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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고성군, ‘2025 사회적 장애 인식개선교육’ 실시… 공감 조직문화 확산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보장을 위한 인식을 공유, 장애공감 조직문화에 기여

 

고성군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강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10월 24일, **고성읍사무소에서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 장애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장애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1회 이상 실시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공감 기반의 조직문화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강사는 자신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장애로 인한 어려움과 극복 과정, 그리고 자율성과 자립의 중요성을 진솔하게 전하며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이론 중심이 아닌 현장감 있는 이야기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 장애 공감 문화를 확산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천미옥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 전환의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 인식 개선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사회적 공감 능력을 키우는 출발점이다. 고성군의 이번 교육이 조직 내에서 ‘포용의 문화’를 실천하는 마중물이 되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진정한 공존의 지역사회로 발전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