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고립가구를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우편서비스를 활용한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제주시는 3월 10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우체국과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완근 제주시장과 오달규 제주우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우편서비스를 활용해 지역 내 고립가구를 보다 촘촘하게 살피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제주시는 지역 내 고립가구 가운데 집중 관리가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고, 안부 확인과 물품 지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 관리를 담당한다. 제주우체국은 해당 가구에 물품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안부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제주시에 회신하는 방식으로 협력하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사랑배달 복지등기우편’ 1,754건을 발송하고, 이를 통해 현장 방문과 위기 조사 등 복지 지원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 지역 중장년 1인 가구가 늘어나고 고독사 사례도 증가하는 상황에서 사회안전망 강화가 시급하다”며 “집중 관리가 필요한 고립가구를 위해 더욱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누구도 소외되거나 고립되지
충청북도가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시행을 앞두고 현장 행정 역량 강화에 나섰다. 통합돌봄 정책이 지역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읍·면·동 담당 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 충북도는 2026년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에 대비해 ‘읍·면·동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합돌봄 정책 현장 대응력 강화이번 교육은 통합돌봄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실무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읍·면·동 담당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3월 10일부터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순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운영은 통합돌봄 전문기관인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이 맡는다.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교육 과정은 정책 이해부터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 및 지침 안내 ▲ 사업 추진 절차와 기관별 역할 ▲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방법 ▲ 실제 사례 기반 지원계획 수립 실습 등이다. 특히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담당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통합돌봄 제도 기반 구축충북도는 통합돌봄 제도 시행을
진주시는 어르신들의 편안한 여가 생활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명석면 조비경로당 신축 개소식을 개최했다. 진주시는 10일 명석면 조비경로당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도·시의원, 마을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비경로당 신축 사업은 지난해 8월 착공해 총사업비 2억3,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명석면 진주대로1728번길 11 일원에 대지면적 463㎡, 연면적 61.74㎡ 규모로 조성됐다. 새로 지어진 경로당은 방과 거실, 주방,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기존 경로당은 2층에 위치하고 경사도가 가파른 곳에 있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진주시는 인근 부지에 새로운 경로당을 신축해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개소식에서 “노후된 경로당은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는데 새롭게 신축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곳이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 공간은 물론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지역 공동체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현재 566곳의 경로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비와 냉난방비 지원을 비롯해 기능 보강과 시설 개보수
부산시가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부산형 통합돌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초고령사회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 수요 확대에 대응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지역 중심 돌봄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형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을 열고 ‘15분 돌봄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절된 돌봄 서비스 통합그동안 의료·요양·복지·주거 서비스는 각각 별도의 체계로 운영돼 퇴원 이후 일상 복귀 과정에서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거나 기관 간 연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부산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굴–계획–연계–제공–점검’으로 이어지는 통합 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병원 치료 이후 일상생활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지역 중심 돌봄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700여 명 참석…기관 협력 강화선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구·군 단체장, 공공기관과 의료·복지기관 관계자, 시민 등 약 700명이 참석한다. 국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강진의 ‘반값여행’, 신안의 ‘햇빛연금’, 광주의 ‘통합돌봄’ 등 지역 우수 정책이 향후 광주·전남 통합특별시의 핵심 정책 모델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10일 전남 강진군 웰니스푸소센터에서 열린 ‘지역 우수정책 설명회’에 참석해 “행정의 성공은 말이나 계획이 아니라 실제 실행 경험과 성과에서 나온다”며 “모두가 부러워할 통합특별시를 함께 완성하자”고 강조했다. 강진 반값여행, 생활인구 확대 모델강 시장은 강진군의 대표 정책인 ‘반값여행’을 단순한 관광 정책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 모델로 평가했다. 그는 “반값여행은 지역을 방문한 사람들이 다시 찾도록 만드는 관계 인구 정책이자 지역 소비를 늘리는 경제 정책”이라며 “인구 3만 명 규모의 강진이 연간 300만 명이 찾는 도시로 성장했고 지역화폐 소비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생활인구가 지역에서 소비하면 그 돈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역 생산자에게 순환되는 경제 구조가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 신안 햇빛연금, 기본소득 모델신안군의 ‘햇빛연금’ 정책에 대해서는 기본소득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 사례로 평가했다. 강 시장은 “태양광 발전 수익을 주민에게 배분하는 정책은
