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해 새로운 지역 상생 먹거리 브랜드를 선보인다. 대전시는 **10일 시청 10층 응접실에서 대전관광공사, ㈜밀팡과 함께 ‘꿈돌이 밀키트’ 출시를 위한 공동브랜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락국수·떡볶이·짜장면 등 3종의 꿈돌이 밀키트 제품이 오는 12월 중 순차 출시된다. 대전의 지역성을 담되,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보편적인 메뉴를 선택해 **‘대전다운 맛과 추억, 그리고 실용성’**을 함께 녹여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가락국수는 과거 대전역에서 여행객들이 즐겨 찾던 **‘추억의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로, 간편 조리 방식으로 집에서도 대전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함께 선보이는 떡볶이와 짜장면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민 간식 메뉴로, 맛의 대중성과 조리의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해 일상 식탁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밀키트 유통전문기업인 ㈜밀팡은 대전 동구에 기반을 둔 지역 기업으로, 탤런트 김승수 부대표가 함께 경영을 맡고 있다. 김 부대표는 대전시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과의 상생 모델
동해안의 어업 중심지 울진군 죽변항이 바다와 사람,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 활짝 빛났다.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리며,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 항구 일대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 **‘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신선한 제철 수산물 즉석 경매, 맨손 활어잡기, 물회 퍼포먼스 등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진정한 ‘참여형 축제’로 꾸며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울진군 10개 읍·면 주민들이 한 팀이 되어 참여한 ‘미니 올림픽’**이었다. 단체줄넘기, 공던지기 등으로 구성된 경기는 군민들의 단합과 열정이 돋보이며 현장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개막식 밤하늘을 수놓은 어선 퍼레이드와 불꽃놀이는 동해안 어민들의 풍어와 지역민의 자부심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어진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황윤성의 축하공연은 현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축제의 흥을 더했다. 축제 기간 내내 ‘수산물 즉석 경매’, ‘맨손 활어잡기’, ‘물회 퍼포먼스’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이어져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K-라면의 성지’ 구미시가 또 한 번 전국을 들썩이게 했다.**‘2025 구미라면축제’**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개최, 약 35만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 구미역이 ‘강남역’이 된 3일…“지역 축제 넘어 전국급”올해 4회째를 맞은 구미라면축제는 ‘오리지널(Original)’을 주제로 열렸다.길이 475m의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을 중심으로, 구미 도심이 거대한 ‘라면 거리’로 변신했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구미역 일대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으며, 상가 매출도 급증했다.한 시민은 “구미역이 강남역인 줄 알았다”며 “지역 축제를 넘어선 전국급 이벤트”라고 소감을 전했다. ■ ‘갓 튀긴 라면’ 신드롬…QR 주문으로 더 ‘스마트’해진 축제가장 인기를 끈 공간은 ‘갓랜드(God Land)’.이곳에서는 **신라면 케데헌 에디션 12만 개를 포함한 총 48만 개 라면(약 3억6천만 원)**이 팔렸고, ‘갓 튀긴 라면’을 사기 위한 줄은 무려 1km 이상 늘어섰다. 현장에서 즉석 조리된 이색 라면 요리 25종도 3일간 5만4천 그릇(매출 6억 원) 판매를 기록했다.올해 처음 도입된 QR 주문 시
창원특례시(권한대행 장금용)는 11월 8일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제11회 창원음식문화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먹고! 즐기고! 나누는 창원음식문화축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의 맛과 문화를 시민과 함께 즐기며, 창원의 음식문화 가치 확산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창원 향토기업, 지역 대학,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120년 전통의 향토기업 몽고식품㈜**과 협력해 개최된 **‘글로벌 K-소스 전국요리경연대회’**가 큰 주목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몽고식품의 다양한 소스를 활용해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였으며, 수상작들은 현장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경연은 창원의 음식문화 수준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창원맛스터요리학교, 대한제과협회,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등이 참여한 음식문화전시관이 운영되어 제과·제빵, 떡류, 로컬푸드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과 제품을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사생실기대회도 함께 열렸다. ‘맛과 향이 가득한 음식문화축제의 하루’를 주제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이 오늘(9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7회를 통해 ‘필승 원더독스’의 프로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의 맞대결을 공개한다. 