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보령시는 11월 6일 보령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33조에 따른 정기교육으로, 감시원의 기본 소양과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6명이 참여했으며, ▲2025년 식품안전관리 정책 방향 ▲감시원 운영 체계 및 역할 ▲식품위생 감시 사례 공유 ▲현장 점검 요령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식품접객업소 위생 점검 시 유의사항과 사례 중심 교육을 병행해 감시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게 진행됐다. 보령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올해 관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140회에 걸쳐 975개소를 점검하며, 식중독 예방 홍보와 위생관리 지도·계도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전경희 보령시보건소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감시원들의 전문성과 위생 감시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탁의 안전은 현장에서
간이과세자도 세금계산서 발행 의무가 있다? 헷갈리는 기준 완전 정리 소상공인 대표님들께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가 있습니다.“저는 간이사업자인데 세금계산서 꼭 발행해야 하나요?” 간이과세자는 세금이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세금계산서 관련해서는 조건이 조금 복잡합니다.오늘은 ‘간이과세자의 세금계산서 발행 의무 기준’을 정확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간이과세자의 기본 개념 간이과세자는 전년도 매출이 1억 400만 원 미만인 개인사업자를 말합니다.이 범위 안에 있으면 부가세를 간단하게 계산하고, 일부는 납부 면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세금은 간단하게 내되, 세금계산서는 제한적으로만 발행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2️⃣ 기준은 세 가지! 간이과세자에게는 매출액에 따라 3단계 구간이 존재합니다. 구분 기준 매출 (직전연도 공급대가) 주요 내용 ① 4,800만원 미만 납부의무 면제 구간 부가세 납부도 면제, 세금계산서 발행 불가 (영수증만 가능) ② 4,800만원 ~ 1억 400만원 미만 세금계산서 발행의무 구간 간이과세지만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 발생 ③ 1억 400만원 이상
고성군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주민 건강권 강화를 위해 삼천포제일병원과 손잡고 원격협진 체계 구축에 나섰다. 고성군은 11월 6일 삼천포제일병원(원장 김송자)과 ‘의료취약지역 주민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원격협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삼천포제일병원에서 열렸으며, 고성군 보건소 관계자와 병원 의료진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게 전문 의료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진료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도 보건소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문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ICT 기반 원격협진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의료취약지역 주민 대상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의료정보 및 자원 상호 공유 등이다. 앞서 고성군보건소는 지난 4월에도 강병원, 더조은병원, 고성성심병원과 원격협진 협약을 체결해 의료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천포제일병원까지 참여하면서 지역 내 원격의료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을희 고성군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은 의
의정부시가 수도권 북부 경제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도약하기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정부시는 11월 5일 시청 회룡홀에서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세부 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산업·도시계획·투자유치 분야 전문가, 의정부도시공사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및 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4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되며, 수도권 북부권의 신성장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기업과 첨단산업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가 제공되는 특별경제지대로, 특히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에 적용되는 공업 물량 규제를 완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반환공여구역 내 조성 예정인 의정부 경제자유구역의 차별화된 산업 육성 전략, 단계별 추진 방향, 투자유치 계획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참석 전문가들은 도시 입지 여건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산업벨트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의왕시가 정부가 지정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수도권 최초로 최종 선정되며, 에너지 자립 도시로의 전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정부는 지난 5월 전국 7곳의 지자체를 후보지로 지정한 뒤 심사를 거쳐, 이번에 ‘신산업 활성화형’ 모델을 적용한 경기 의왕, 경북 포항, 부산, 제주 등 4곳을 최종 선정했다. 그중 의왕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분산에너지 선도 도시로 도약하게 됐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지역 내에서 직접 소비하는 지산지소형(地産地消型) 에너지 체계를 구축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전기사업법상 발전·판매 겸업이 예외적으로 허용되며, 지역 내 전력 직접 거래·요금 절감·탄소중립 실현 등 실질적인 에너지 자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의왕시의 분산에너지 사업은 민간기업 LS일렉트릭이 주도하는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반 도심형 전기 판매 모델로 추진 중이다. 학의동 무민공원 부지(512-1)에 ▲태양광 발전설비(137.4㎾) ▲에너지 저장장치(ESS 120㎾) ▲전기차 충전기(8기)를 설치했으며, ESS에 저장된 전력을 공원 및 인근 충전소에 직접 공급하는 구조