부산 사하구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방문형 인지훈련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하구는 지난 6일 ‘사하형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인지훈련사업’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인지훈련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세대를 대상으로 생활지원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훈련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생활지원사는 치매 예방 인지훈련 실습 교육을 이수한 뒤 어르신을 1대1로 방문해 교구 활동을 활용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여러 기관의 협력으로 운영된다. 참여 기관은 구평종합사회복지관,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 신장림사랑채노인복지관, 사하중앙노인복지센터, 인창재가노인서비스센터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기관 5곳과 사하구 치매안심센터다. 생활지원사들은 사하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훈련 실습 교육을 이수한 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가구 가운데 치매 예방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돌봄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앞으
경기도가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약 2만 건의 돌봄 상담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아동언제나돌봄광역센터는 10일 도내 19개 시군 아동돌봄센터 센터장과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회의를 열고 지난해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초등시설형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 운영 성과와 함께 향후 아동돌봄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동돌봄센터는 지역 기반 아동돌봄 환경 조성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초등학생 대상 거점 돌봄사업과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661건의 지역 아동돌봄 사업이 추진됐으며, 도내 863개 관련 시설과 4만5,879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특히 초등시설형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는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등 333개 기관이 참여해 운영됐다. 사업 운영 결과 돌봄 상담 1만9,996건, 서비스 신청 3,473건, 서비스 매칭 3,200건이 이루어졌으며 매칭률은 92.1%를 기록했다. 또한 서비스 이용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4.86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돌봄이 필요한 경우 핫라인 콜센터
경상남도가 부모나 친권자의 부재로 법률적 권리 행사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대상아동을 위해 공공후견 제도를 도입한다. 비수도권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공적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조치다. 경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보호대상아동 공공후견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법정대리인 부재 아동 권리 보호공공후견 지원사업은 부모나 친권자가 없어 법률행위에 동의할 법정대리인이 없는 보호대상아동에게 공공후견인을 선임해 권리 행사를 돕는 제도다. 지방자치단체와 아동권리보장원이 협력해 후견인 선임 절차를 지원하며, 후견인은 아동의 법정대리인 역할을 대신 수행하게 된다. 후견인이 선임되면 금융거래, 휴대전화 개통, 의료행위 동의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법률행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이번 제도를 통해 보호대상아동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적 제약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추진 위한 현장 설명회 개최사업 시행에 앞서 경남도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지난 10일 ‘보호대상아동 공공후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시군 담당 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 가정위탁지원센터와 자립지원전담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저출생 문제와 청년 인구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3만원 주택’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제주도는 지난해보다 소득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신혼부부와 출산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3만원 주택’ 사업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출산 가구의 임대료 대부분을 제주도가 지원하는 제도로, 입주자는 매달 3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분양전환형을 제외한 도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및 출산 가구이며, 주거비 부담을 줄여 자녀 출산과 양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311가구에 약 2억1,7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350가구를 대상으로 총 9억7,3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 선정된 가구는 3월부터 최대 10개월 동안 임대료를 분기별로 지원받게 된다. 지원 조건은 ▲도내 공공임대주택 입주 ▲혼인 또는 자녀 출산 7년 이내 ▲세대별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의 130% 이하(맞벌이 200% 이하) 등이다. 소득 기준은 건강보험료 고지액을 통해 확인하며, 다자녀 가구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다만 주거급
서울시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우리동네돌봄단’ 활동을 확대하고 안부 확인 대상을 넓힌다. 서울시는 앞으로 고독사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계층이라도 혼자 거주하는 50~60대 남성까지 돌봄 대상에 포함해 보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 참여 돌봄단 운영‘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 주민 1,200명으로 구성된 돌봄 인력으로, 고립 위험이 있는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거나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돌봄단은 대상 가구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자치구와 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사회활동 프로그램 정보도 안내하며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고 있다. 지난해 돌봄단은 전화 210만여 건, 방문 36만여 건을 통해 서울시 내 약 7만 명의 안부를 확인했다. 또 긴급복지 지원 등 공공 및 민간 자원 연계도 약 17만 건 진행했다. 50~60대 남성 고독사 위험 높아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고독사 실태조사(2024년)에 따르면 전국 고독사 사망자의 약 54%가 50~60대 남성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러한 통계를 고려해 고독사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계층이라도 홀로 거주하는 중장년 남성을 돌봄단의 집중 관리 대상에 포함하기
