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설 명절을 맞아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도청 서부청사에서 ‘2026년 설맞이 임산물 특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임업인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된 직거래 장터로, 올해는 사천시를 비롯한 10개 시군 14개 업체가 참여해 규모를 확대했다.
판매 품목은 밤·대추·곶감·표고버섯 등 설 제수용 필수 임산물과 도라지·산양삼 등 건강 선물세트까지 총 70여 종에 달한다. 모든 상품은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 단계를 줄여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임산물의 변신’을 주제로, 전통적인 원물 판매를 넘어 가공식품을 강화했다. 밤조림, 대나무 막걸리(전통주), 표고버섯·참죽 과자 등 이색 상품을 선보여 다양한 세대의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시식 행사도 진행해 임산물을 친숙한 먹거리로 인식시키고, 대중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서부청사를 찾는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시식과 구매가 가능하다.
김정구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특판행사는 도민에게는 고품질 임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임가에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라며 “이색 가공품을 통해 우리 임산물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 명절 상차림의 품격은 좋은 재료에서 시작된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가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