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시민 건강 보호와 겨울철 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무료 및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접종은 남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무료·유료로 구분해 운영된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이다. 유료 접종 대상자는 14~59세 남원시민으로, 접종비는 1만 원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함께 무료 접종 대상 증빙서류(복지카드, 관련 증명서 등)**를 지참하고 남원시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접종 시간은 오전 9시~11시 30분, 오후 1시~5시까지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은 단순한 호흡기 질환이 아니라, 감염 시 만성질환 악화와 폐렴, 심혈관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겨울의 시작, 독감 예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백신 한 번으로 나와 이웃의 건강을 함께 지킬 수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