이번 방송에서 ‘필승 원더독스’는 2024-2025 V리그 준우승팀이자 주장 표승주의 전 소속팀인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이하 정관장)와의 경기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특히 팀 매니저 승관은 20년 동안 정관장을 응원해온 ‘찐팬’으로서,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에게 정관장 맞춤형 브리핑을 진행하며 진가를 발휘한다. 그는 선수 분석부터 전술적 포인트까지 팬심으로 쌓은 내공을 아낌없이 공개해 김연경 감독과 선수단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런 승관의 열정은 예상치 못한 웃음을 낳는다.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이 “라커룸 스파이 아니냐”며 서운함을 표현하고, 승관은 팬심과 팀 애정 사이에서 난처한 모습을 보여 예능적 재미를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승관이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경기를 함께 중계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의 시선으로 본 정관장의 강점과 필승 원더독스의 대응 전략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김연경 감독은 이번 경기를 위해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 전력을 총
코미디언 신기루가 주말 예능 무대에서 특유의 재치와 유쾌한 에너지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친구 특집에 출연한 신기루는 박나래, 태연 등 출연진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프로그램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방송 초반, 신기루는 자신을 “과체중계의 유일한 고양이상”이라고 소개하며 등장부터 스튜디오 분위기를 장악했다. 2년 만의 재출연임에도 여전한 입담과 순발력으로 출연진들의 웃음을 이끌었다. 또한, 에피타이저로 등장한 아귀탕을 보고 즉석에서 애교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띄웠지만, 예상치 못한 반응에 “또 ‘가면’ 썼다”는 장난스러운 타박을 받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태연의 요청으로 스튜디오 에어컨 바람이 줄어들자 “덥다, 더워”라며 본심을 숨기지 못한 돌직구 멘트로 폭소를 유발했다. ‘명대사 한 글자씩 맞추기’ 게임에서는 OB 멤버로 구성된 ‘언발란스 팀’의 구멍(?) 역할을 자처하며 예능 감각을 발휘했다. 특히 음식 획득에 실패한 후 “바람이나 먹자”는 현실 멘트로 웃음 버튼을 연달아 눌렀다. 본 게임인 받아쓰기 미션에서는 남다른 집중력과 협동심으로 활약했다. 신기루는 첫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가 이번 주 ‘스크린 찢고 나온 영화 속 맛집’을 주제로, 영화 속 미식 세계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10일(월) 저녁 8시 방송되는 이번 회차에는 장성규·강지영과 함께 영화 유튜버이자 ‘지식 천재’로 불리는 이승국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스크린을 넘나드는 글로벌 맛집 차트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맛집 이야기본격적인 순위 대결에 앞서 장성규는 “영화 속 음식 장면 중 몸이 먼저 반응하는 장면이 있다”며, “‘황해’에서 하정우 씨가 김을 먹는 장면 이후 실제로 김을 5장씩 먹게 됐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블랙핑크 로제부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킴 카다시안까지 전 세계 셀럽들이 즐겨 찾는 뉴욕의 한 피자집이 공개된다. 강지영은 “누구나 아는 유명인이 이 가게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배달 사고가 너무 많아서 해고됐다는 전설 같은 비화가 있다”며 흥미를 더했다. 이에 장성규는 “도대체 어떤 ‘워크맨’이길래?”라며 특유의 센스로 웃음을 유발했다. ■ 라라랜드·007·어바웃타임까지…스크린 속 실존 명소 총집합이번 방송에서는 ‘라라랜드’ 속 미아와 세바스찬의 첫 만남 장소
KBS2 ‘불후의 명곡’ 730회 ‘명사 특집 오은영’ 편에서 서문탁이 존 레논의 **‘Imagine’**을 자신만의 록 감성으로 재해석해 최종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방송은 8일(토) 전파를 탔으며, **전국 시청률 5.4%(닐슨코리아,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 ‘명사 특집 오은영’…5팀이 건넨 위로의 플레이리스트무대는 머쉬베놈, 정승원, 서문탁, 우디, 김기태 순으로 펼쳐졌다. 머쉬베놈은 이박사의 ‘몽키매직’·‘Space Fantasy’ 메들리로 흥을 폭발시켰다. 원숭이 콘셉트 퍼포먼스까지 더해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정승원은 박효신 **‘야생화’**를 무반주 도입으로 시작, 성악적 발성과 진정성 있는 표현으로 417표를 얻어 1승을 챙겼다. 서문탁은 **‘Imagine’**에 강력한 록 스피릿과 합창 사운드를 입혀 무대를 장악, 430표로 정승원의 연승을 저지했다. 오은영은 “남편이 떠오르는 무대였다”며 감동을 전했다. 