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일 함박산중앙공원에서 ‘제3회 평택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의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소상공인이 살아야 평택시가 산다’는 표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핵심인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지역 소상공인 푸드·판매 부스 ▲시민 노래경연 ▲막걸리 축제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좋은술·소담양조장 등 관내 막걸리 업체를 포함해 전국 12개 막걸리 브랜드가 참여한 막걸리 축제에서는 지역별 전통주를 시음하며 평택의 먹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수공예품 판매 부스,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져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임용필 평택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행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해 주신 모든 시민과 소상공인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소상공인의 날’은 평택의 경제와 공동체를 함께 이끌어가는 소중한 상생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