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가 전라남도와 함께 국민건강 증진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11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금연구역 합동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와 ‘광양시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 제6조에 따라 지정된 금연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대상지는 청사, 게임제공업소, 청소년시설, 도시공원, 일반(휴게)음식점 등 공중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이 포함된다. 점검은 주간과 야간으로 병행되며,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금연구역 표지판·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담배자동판매기 설치 기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단속 결과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이 적발될 경우 최대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시설 기준 위반 시에는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반미순 광양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합동 점검은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흡연자 스스로 금연구역 내 흡연을 자제하고 간접흡연 피해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단속과 금연 홍보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금연구역 단속은 단순한 규제가 아니라,
광양시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도시 비전을 제시한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11월 4일, 시민과 관광객 1만여 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도시 전체가 미디어아트로 변신”…광양 전역이 예술 무대로올해 페스티벌은 **‘나선으로 나아가는(Cycloidal Creatures)’**을 주제로, 기술과 예술의 결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인간의 미래를 탐구했다. 10월 22일 광양시청 앞마당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파사드 퍼포먼스, 광양시립예술단 공연, VR 드로잉쇼, 로봇 오케스트라 영상, 합창 퍼포먼스 등이 100분간 이어지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정인화 광양시장, 크리스틀 바우어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총감독, 김태균 전남도의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등이 참석해 ‘빛의 상징·거울의 의식’ 개막 퍼포먼스로 한·오스트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을 연출했다. ■ 세계 미디어아트 거장들의 교류 무대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작가 40여 명이 참여해 광양 전역의 **8개 전시장(인서리공원, 예담창고, 서울대 남부연습림 관사, 광양예술창고, 수산물유통센터, 성황체육관, 가야아트홀, 야외공연장)*
경상북도가 글로벌 기술사업화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국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상북도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5 APEC 국가기술사업대전(G-TECH CONNECT)’**을 열고, 국내외 연구기관과 기업 간의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강화 및 국제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 200여 기관·기업 참여…“세계 기술사업화 중심지 경북”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재)경북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유타대학교, 영남대학교, 경북대학교, 금오공대, 강원대, 충북대 등 29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총 200여 개 기관과 기업, 500여 명의 국내외 관계자가 참석해 열띤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세계은행 서울금융혁신센터,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싱가포르 킬사글로벌, 미국 유타대학교 등 글로벌 혁신기관들이 함께해 기술이전·공동연구 협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이를 통해 경북은 ‘세계 기술사업화 허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 공공기술 매칭부터 사업화까지…‘원스톱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현‘G-TECH CONNECT’는 공공기술 매칭부터 사업화 연계까지 일괄 지원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월 6일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 ‘자유수호희생자위령탑’에서 열린 제45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위령제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박창무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장, 지역 단체 관계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추도 의식 ▲추념사 및 추도사 ▲조가 연주 및 제창 ▲진혼무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추도사에서 “고대부터 자유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로, 자유를 얻지 못하면 평등 역시 이룰 수 없다”며, “선배 세대가 목숨을 걸고 지켜낸 자유는 결코 당연하게 주어진 것이 아니며, 우리는 그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매년 위령제를 지내는 것은 1950년 9월 21일 희생당한 분들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이 나라를 더욱 발전시켜 후세에 물려주기 위함”이라며, “호국영령의 넋이 하늘에서도 영원한 평안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자유수호희생자위령탑은 1950년 9월 21일 6·25전쟁 당시 북한군에 의해 용인·화성·수원 지역에서 끌려온 민간인 187명이 학살된 사건을 기리기 위해 1985년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원주시청에서 열리는 ‘강원 반도체 박람회’에 참가해 도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과 미래 비전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강원도민일보 주관,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강원 반도체 홍보관’, ‘반도체산업 홍보존’, ‘XR 체험존’ 등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원 반도체 홍보관’에서는 ▲강원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 ▲기업 지원제도 및 테스트베드 구축 현황 ▲반도체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특히, XR(확장현실) 기기를 활용한 반도체 팹(Fab) 체험존을 마련해 청소년과 도민이 반도체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반도체산업 홍보존’에서는 반도체 설계–전공정–후공정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테마 전시를 통해 ▲강원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 ▲연세대 미래캠퍼스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강원테크노파크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KTC(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등 주요 인프라를 선보인다. 또한 도내 반도체 관련 기업 5개사가 참여해 첨단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며 강
