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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동구와 함께, 희망을 노래하다” 제23회 구민화합한마당 축제 성료

 

울산 동구의 대표 시민 축제인 **‘제23회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가 10월 25일 오후 1시 30분,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구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동구와 함께, 희망을 노래하다. 동구동락 희망동락’**을 주제로, 세대와 계층, 국적을 넘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구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랜덤플레이 댄스 대회, 외국인 주민이 함께한 명랑운동회, ‘동구 갓 탤런트’ 경연, 그리고 ‘동구동락 콘서트’**까지 이어지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젊은 세대의 참여가 돋보인 랜덤플레이 댄스는 현장을 뜨겁게 달궜고,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한 ‘동구 갓 탤런트’ 무대에서는 숨은 재능들이 빛을 발했다. 또한 구민 모두가 흥겨움 속에 하나 되는 **‘동구동락 콘서트’**로 축제의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이와 함께 야외 사진전 ‘동구 시간의 벽’, 체험·홍보 부스, 경품 추첨 이벤트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는 구민이 직접 참여하고 서로 어울리며 동구의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체육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잘사는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웃을 수 있는 축제가 진정한 지역의 힘이다. ‘함께 즐기며 희망을 노래한’ 이번 축제가 앞으로의 동구 발전을 밝히는 또 하나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