포항시가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MICE) 도시 도약을 향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포항시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KME)’에서 단독 홍보부스를 운영, 포항의 마이스 산업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 전문 박람회인 KME는 (사)한국MICE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국제 인증 전시회다. 올해는 국내외 바이어와 셀러 5,000여 명, 380여 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총 450개 부스가 운영됐다. 포항시는 지난해까지 경상북도 공동관 형태로 참여했으나, 올해 처음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차별화된 도시 홍보에 나섰다. 부스에서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2027년 개관 예정) ▲영일만 관광·산업 복합벨트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등 포항의 주요 마이스 인프라와 관광 자원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글로벌 K-컨벤션 시그니처 국제회의로 지정된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을 대표 콘텐츠로 홍보, ‘친환경·스마트 마이스 도시’로서의 포항의 미래 비전을 부각시켰다. 이강덕 포항시장
통영시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직자 응급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통영시는 11월 5일, 7일, 12월 11일 등 3일간 시청 직원 23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통영소방서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대민행정 최일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공직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의 기본 개념과 응급처치의 중요성 ▲환자 발견 시 119 신고 및 초기 대응 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이다. 직원들은 실제 인체모형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위급 상황 시 즉각적인 대처 능력을 키웠다.한 참여자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실질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영시 보건소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단 4분”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 역량을 지속적으
진주시 보건소가 아동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학교 현장의 보건교사들과 협력에 나섰다. 진주시 보건소는 11월 6일, 경상남도청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관내 46개 초등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구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생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진주보건대학교 치위생과 이지영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충치의 형성과 예방관리 ▲초기 충치의 조기 발견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올바른 칫솔질 방법 ▲생활 속 구강관리용품의 활용법 등 실생활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또한, 보건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사례와 실천 노하우도 함께 공유됐다. 진주시 보건소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구강보건 교육자료를 배부해 실질적인 지도 지원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한국인문스피치아카데미 강정희 원장이 진행한 인문학 강의에서는 시(詩)를 매개로 한 ‘정서적 치유와 자기 성찰’ 시간을 통해 보건교사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령기 아동의 구강건강은 평생의 치아 건강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
재)서산시복지재단이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디지털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실무교육을 열었다. 서산시복지재단은 11월 5일, 관내 복지시설 및 수탁시설 종사자 54명을 대상으로 ‘홍보 및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비영리마케팅연구소 복지꿀팁 김근태 대표를 초청해, **‘AI 기반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인공지능의 개념과 챗봇의 이해 ▲효과적인 프롬프트(질의문) 작성법 ▲문서 및 홍보 콘텐츠 제작 실습 ▲AI 기반 이미지·오디오 콘텐츠 제작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이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ChatGPT를 직접 활용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AI 이미지 생성 실습을 진행하는 등,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장갑순 서산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복지현장 종사자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보다 전문적인 홍보·마케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서산시 역량강화사업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재단은 올해 하반기 중 예산·회계교
대구광역시가 지방세수 감소와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행정 효율성과 미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정기 조직개편을 단행한다.이번 개편은 지난 7월에 이어 권한대행 체제에서 이루어지는 두 번째 조직개편으로, **‘안정 속의 변화’**를 핵심 기조로 추진된다. ■ 신공항건설단 3년 연장…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 가속화대구시는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공항건설단 존속기한을 2029년 1월까지 3년 연장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월 대구 타운홀미팅에서 국가 재정지원 의사를 밝힌 만큼, 이번 개편은 정책 실행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신공항건설단은 기존 ‘1단 2국 6과’ 체계를 유지하되, 공항재정과를 신설해 재원 조달과 정부 협력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 대구경북행정통합→‘광역행정담당관실’로 전환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은 장기 과제로 전환됨에 따라 폐지되고, 기존 광역협력담당관은 광역행정담당관으로 확대 개편된다.이를 통해 대경권 공동발전 전략, 5극 3특(5대 권역·3대 특화 전략) 대응 등 초광역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기획조정실장이 총괄 지휘하는 체계 아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담양군이 지역 내 상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해 대규모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 담양군은 지방상수도 미급수지역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2026년도 상수도 확충 신규사업’ 3건에 총 14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담양읍 학동리 예술인마을 ▲창평면 외동리·광덕리·유곡리·장화리 ▲가사문학면 연천리·경상리·지곡리·봉암리·가암리·인암리·무동리 ▲대덕면 입석리 등으로, 그동안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생활 불편이 컸던 지역이다. 