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지역 식품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연구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홍천군은 11월 7일 오후 3시,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3층 대회의실에서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한림성심대학교와 함께 ‘G-Tech 브릿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식품산업과 기술을 잇는 ‘G-Tech 브릿지’이번 협약의 핵심인 푸드테크 G-Tech 브릿지는 식품 산업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지원 체계다. 기업과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업을 통해 식품 산업의 신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 지역 혁신 중심 대학사업과 연계이번 협약은 한림성심대학교가 추진 중인 강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식품 분야 기술 도입과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연계 프로그램 운영 ▲연구·기술 자원 공유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기대홍천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삼, 사과, 산채류 등 지역 특산물의 기능성 식품 개발이 본격화될
천안시가 치매 예방과 환자 돌봄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 7일 서북구보건소에서 **‘하반기 지역사회치매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서북구·동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관내 유관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매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한 공동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단국대학교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천안동남·서북경찰서,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 나사렛대학교, 천안시자원봉사센터, 대한노인회 천안시지부, 치매환자 가족대표, 주민자치센터 등 15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2026년도 지역사회 치매 관리 계획을 공유하고, 치매 인식개선 및 지역사회 자원 연계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천안시는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치매 예방·환자 돌봄·가족 지원 등 전 주기적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치매는 한 기관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인 사회문제”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이 지역 기업의 후원으로 보훈가족을 위한 따뜻한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지청은 지난 11월 6일 LG이노텍 노동조합 파주지부의 후원으로 **‘보훈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 가을 나들이 행사’**를 안산 대부도 일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보훈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 180명이 참여했으며, LG이노텍 파주지부 구성원과 경기북부보훈지청 직원들이 함께 어르신들의 여정을 동행했다. 참가자들은 바닷가 산책, 식사, 카페 체험, 서커스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모처럼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평소 외출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함께 바다도 보고 공연도 보니 오랜만에 활력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른 참가자들도 “잊지 못할 하루였다”며 LG이노텍과 보훈지청에 고마움을 전했다. 박용주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LG이노텍 파주지부의 따뜻한 후원 덕분에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웃음을 되찾았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정서적 재충전과 사회적 유대감 강화를 위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보상이 아닌 따뜻한 관심이다. 이번 나들이처럼 기업과
담양군의 대표 복지기관인 담양군복지재단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뜻깊은 기념식을 열었다. 재단은 지난 6일 담양군향촌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철원 담양군수,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 지역 도·군의원, 사회복지 관계자, 후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재단의 지난 10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표창 ▲후원자 감사패 전달 ▲2025년도 재단 및 수탁시설 사업 성과보고 ▲기부금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또한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지역 사회 각계각층에서 훈훈한 후원 릴레이가 이어졌다. 후원 내역은 다음과 같다. 담양나눔후원회 수북면 희망수호천사단 100만 원 담양군가족센터장 이예후 100만 원 농협은행 담양군지부 100만 원 광주은행 담양지점 100만 원 담양 새마을금고 100만 원 유림토건 박미순 대표 100만 원 이산스틸 김승우 대표 100만 원 ㈜공정 최채규 대표이사 300만 원 참푸른글로벌 송석찬 대표 돼지고기 400kg(400만 원 상당)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
전라남도가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국회가 본격적인 예산 심사에 돌입함에 따라 전남도는 지역구 의원 면담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 및 **각 상임위원회 의원들을 직접 찾아가는 ‘2단계 전략 대응’**을 본격화했다. ■ “미래산업 예산 확보 총력”…강위원 부지사, 여의도서 예결특위·상임위 릴레이 면담전남도는 7일 강위원 경제부지사가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예결위원장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 ▲황정아(과방위) ▲김한규·정진욱(산자중기위) ▲조정식 예결위원 등과 잇따라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남도가 추진 중인 우주·에너지·탄소중립·해양관광·산업전환 등 미래 신성장동력 분야의 핵심 예산 반영을 요청하기 위한 것으로, 강 부지사는 산업·과학기술·환경 등 30여 개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 “우주·에너지·탄소중립”…전남 핵심사업 13건 국비 증액 요청강 부지사는 한병도 예결위원장과의 면담에서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 ▲국립 김 산업진흥원 설립 마스터플랜 ▲2026 여수 섬박람회 및 ‘2026년 섬 방문의 해’ 추진 등 13개 주요 사업에 대한 국회 단계 증액 반영을 요청했다
