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보건소가 감염취약시설 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종사자들의 감염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감염예방관리 교육’을 10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지하 1층)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주·야간보호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43명이 참여했으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감염관리실 전문 인력이 강사로 나섰다.
교육 내용은 ▲손 위생 및 보호구 착·탈의법 ▲의료기구 소독 및 환경관리 방법 ▲다제내성균·노로바이러스·인플루엔자·코로나19 등 주요 감염성 질환의 예방 및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론 강의와 함께 현장 실습이 병행돼, 교육생들이 실제 근무 환경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현장에서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역량을 키웠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실질적 교육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이 일상화된 시대, 취약시설의 선제적 대응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다. 군포시의 이번 교육이 지역 내 감염병 관리의 모범 사례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