용인특례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월 10만 원)’을 모든 국가유공자에게 연령 제한 없이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에게만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해 왔으나, 세대 간 형평성과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에 대한 시민 요구를 반영해 연령 제한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후세대가 존중하고 기억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용인특례시와 용인시의회가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정책 실현에 협력하고 있다. 현재 용인특례시에는 총 1만 1,650명의 국가유공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올해 보훈 예산은 182억 원 규모다. 연령 제한 폐지로 새롭게 수당을 받게 되는 대상자는 약 2,050명으로, 내년도 추가 소요 예산은 약 24억 6천만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연령 제한 폐지를 위한 ‘용인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조례가 통과되면 내년 1월부터 모든 국가유공자에게 매월 10만 원의 보훈명예수당이 지급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대한민국이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선진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나라를 위해
청주시는 11월 6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에서 금융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한 ‘새도약기금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캠코 충북지역본부 주최로 열렸으며, 청주시를 비롯해 ▲신용회복위원회 청주지부 ▲서민금융진흥원 대전·충청지역본부 ▲충청북도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전국상인연합회 충북지회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 단위 금융 재기 지원 협력체계를 공식화했다. ‘새도약기금’은 정부 재정 4,000억 원과 금융권 출연금 4,400억 원 등 총 8,400억 원 규모로 조성된 공공성 회생지원 기금이다. 7년 이상 장기 연체 상태인 저소득·취약계층 채무자를 대상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경우 채무 소각 △일부 상환이 가능한 경우 원금 감면 및 분할상환을 지원하는 제도다. 해당 사업은 금융위원회 위탁을 받아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수행하며, 협약기관들은 금융상담 연계, 제도 홍보, 현장 신청 지원, 재기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장기 연체자의 제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현장 안내 채널을 확대하고,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대구광역시가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11월 6일 오후 3시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대구광역시 통합지원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의료·요양·돌봄 등 각 분야 전문가 20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대비…민·관 협력 거버넌스 출범이번 협의체는 오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의 시행에 대비해 구성된 민·관 협력형 자문기구로, 통합돌봄 정책의 기획·조정과 실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법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보건의료·건강관리·장기요양·일상 돌봄·주거 서비스 등을 지자체가 직접 또는 연계 제공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역 기반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의료·복지·시민단체 등 15개 기관 참여협의체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사회, 간호사회, 약사회, 한의사회 등 의료 분야 단체를 비롯해, 사회복지협의회, 자활센터협회, 재가노인복지협회, 장애인복지관협회, 시니어클럽협회 등 복지 단체, 그리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우리복지시민연합 등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통합돌봄 지역계획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2026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이 군수는 6일 국회 본관에서 기획재정부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증평군의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공식 요청했다. ■ 국회 예산 심사 앞두고 ‘정면 승부’이번 만남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이루어졌으며, 이 군수는 △증평 3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장동리 LID(저영향 개발) 비점오염저감사업,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 등 3대 핵심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정향우 심의관은 고용노동부·환경부·교육부·문체부 등 사회 분야 예산을 총괄하는 핵심 직위로, 이번 면담은 향후 정부안 반영 여부를 가를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 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친환경 산업 생태계 기반이 군수는 “증평 3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지역 기업 유치 경쟁력과 환경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기반사업”이라며, “산업단지 내 오·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연계이송관 및 중계펌프장 설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기업 입주 여건이 개선되고, 지역 산업단지의 친환경 전환 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장동리 LID
구례 청년공동체 **‘꿈앗이’**가 지난 10월 31일 구례주조장 예술창고에서 개최한 ‘할로윈 파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아이부터 학부모, 청년, 귀농·귀촌인, 지역 주민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한 세대 통합형 지역 축제로,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꿈앗이 내 청년 소상공인 동아리 **‘구세주(구례 세상을 주도하는 청년들)’**가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로컬 청년 창업가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들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 핸드메이드 제품,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행사장을 찾은 김순호 구례군수는 “청년공동체 ‘꿈앗이’와 구례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청년들의 꿈이 지역 안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구례군이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꿈앗이’는 지역 청년들이 모여 구례의 정체성과 문화적 감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커뮤니티와 청년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청년공동체로, 청년 창업, 지역 문화 기획, 주민 소통형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꿈앗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지역이 함께 웃을 수 있는
