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0월 23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파주시 더 큰 채용박람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파주시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이 공동 주최, 파주시일자리센터와 파주고용센터가 주관했으며, 파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중장년내일센터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총 35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면접과 채용상담이 진행, 1,000여 명이 방문해 782명이 1대1 현장면접에 참여, 이 중 201명이 1차 채용 성과를 달성했다. 최종 합격자는 기업별 2차 면접과 내부 심사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구직자들을 위해 ‘온라인 채용관(잡아바)’을 개설, 비대면 이력서 접수와 면접 신청을 지원했으며, QR코드 기반 만족도 조사 시스템을 도입해 행사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했다.
또한 행사장을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으로 확대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원이 쾌적한 환경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식전 행사로 진행된 ‘AI 활용 재무관리 특강’**은 구직자들에게 월급 관리 및 재무계획 노하우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좋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우수 인재를 원하는 기업이 만나는 자리가 곧 지역경제 활성화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박람회를 확대해 시민 모두가 일할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