서울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 현장에서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력과 재정 여건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제도 활용을 촉진하는 데 정책 초점을 맞췄다. 중소기업 대상 기업지원금 신설서울시는 올해부터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사용에 따른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지원금을 새롭게 도입한다. 해당 지원금은 출산휴가 또는 육아휴직을 사용한 근로자 1명당 월 30만 원씩 최대 3개월 동안 4대 보험료 사업주 부담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가 출산과 육아휴직을 보다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 출산전후휴가 기간 중 사업주 급여 지급 의무가 없는 마지막 30일에 대해 최대 90만 원을 지원하는 ‘서울형 출산휴가급여’ 제도도 함께 운영한다. ‘육아기 부모 단축근무제’ 시범 도입서울시는 육아기 근로자의 근로시간 단축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육아기 부모 단축근무제’를 시범 운영한다. 이
국민권익위원회가 경기 침체와 일자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상담에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새 학기 시작을 맞아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해 청년과 대학생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장 상담은 ▲3월 11일 평택대학교 학생관 ▲12일 안성시 청년센터(청년톡톡) ▲13일 예산군 청년센터(청년온담)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현장에서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이번 상담에는 한국고용정보원, 신용회복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함께 참여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분야 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사회 초년생을 위한 취업·진로 상담, 신용·채무 상담, 창업 및 경영 지원 상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는 상담 과정에서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사항은 즉시 처리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해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종삼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국장은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공공행정 관련 고충뿐 아니라 생활 속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앞으로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도 번역된 표준계약서를 통해 보다 쉽게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주택임대차 표준계약서의 외국어 번역본 제작·배포를 건의한 국민제안을 채택해 다국어 표준계약서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번역본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3개 언어로 우선 제작되며, 향후 필요에 따라 지원 언어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표준계약서는 한글로만 제공돼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임차인이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계약 조건을 정확히 확인하지 못한 채 자신에게 불리한 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하는 사례도 발생해 왔다. 이번 번역본 제공으로 외국인 임차인은 계약 내용을 보다 명확하게 확인하고 임차인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이해한 상태에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표준계약서 별지에는 대항력 등 임차인이 법적 보호를 받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 사항이 포함돼 있어 외국인 임차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외국어 표준계약서 번역 작업을 통해 외국인들이 언어 장벽 때문에 부당한 계약을 체결하거나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서울시가 치료나 건강검진으로 일을 쉬어야 하는 시민들의 소득 공백을 줄이기 위해 ‘서울형 입원생활비 지원’ 제도를 개선한다. 서울시는 지원 대상 기준을 완화하고 1일 지원 금액을 9만6960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지원 대상 재산 기준은 기존 3억5000만 원 이하에서 4억 원 이하로 완화된다. 이는 최근 주택 가격 상승 등 현실 여건을 반영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근로 인정 기간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입원 전월을 포함한 이전 3개월’의 근로 기간만 인정했지만 앞으로는 입원 당월 1일부터 입원 전날까지의 근로일수도 포함해 인정한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6월 20일 입원 시 3~5월 사이 근로일수만 인정됐지만, 앞으로는 6월 1일부터 19일까지의 근로일수도 합산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하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2026년 서울시 생활임금 인상분을 반영해 지원 금액도 인상된다. 올해부터 지원 금액은 기존 9만4230원에서 9만6960원으로 늘어나며, 연간 최대 지원액은 135만 원이다. ‘서울형 입원생활비 지원’은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등 아파도 생계 걱정으로 치료를 미루기 쉬운 취약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한 제
속초시가 지역 장애인을 위한 종합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운영 준비에 나섰다. 속초시는 3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신흥사복지재단과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이음’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 3월 말 개관 예정인 ‘속초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이음’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상담, 재활, 문화·여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통합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전문성과 운영 경험을 갖춘 법인에 센터 운영을 맡겨 전문적인 복지서비스와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신흥사복지재단이 센터 운영을 담당하며 지역 장애인을 위한 종합 복지서비스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총사업비 89억 원을 투입해 교동 668-87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76㎡ 규모로 신축됐다. 주요 시설은 재활치료실,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상담실, 힐링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센터 내부에는 첨단 재활 로봇 시스템이 도입돼 스마트 재활 인프라가 구축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인이 개인 상태에 맞는 맞춤형 재활 훈련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