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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좌의정 진구 다시 겨눈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긴장감 최고조

 

강태오, 김세정, 이신영이 다시 한 번 복수의 판을 움직인다.

 

오늘(12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1회에서는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을 무너뜨리기 위해 **이강(강태오 분), 박달이(김세정 분), 제운대군 이운(이신영 분)**이 재차 뜻을 모으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선 방송에서 이강과 이운은 짐조 동굴과 김한철의 집을 잇는 비밀 통로를 찾아내며 모든 음모의 배후가 김한철임을 밝혀냈다. 긴 복수의 끝이 보이는 듯했지만, 계사년 사건 이후 반정 당시 김한철과 국왕 이희(김남희 분)가 작성한 밀약서가 드러나며 상황은 다시 뒤집혔다.

 

결국 김한철은 풀려났고, 빈씨 김우희(홍수주 분)와 도망치려던 이운의 계획도 좌절됐다. 이에 김한철은 오히려 이강과 이운, 박달이의 약점을 잡기 위해 더욱 집요하게 움직이는 상황. 증좌를 모두 확보했음에도 응징에 실패한 세 사람은 더 큰 위기에 놓이게 됐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다시 뭉친 세 인물의 결연한 눈빛이 담겼다. 겉으로는 김한철의 막강한 권세 앞에 무릎 꿇은 듯 보이지만, 속으로는 심기일전해 반격의 기회를 노리는 모습이 긴장감을 높인다.

 

세 사람은 초랭이탈처럼 김한철의 손발이 되어 움직여온 수하들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치열한 논의를 이어간다. 특히 박달이는 굳게 쥔 두 주먹과 함께 두 남자를 놀라게 할 새로운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자극한다.

 

과연 이강과 박달이, 이운은 김한철을 무너뜨리고 그에게 빼앗긴 꿈과 미래, 그리고 사랑까지 되찾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포기란 없는 세 인물이 찾아낼 새로운 복수의 길은 오늘(12일) 밤 9시 40분,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복수는 끝났다고 믿는 순간 다시 시작된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권력의 벽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인물들의 선택으로, 서사의 긴장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