현재 담양군의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85% 수준으로, 군은 2030년까지 93% 달성을 목표로 상수관로 확충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수 고갈과 수질 불량으로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의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안정적이고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군은 올해 설계를 완료한 창평면 유곡리·용수리 일대 상수도 공급공사를 2026년부터 본격 착수할 계획이며, 동시에 **‘신계정수장 확장 및 고도처리시설 설치공사’와 ‘신계저수지 확충사업’**을 병행해 수돗물의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군민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재단법인 진주시복지재단이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KBS 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정부 포상 제도로, 국민 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실천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진주시복지재단은 설립 이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15년 10월 설립된 진주시복지재단은 **‘시민 모두의 보다 나은 삶 실현’**을 비전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복지자원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민·관 협력 강화 ▲공공복지시설 효율 운영 ▲지역 기부자원 확충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진주형 복지 모델을 구축해왔다. 특히 2024년부터는 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8개 공공복지시설을 수탁 운영하며,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 체계를 확립해 지역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성갑 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진주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시민의 삶 속에 따뜻함을 더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문화가정을 위한 특별한 힐링 여행으로 따뜻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순호, 민간위원장 임재신)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제주 일원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마음충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문화가정 22명을 비롯해 협의체 위원 10명, 군 관계자 4명 등 총 36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문화교류를 함께했다. ‘마음충전 프로젝트’는 다문화가정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과 문화를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김만덕기념관을 방문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제주 난타 공연 관람, 마라도 탐방, 감귤박물관 체험 등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온몸으로 느꼈다. 한 참여자는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며 평소 느끼지 못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배려를 경험했다”며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재신 민간위원장은 “이번 여행이 다문화가정에게는 위로와 활력을, 협의체 위원들에게는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소통의 장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가평군보건소가 지역 내 금연 환경 조성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관내 금연구역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흡연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과 공공청사, 의료기관, 학교, 어린이집 등 공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금연구역 안내표지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단속 등을 철저히 점검해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금연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학교·유치원·어린이집 경계 30m 이내 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점과, 최근 추가된 대안교육기관 금연구역 지정 내용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장우진 가평군보건소장은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에서는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금연문화 확산에 동참해, 깨끗하고 건강한 가평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군보건소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적발된 시설에는 현장 시정조치와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재발 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한 관리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작은 담배 한 모금이 누군가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금연은 개인의 결심을 넘어 모두를 위한 배려
과천시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따뜻한 음악 축제를 열었다. 과천시는 **11월 5일 중앙공원 분수대 앞에서 ‘2025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마음을 울리는 발걸음, 차별 없는 세상 속으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림터과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하고 과천시가 후원했으며,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에서는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포용 사회의 의미를 나누는 계기가 됐다. 특히 장애예술가들로 구성된 ‘울림밴드4’의 감동적인 버스킹 무대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우리의 울림이 너에게 닿기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연은 음악을 매개로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문화예술의 힘으로 소통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장애 이해 OX퀴즈, 체험부스, 홍보물 배포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스럽게 장애 인식 개선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캠페인은 음악과 예술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