5,174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 예산안은 12일 열린 ‘제297회 용인시의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최종 확정됐다. ■ 내년 예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 초점확정된 예산 가운데 일반회계는 3조 681억 원(4.63% 증가), **특별회계는 4,493억 원(12.45% 증가)**으로 편성됐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예산을 배분했다”며 “시의회가 집행부의 의견을 존중해 준 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 사업에 집중 투자시는 내년도 예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망 확충 및 친환경 도시 조성 ▲문화·체육·교육 인프라 강화 ▲맞춤형 복지 실현에 중점을 뒀다.특히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 예산이 다수 반영됐다. 공영주차장 조성: 역북문화공원·안마을공원·토월공원 등 3곳에 58억 원 용천초 어울림센터 운영: 17억 원 노후 학교시설 개선: 20억 원 또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수출기업 지
성남시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자치단체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모란~판교)**과 판교~오포 철도사업, 성남도시철도(트램) 1·2호선이 모두 반영됐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계획 승인·고시는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 및 고시 절차를 거쳐 확정됐으며, 성남시 철도교통의 대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계획에 포함된 성남시 관련 노선은 총 4개로, 지하철 8호선 연장(모란~판교, 3.94km) — 기존 사업 유지 판교~오포 철도사업(판교역~오포, 9.5km) — 신규 반영 성남도시철도 1호선(트램, 판교역~상대원동, 9.9km) 성남도시철도 2호선(트램, 금토동~정자역 본선 10.9km, 운중동~백현동 지선 5.96km) 으로 구성된다. 성남시는 2021년부터 경기도에 해당 노선들의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이번 반영으로 판교테크노밸리 일대의 교통 혼잡 완화와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 교통체증 해소의 핵심, ‘판교~오포 철도’와 ‘8호선 연장’그동안 판교·운중·오포 지역은 급격한 산업·주거 개발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이 심각했다. 이번 계획
경상남도와 부산대학교가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상생 협력 강화에 나섰다. 두 기관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 조성에 뜻을 모으며, 지역 혁신 전략과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1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지자체-대학 상생발전 간담회’**를 열고,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최재원 부산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대 양산·밀양 캠퍼스의 활용 방안과 지역 혁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부산대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도는 부산대가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추진한다면 행정적·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히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활용과 바이오메디컬 인공지능(AI) 상용화 기반 구축, 밀양캠퍼스 축소 이후 지역협력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부산대는 양산캠퍼스의 12만 평 규모 유휴부지를 활용해 ‘첨단모빌리티 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혁신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제안했다. 이에 경남도는 “부지 매각 방식의 이견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조속한 결정을 요청했다. 또한 양 기관은 양산캠퍼스 내 바이오메디컬 AI
제주특별자치도가 신한금융그룹 제주은행과 손잡고 제주 자생식물을 활용한 ‘세미맹그로브 숲’ 조성 사업에 나선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한 민관 협력형 환경 프로젝트다. 제주도는 12일 제주은행과 **‘세미맹그로브 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 고유 식생을 기반으로 한 탄소흡수원 확충과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실천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세미맹그로브’는 열대·아열대 지역의 맹그로브와 유사한 특성을 지닌 식물군으로, 제주에서는 황근과 갯대추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다. 일반 산림보다 최대 5배 이상의 탄소 저장 능력을 가진 맹그로브는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생태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숲 조성 부지를 제공하고 유지·관리를 담당하며, 제주은행은 조성 비용을 부담하고 직접 식재 활동에 참여한다. 조성된 숲에는 양 기관의 협력과 기후대응 의지를 상징하는 **표식(기념 표지석)**도 설치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지스자산운용 등과 협력해 도시숲·기념숲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9년까지 총 45억 원을 투입해 세미맹그로브 숲 140ha를 조성할
울릉군의 올해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이 군의회 문턱을 넘었다. 울릉군은 지난 12일 열린 제290회 울릉군의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총 2,675억 원으로, 이 가운데 일반회계 2,629억 원, 특별회계 46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9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 분야별 예산 편성 현황을 보면 ▲농림해양수산 분야 314억 원(11.7%) ▲국토 및 지역개발 311억 원(11.6%) ▲사회복지 254억 원(9.5%) ▲환경 252억 원(9.4%) ▲문화 및 관광 249억 원(9.3%) 순으로 배분됐다. 울릉군은 이번 추경을 통해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과 예산 잔액을 면밀히 점검하고, 불용액과 이월액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동시에 주요 현안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예산을 집중 투입했다. 주요 반영 사업으로는 ▲다목적 제설차 구입 5억 원 ▲평리마을 진입도로 확장공사 5억 원 ▲청소년 학습공간 구축 사업 4억3천만 원 등이 포함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불필요한 지출은 과감히 줄이고, 꼭 필요한 분야에 재정을 집중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용이 이뤄지
양산시가 지진안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 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양산시는 12일 국제공동 워크숍과 지진안전 제품·기술 인증제도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진안전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공동협력 기반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열린 국제공동 워크숍에서는 올해 6월부터 진행된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 대만 지진공학연구센터, 일본 방재과학기술연구소 간 대규모 진동대 국제 공동실험 결과가 공유됐다. 행사에는 지진 분야 국제 전문가와 지진안전산업 관련 기업인, 연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국제 공동실험은 실제 건축 환경을 모사한 조건에서 진행돼, 지진 발생 시 비구조 요소의 기능 유지 성능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술적 성과를 넘어, 연구 결과를 정책과 산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주관으로 지진안전 제품·기술 인증제도 세미나가 열렸다. KCL은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진안전에 특화된 인증제도를 개발 중이며, 이날 세미나에서 인증 도입 배경과 제품군별 평가 기준, 기업 활용 전략 등을 소개했다. 최근 국제
농림축산식품부가 청년농업인들과 직접 만나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미래 농업을 함께 그려가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월 12일 ‘농업의 미래, 청년의 내일’을 주제로 2025년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열고, 한 해 동안 도전과 성장을 이어온 청년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기 2030 자문단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이자, 새롭게 출범하는 제3기 2030 자문단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년농업인 정책에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다시 한 번 강조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우수사례 수기공모’**에서 영농정착 분야와 영농혁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년농업인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지역 기반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팀프로젝트 대상 수상팀인 **‘The leaf(더 리프)’**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이어진 대화 시간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농업인들이 영농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함께 정책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안정적인 영농 정착, 소득 기반 마련, 혁신 농업 확산을 위한 지원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을 마무리하며 미래 유망 스타트업을 대거 배출했다. 중기부는 지난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왕중왕전을 개최하고, 리그별 대상(왕중왕)을 포함한 총 20개 팀을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 상장과 함께 총 13억 8천만 원의 상금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은 중기부를 중심으로 10개 정부 부처가 공동 참여하는 범정부 창업경진대회로, 2016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특히 올해는 총 7,377개 팀이 참가, 3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K-스타트업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창업 3년 이내 기업이 참여하는 창업리그 대상은 하이드로엑스팬드가 차지해 상금 3억 원을 받았다. 하이드로엑스팬드는 수전해 공정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온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음이온 교환막 기반의 고효율 수전해 스택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예비창업리그 대상은 **XMUT(엑스멋)**이 수상하며 상금 2억 원을 거머쥐었다. XMUT는 기존 중심정맥 삽관술용 초음파 장비에 사용되던 납 기반 압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