우디는 이글스 **‘Hotel California’**로 이국적 무드를 완성, 따뜻한 허스키 톤과 재치 있는 엔딩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나 승자는 서문탁이었다. 마지막으로 김기태가 패티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25년 11월 9일, 충남 홍성군 결성면 금곡리 원천마을을 방문해 돼지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전력 발전시설과 마을 태양광 발전소를 시찰하고, 지역 주민 및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원천마을은 **‘에너지 자립마을’**을 목표로 2014년부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자원화를 추진해 온 지역이다. 2021년에는 430kWh 규모의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을 설치했고, 올해에는 495kWh 규모의 육상 태양광 발전소를 추가로 설치해 발전 수익을 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 마을의 바이오가스 발전소는 돼지분뇨를 재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순환형 모델로, 농촌 내 폐자원을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송미령 장관은 현장에서 “가축분뇨와 유휴부지처럼 그동안 활용되지 않던 자원이 마을 공동체의 노력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러한 재생에너지 사업은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뿐 아니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전력 판매를 통해 수익을 공유하는 단계지만, 앞으로는 마을 자체적으로 에너지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
공정거래위원회는 **파인건설㈜**이 수급사업자에게 알루미늄 합금 창호 제작·설치 공사를 위탁한 뒤 하도급대금 일부와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재발방지 및 지급명령)**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인건설은 지난 2022년 6월 22일, 수급사업자에게 **‘해운대 우동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 중 알루미늄 창호공사’**를 위탁했다. 그러나 공사 목적물을 정상적으로 인수하고도 총 하도급대금 20억 900만 원 중 1억 3,961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일부 대금은 수령일로부터 60일이 지나 지급했음에도 지연이자 114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이 같은 행위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3조 제1항 및 제8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해당 법 조항은 원사업자가 목적물 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에 하도급대금을 지급해야 하며, 이를 초과할 경우 그 기간에 대한 지연이자를 반드시 지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원사업자가 자금 사정을 이유로 하도급대금 지급을 유보하거나 면제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도급 거래에서 수
해양수산부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오는 11월 11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특별 테마전시 **‘바다 너머 세상을 본 조선 상인, 표류인 문순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 후기 해상무역과 표류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며, 역사와 기술이 만나는 체험형 콘텐츠로 꾸며졌다. 문순득(文順得, 1777~1847)은 조선 후기 흑산도 출신의 홍어 장수로, 1801년 출항 도중 폭풍을 만나 일본 오키나와, 필리핀, 마카오 등지를 거쳐 3년 2개월 만에 귀향한 인물이다. 그의 여정을 기록한 『표류인 문순득 일기』는 조선시대 최장 거리·최장 기간 표류 기록으로, 당시 동아시아의 문화·경제·외교 관계를 생생히 보여주는 귀중한 해양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인공지능(AI) 문순득’과의 실시간 대화 체험이다. 관람객은 문헌 기록을 기반으로 학습된 AI 문순득과 대화를 나누며 200여 년 전 표류 여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폭풍에 휩쓸리는 순간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 ‘파도를 건너서’(제주한라디지털아트뮤지엄 소장)**와 함께, 필리핀 관광부 한국사무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이 출품한 당시 동남아 현지 유물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0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6.4포인트를 기록해 전월(128.5포인트) 대비 1.6% 하락했다. 이로써 세계 식량 가격은 두 달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 보면 곡물·육류·유제품·설탕 가격은 하락했으며, 유지류 가격만 상승세를 보였다. FAO는 “전반적인 공급 여건 개선과 주요 곡물 생산량 증가가 가격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0월 국내 소비자물가 조사에서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물가 흐름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쌀과 축산물 가격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가격 상승 품목에 대한 할인행사 및 수급 안정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자조금 등을 활용한 할인행사를 지속하며, 김장철을 맞아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정부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김장재료 공급 확대에 나섰다. 정부는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인 500억 원 규모의 김장재료 할인 지원을 추진해 국민의 생활물가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식량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지만, 국내 체감 물가는 여전히 민감