경남지역 지체장애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인 **‘제12회 경남지체장애인한마음대회 및 후원회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7일 삼천포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18개 시·군 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과 회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교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지체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30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가 마련한 장학금이 회원 자녀 20명에게 전달됐으며, 생활 안정 자금 지원금도 회원 25명에게 지급, 총 4,500만 원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2부 행사에서는 윷놀이, 미니파크골프, 슐런, 투호 등 체육활동이 진행돼 시·군 지회 간의 화합과 열정을 나누는 친목의 자리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오랜만의 대면 행사를 통해 웃음과 활력을 되찾았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제12회 경남지체장애인한마음대회를 사천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포용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의 벽을 넘어 마음을 나눈 자리였다. 경남지체장애인한마음대회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
김천시가 수돗물 내 깔따구 유충 발견과 관련해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정밀역학조사반 회의를 열었다. 시는 11월 7일 황금정수장 수돗물 유충 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기관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생물자원관, 대구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수도지원센터 등 관련 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참석, 깔따구 유충의 생태적 특성과 발생 취약시설의 원인, 향후 관리 대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천시는 지난 10월 24일, 황금정수장에서 생산·공급되는 수돗물 내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이후 즉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정밀역학조사반을 편성해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현재 ▲정수지·배수지 전면 세척 및 살균 소독 ▲급수관로 세정 강화 ▲정수 공정별 점검 확대 등 긴급 대응 조치를 시행 중이다. 또한 수돗물 공급 과정 전반을 조사하여 유충 발생의 정확한 원인과 경로를 규명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일로 시민 여러분께 큰 불편과 걱정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전문기관과 협력해 문제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강화된 정수 관리 체계를 구축해 조속히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
화순군 사평면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잔치를 열었다. 사평면 청년회는 지난 7일 사평초등학교 모후관에서 **‘2025년 사평면 경로위안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평면 관내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함께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는 청년회의 식전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 막을 올렸다. 이어 다양한 공연과 노래 무대가 펼쳐지며 어르신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사평면 노인회가 9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겨울 내의를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는 지역 사회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뜻깊은 순서로 의미를 더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오랜 세월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연 사평면장은 “오늘의 잔치는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담은 자리이자, 모든 주민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추억을 쌓는 화합의 시간이었다”며 “
해남군이 상수도 보급률 향상과 농어촌 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이 2026년도 상수도분야 신규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옥천-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총사업비 100억 원)**의 연장선에서 추진되는 신규 사업으로, 상수도 미보급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140억 원(국비 98억 원, 도비 12억6천만 원, 군비 29억4천만 원)**이 투입되며, 계곡면과 마산면 일원에 총 31km의 배수관로를 설치해 옥천·계곡·마산면까지 광역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계곡면과 마산면 일부 지역은 상수도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지하수 오염, 가뭄 시 식수난 등 물 부족 문제가 지속되어 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 주민들은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2029년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해남군 전 지역에 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져,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균등한 급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은 상수도 공급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포천문화관광재단이 고(故) 김광우 조각가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예술적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재단은 지난 6일 포천아트밸리 내 김광우미술관에서 개관 1주년 기념식을 열고, 미술관이 걸어온 1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 “자연과 예술, 사람이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공간”이번 행사는 김광우 조각가의 작품세계를 기리며 **‘예술과 자연,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삶’**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전시를 관람하며 예술적 감동을 나누고, 문화예술의 도시 포천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고 김광우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나무, 모래, 금속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독창적인 조형미를 선보였다. 그의 작품에는 생명력과 시간의 흐름, 자연의 순환에 대한 깊은 사유가 담겨 있다. 현재 미술관에는 대표작을 포함한 38점의 작품이 상설 전시되고 있으며, 관람객은 작품 해설·색칠 체험·그리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보다 친숙하게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 “예술이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공간으로”포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년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김
