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1월 6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에서 금융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한 ‘새도약기금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캠코 충북지역본부 주최로 열렸으며, 청주시를 비롯해 ▲신용회복위원회 청주지부 ▲서민금융진흥원 대전·충청지역본부 ▲충청북도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전국상인연합회 충북지회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 단위 금융 재기 지원 협력체계를 공식화했다. ‘새도약기금’은 정부 재정 4,000억 원과 금융권 출연금 4,400억 원 등 총 8,400억 원 규모로 조성된 공공성 회생지원 기금이다. 7년 이상 장기 연체 상태인 저소득·취약계층 채무자를 대상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경우 채무 소각 △일부 상환이 가능한 경우 원금 감면 및 분할상환을 지원하는 제도다. 해당 사업은 금융위원회 위탁을 받아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수행하며, 협약기관들은 금융상담 연계, 제도 홍보, 현장 신청 지원, 재기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장기 연체자의 제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현장 안내 채널을 확대하고,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2026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이 군수는 6일 국회 본관에서 기획재정부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증평군의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공식 요청했다. ■ 국회 예산 심사 앞두고 ‘정면 승부’이번 만남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이루어졌으며, 이 군수는 △증평 3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장동리 LID(저영향 개발) 비점오염저감사업,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 등 3대 핵심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정향우 심의관은 고용노동부·환경부·교육부·문체부 등 사회 분야 예산을 총괄하는 핵심 직위로, 이번 면담은 향후 정부안 반영 여부를 가를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 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친환경 산업 생태계 기반이 군수는 “증평 3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지역 기업 유치 경쟁력과 환경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기반사업”이라며, “산업단지 내 오·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연계이송관 및 중계펌프장 설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기업 입주 여건이 개선되고, 지역 산업단지의 친환경 전환 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장동리 LID
경상남도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여당 간의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도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민의힘 경남도당과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남 주요 현안을 반영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 “안정적 예산 확보, 현장 중심 대응체계 강화”이번 회의는 지난 4일 열린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불과 이틀 만에 개최됐다.이는 경남도가 국비 예산 반영을 위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당·정 간 협업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강민국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당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회의에서는 주요 국비사업 증액과 법안 통과 지원, 지역 현안 해결 방향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 “정부·국회와의 긴밀한 공조로 실질적 성과 낼 것”박완수 도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정기국회 일정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지난 7월 이후 넉 달 만에 다시 만나게 됐는데, 그 사이 여러 현안들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특히 섬 연결 해상국도 사업,
전북특별자치도가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6일, ‘2027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1차 발굴 및 전략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노홍석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렸으며, 문화체육관광국, 복지여성보건국, 건설교통국 등 행정 분야 실·국이 참석해 각 부서별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신규사업 발굴 방향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1차 발굴을 통해 총 166건, 국비 요구액 약 2,005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선정했으며, 2028년 이후 추진 예정 사업까지 포함하면 총 171건, 총사업비 16조 7,499억 원에 달한다. 국가예산 확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가운데, 도는 정부의 재정지출 구조조정 기조에 맞춰 기존 SOC(사회간접자본) 중심에서 벗어나 AI, 에너지, 복지 등 미래 전략분야 중심으로 신규사업을 전환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다음 달부터 전북연구원과 ‘국책사업 발굴추진단’을 본격 가동해 대형 국가예산 사업 발굴에 돌입한다. 또한, 도지사 주재의 2차 보고회를 열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정부 부처 예산안 확정 전인 2025년 4월까지 국비 요구액 8,000억 원 이상
전북특별자치도가 금융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해 도민과 함께 금융중심지 지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6일 전북테크비즈센터 대강당에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도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안)에 대한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통령 공약인 **‘전북 금융특화도시 조성, 전주 제3금융중심지 지정 추진’**의 일환으로, 금융중심지 지정 신청 전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도민, 금융전문가, 기업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이 공동으로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안)의 비전과 세부 전략, 추진과제를 설명했다. 또한, 전북 금융산업의 성장 방향과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주제로 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청년이 모이는 금융특화도시 전북! 도민의 염원 제3금융중심지 전북!’**이라는 주제로 도민 참여 피켓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전북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산업 구조와 금융 인프라에 적합한 맞춤형 개발계획을 보완할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도 기업유치지
