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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전북특별자치도, 외국인 유학생 통합지원체계 구축…학업부터 정착까지 원스톱 지원

비자·생활·취업 지원 연계… 대학·전문기관 협력 기반 마련

 

전북특별자치도가 외국인 유학생의 입학부터 취업·정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 전북도, 외국인 유학생 지원정책 본격 시동

전북특별자치도는 1월 2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내 대학 국제교류부서장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 유학생 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원광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지역상생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대학별로 분산돼 있던 외국인 유학생 지원 기능을 도 차원에서 연계·통합함으로써, 대학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유학생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 유학생 비자·법률·노무 문제까지 통합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원광대학교를 중심으로 전북국제협력진흥원, 행정·법률 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가 구성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 대학별로 개별 대응하던 비자 변경, 체류 자격, 법률·노무·생활 상담 등을 공동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과제는 ▲유학생 입학 이후 맞춤형 상담체계 구축 ▲비자·행정·법률·노무 등 생활 밀착형 지원 강화 ▲도내 유학생 및 기업 실태조사 ▲취업 연계 및 지역 정착 지원 ▲대학 간 국제교류 협력체계 운영 등이다.

 

특히 비자나 노동, 법률 등 대학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도 단위에서 해결함으로써, 유학생이 학업에 집중하고 졸업 후 지역 취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 “유학생 정착이 곧 지역 경쟁력”

문성철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유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비자와 생활 문제 등 대학이 개별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영역이 많아졌다”며 “통합지원체계가 대학의 부담을 덜고, 유학생의 지역 정착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석 원광대 국제교류처장은 “글로컬대학 상생사업을 통해 도내 대학 간 협력 기반이 마련된 만큼,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유학생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북도, 지속 소통으로 제도 완성도 높인다

전북도는 향후 도내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이 전북에서 학업과 생활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는 **‘글로컬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외국인 유학생은 지역의 새로운 활력이다. 전북도의 이번 통합지원체계는 단순한 행정 편의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지역 인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