포천시가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응원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포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6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2025년 포천시지역아동센터 연합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11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의 성장과 노력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모범어린이 11명과 아동복지 유공 종사자 3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내빈과 아동들이 함께 ‘고향의 봄’을 합창하며 세대 간 어울림과 화합의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공연 무대가 펼쳐졌다. 연주, 댄스, 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장은 열정과 박수로 가득 찼다. 공연에 참여한 한 아동은 “무대에 서기 전엔 떨렸지만, 친구들과 함께 준비한 만큼 멋진 공연을 마쳐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의 모든 어린이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보배”라며 “아이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동복지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현재 지역 내 11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전주시가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위해 보증보험 가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7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임차인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할 때 발생하는 보증료 일부를 시가 지원하는 제도로, 전세사기 피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시는 현재까지 총 672가구에 1억 5,100만 원의 보증료를 지원했으며, 신청은 올해 연말까지 가능하다. 다만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후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주시 거주 무주택 임차인이다. 보증금은 3억 원 이하, 소득 기준은 다음과 같다. 청년(만 19~39세):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 일반 가구: 연 소득 6,000만 원 이하 신혼부부(혼인신고 7년 이내): 연 소득 7,500만 원 이하 단, 법인 임차인, 등록임대사업자 소유 임대주택 거주자, 외국인 및 국내 비거주 재외국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전주시 누리집 게시글 확인 후 거주지 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정부24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안심전세포털’을 통
전주시가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전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총 2,151톤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 매입 물량은 지난해보다 319톤 줄어든 2,151톤으로, 건조포대벼 1,585톤, 산물벼 213톤, 가루쌀 353톤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시장격리곡 매입이 제외되면서 전년 대비 약 87% 수준으로 조정됐다. 전주시는 동별 매입량과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총 4개 권역으로 구분해 수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입된 공공비축미는 전주시 정부양곡관리창고 4곳에 분산 저장된다. 매입 품종은 **일반벼 2종(신동진, 참동진)**과 **가루쌀 1종(바로미2)**이며, 수확기(10~12월) 쌀값을 기준으로 한 최종 매입가격은 연말에 확정된다. 농업인에게는 출하 직후 40kg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이 우선 지급되며, 12월 말에 최종 정산금이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단,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세권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잦은 호우와 폭염에도 불구하고 수확을 마친 농업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국내 주요 기업들과 손잡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 표준화에 본격 착수했다. 국표원은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들과 함께 **‘SDV 표준화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11월 7일 소피텔서울잠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DV는 자동차를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한 개념으로, 스마트폰처럼 구매 후에도 기능 추가 및 성능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차량을 의미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불리며, 전 세계 완성차 업계의 차세대 혁신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현대차의 자회사 **포티투닷(42dot)**이 지난 4월 **플레오스OS(Pleos OS)**를 공개하며 개방형 SDV 생태계 조성을 선언한 바 있다. 국표원은 SDV 산업이 자동차·부품·IT 등 다양한 산업이 융합된 개방형 생태계로 운영되는 만큼, 데이터 및 인터페이스 표준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지난 6월부터 주요 기업 및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거쳐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SDV 표준화 협의체는 현대자동차
충남 서산시가 감염병 예방과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서산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감염관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요양시설별 맞춤형 감염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감염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요양시설 종사자와 충청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서산시는 2023년부터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컨설팅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요양시설 입소자 감염병 예방을 위해 ‘환기’를 중심으로 한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시는 관내 27개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자연환기·기계환기 실태조사를 실시, 시설별 환경 특성에 따른 맞춤형 환기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된 사례로, 감염병 예방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감염병 예방의 첫걸음, 환기로부터 시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감염관리 우수사례와 2025년 감염취약시설 컨설팅 결과가 공유됐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시설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또한, 요양시설 종사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감염병 예방 정책의 발전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