방위사업청이 캐나다 오타와에서 한-캐나다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일정을 마치며, 양국 간 실질적 방위산업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이번 방문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현지기준) 진행됐으며, 정부 관계자 면담, 국방·안보 정책 연구기관 방문, 국방·방산협력 컨퍼런스 참석, 방산기업 로드쇼 개최 등 다층적 협력 행보로 구성됐다. ■ 한-캐 방산협력, “교류를 넘어 산업·안보 파트너십으로”방위사업청은 5일 연아 마틴(Yonah Martin) 캐나다 상원의원과 면담하고, **맥도널드-로리에 연구소(MLI)**를 방문해 양국의 방산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방산산업, 기술교류, 정책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지속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튿날(6일) 열린 **‘한-캐나다 국방·방산협력 컨퍼런스’**에서는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해 한국 국방부, 캐나다 국방 관계자, 주요 방산기업이 참여해 양국의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석 청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과 캐나다는 자유, 민주주의, 법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자다. 인도·태평양 시대를 맞아 양국의 방산협력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업·안보 동맹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
경상남도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산시 젊음의 거리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2025년 경상남도 소상공인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고, ‘경남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도내 소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 상품 홍보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소상공인 정책홍보관 ▲제품 홍보부스 ▲맥주 시음회 ▲K-POP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8일에는 아시아 턱걸이 챔피언이자 기네스 기록 보유자인 **유튜버 ‘리샘’**이 진행한 길거리 스포츠 트레이닝과 함께 ‘경남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경남 소상공인 경영대상, 도지사 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등이 수여되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했다. ‘경남 소상공인 경영대상’은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기여한 우수 소상공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2018년부터 이어져 온 이 상은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올해는 5개 부문 7개 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도·소매업: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아빠스쿨’ 졸업식에 참석해 가족친화 문화를 실천한 남성 양육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아이를 키우며 바쁘다는 이유로 대화를 멀리하면, 그 관계를 회복하는 데에는 큰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며 “젊었을 때 이런 교육을 받았다면 아이에게 마음을 더 잘 표현할 수 있었을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졸업생 여러분은 자녀뿐 아니라 배우자와의 관계에서도 더 깊은 소통을 경험했을 것”이라며 “좋은 아빠가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행복한 가정이 모여 더 나은 사회와 대한민국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아빠스쿨’은 남성 양육자의 양육 역량 강화와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목표로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올해 처음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재단이 자체 개발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자녀 발달 5단계(준비기·영아기·유아기·초등기·청소년기)에 맞춘 교육과 1:1 상담, 마음돌봄 캠프, 교류 활동 등을 운영했다. 총 159명의 남성 양육자가 참여했다. 졸업식은 참여자와 가족이 함께 지난 과정을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로, 우수학생 시상(경기도지사상·재단 대표이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