경산시가 성평등가족부로부터 ‘2025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되며, 11월 26일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의 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돌봄·안전이 실현되는 도시를 목표로 한다. 성평등 추진 기반, 돌봄·안전 정책, 시민참여 등 5개 항목을 심사해 성평등가족부가 지정한다. 경산시는 이번 지정에서 여성 참여 확대, 돌봄체계 강화, 안전 인프라 확충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경산형 여성친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 사업으로는 ▲부서별 여성친화도시 조성 평가 지표 반영 ▲경산형 여성·가족친화기업 지원사업 ▲‘안심 더하기 사업’ ▲‘아픈 아이 병원 진료 동행 서비스’ 및 ‘우리 아이 보듬 병원(약국)’ 운영 등 All-Time 돌봄 체계 구축 ▲여성 뮤지컬 「논스톱 양성평등」 공연 등이 있다. 특히 **‘경산시 안심 더하기 사업’**은 여성 안심 귀가 거리 조성뿐 아니라 안심 반상회, 안전지킴이 편의점, 여성(외국인 포함) 호신술 교육 등을 통해 여성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감형 안전정책’을 구현해 주목받았다. 또한 시민참여단의 정책 제안과 모
경상남도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여당 간의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도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민의힘 경남도당과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남 주요 현안을 반영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 “안정적 예산 확보, 현장 중심 대응체계 강화”이번 회의는 지난 4일 열린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불과 이틀 만에 개최됐다.이는 경남도가 국비 예산 반영을 위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당·정 간 협업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강민국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당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회의에서는 주요 국비사업 증액과 법안 통과 지원, 지역 현안 해결 방향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 “정부·국회와의 긴밀한 공조로 실질적 성과 낼 것”박완수 도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정기국회 일정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지난 7월 이후 넉 달 만에 다시 만나게 됐는데, 그 사이 여러 현안들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특히 섬 연결 해상국도 사업,
전북특별자치도가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6일, ‘2027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1차 발굴 및 전략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노홍석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렸으며, 문화체육관광국, 복지여성보건국, 건설교통국 등 행정 분야 실·국이 참석해 각 부서별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신규사업 발굴 방향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1차 발굴을 통해 총 166건, 국비 요구액 약 2,005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선정했으며, 2028년 이후 추진 예정 사업까지 포함하면 총 171건, 총사업비 16조 7,499억 원에 달한다. 국가예산 확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가운데, 도는 정부의 재정지출 구조조정 기조에 맞춰 기존 SOC(사회간접자본) 중심에서 벗어나 AI, 에너지, 복지 등 미래 전략분야 중심으로 신규사업을 전환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다음 달부터 전북연구원과 ‘국책사업 발굴추진단’을 본격 가동해 대형 국가예산 사업 발굴에 돌입한다. 또한, 도지사 주재의 2차 보고회를 열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정부 부처 예산안 확정 전인 2025년 4월까지 국비 요구액 8,000억 원 이상
전북특별자치도가 금융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해 도민과 함께 금융중심지 지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6일 전북테크비즈센터 대강당에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도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안)에 대한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통령 공약인 **‘전북 금융특화도시 조성, 전주 제3금융중심지 지정 추진’**의 일환으로, 금융중심지 지정 신청 전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도민, 금융전문가, 기업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이 공동으로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안)의 비전과 세부 전략, 추진과제를 설명했다. 또한, 전북 금융산업의 성장 방향과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주제로 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청년이 모이는 금융특화도시 전북! 도민의 염원 제3금융중심지 전북!’**이라는 주제로 도민 참여 피켓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전북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산업 구조와 금융 인프라에 적합한 맞춤형 개발계획을 보완할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도 기업유치지
익산시가 시민들의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돕기 위해 ‘웰다잉(Well-dying)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익산시는 11월 6일 보건소 방문객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웰다잉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원병원 원장이자 원불교 호스피스회 이사장인 김은숙 원장이 진행했으며, ‘존엄한 죽음의 의미’와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시민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웰다잉(Well-dying)’은 삶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준비하는 과정을 뜻하며,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우리 사회에서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2016년 제정된 ‘연명의료결정법’ 이후, 스스로 삶의 마지막을 선택하고 준비하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웰다잉은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익산시보건소는 2019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보건소와 14개 보건지소에서 관련 상담과 등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웰다잉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웰다잉은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남은 삶을 더 의미 있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성찰의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