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오는 12월 개원을 앞둔 충남논산공공산후조리원의 첫 입소 산모 모집에 나섰다.
시는 12월 입소를 희망하는 산모를 대상으로 10월 27일 오후 2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상 12월 분만 예정자로, 신청은 충남논산공공산후조리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공산후조리원 대표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충남논산공공산후조리원은 충남 남부권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지상 3층·연면적 2,285㎡ 규모의 최신 시설을 갖췄다. 내부에는 15개의 모자동실을 비롯해 신생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마사지실, 식당 등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최적의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
시는 오는 11월 시범운영을 거쳐 12월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남 남부권 산모들이 안심하고 출산과 산후 회복을 할 수 있는 공공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간의 전문성과 공공의 안정적 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며, 산모 건강관리·신생아 감염 예방·부모 교육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모든 산모와 신생아가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