의정부시가 수도권 북부 경제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도약하기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정부시는 11월 5일 시청 회룡홀에서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세부 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산업·도시계획·투자유치 분야 전문가, 의정부도시공사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및 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4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되며, 수도권 북부권의 신성장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기업과 첨단산업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가 제공되는 특별경제지대로, 특히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에 적용되는 공업 물량 규제를 완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반환공여구역 내 조성 예정인 의정부 경제자유구역의 차별화된 산업 육성 전략, 단계별 추진 방향, 투자유치 계획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참석 전문가들은 도시 입지 여건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산업벨트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의왕시가 정부가 지정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수도권 최초로 최종 선정되며, 에너지 자립 도시로의 전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정부는 지난 5월 전국 7곳의 지자체를 후보지로 지정한 뒤 심사를 거쳐, 이번에 ‘신산업 활성화형’ 모델을 적용한 경기 의왕, 경북 포항, 부산, 제주 등 4곳을 최종 선정했다. 그중 의왕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분산에너지 선도 도시로 도약하게 됐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지역 내에서 직접 소비하는 지산지소형(地産地消型) 에너지 체계를 구축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전기사업법상 발전·판매 겸업이 예외적으로 허용되며, 지역 내 전력 직접 거래·요금 절감·탄소중립 실현 등 실질적인 에너지 자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의왕시의 분산에너지 사업은 민간기업 LS일렉트릭이 주도하는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반 도심형 전기 판매 모델로 추진 중이다. 학의동 무민공원 부지(512-1)에 ▲태양광 발전설비(137.4㎾) ▲에너지 저장장치(ESS 120㎾) ▲전기차 충전기(8기)를 설치했으며, ESS에 저장된 전력을 공원 및 인근 충전소에 직접 공급하는 구조
포항시가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MICE) 도시 도약을 향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포항시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KME)’에서 단독 홍보부스를 운영, 포항의 마이스 산업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 전문 박람회인 KME는 (사)한국MICE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국제 인증 전시회다. 올해는 국내외 바이어와 셀러 5,000여 명, 380여 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총 450개 부스가 운영됐다. 포항시는 지난해까지 경상북도 공동관 형태로 참여했으나, 올해 처음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차별화된 도시 홍보에 나섰다. 부스에서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2027년 개관 예정) ▲영일만 관광·산업 복합벨트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등 포항의 주요 마이스 인프라와 관광 자원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글로벌 K-컨벤션 시그니처 국제회의로 지정된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을 대표 콘텐츠로 홍보, ‘친환경·스마트 마이스 도시’로서의 포항의 미래 비전을 부각시켰다. 이강덕 포항시장
담양군이 지역 내 상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해 대규모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 담양군은 지방상수도 미급수지역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2026년도 상수도 확충 신규사업’ 3건에 총 14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담양읍 학동리 예술인마을 ▲창평면 외동리·광덕리·유곡리·장화리 ▲가사문학면 연천리·경상리·지곡리·봉암리·가암리·인암리·무동리 ▲대덕면 입석리 등으로, 그동안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생활 불편이 컸던 지역이다. 현재 담양군의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85% 수준으로, 군은 2030년까지 93% 달성을 목표로 상수관로 확충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수 고갈과 수질 불량으로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의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안정적이고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군은 올해 설계를 완료한 창평면 유곡리·용수리 일대 상수도 공급공사를 2026년부터 본격 착수할 계획이며, 동시에 **‘신계정수장 확장 및 고도처리시설 설치공사’와 ‘신계저수지 확충사업’**을 병행해 수돗물의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군민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혁신 블록체인 재단 VMS재단이 한 단계 성장한 조직 체계를 갖추며 **‘VIT(빛)그룹’**으로 새롭게 출범했다.박가람(미국명 앤디 박) 의장은 지난 10월 20일 천안 티웨이웨딩홀에서 **‘V-Con 2025’**를 열고, 글로벌 확장 비전과 기술 로드맵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해외에서도 약 300명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여해 VIT그룹의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 ‘VIT(빛)그룹’, 새 이름에 담은 글로벌 비전‘VIT’은 라틴어로 ‘생명’을 뜻하며, 영어 ‘비타민(Vitamin)’의 어원과도 같다. 동시에 한국어 발음 ‘빛’과 연결돼, 세상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조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가람 의장은 “VMS재단이 세상에 빛을 비추는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VIT그룹으로 새롭게 도약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다.1부에서는 고급 뷔페 디너를 통해 참가자들의 환영 만찬이 열렸고, 2부에서는 박가람 의장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강연, 3부에서는 콘서트와 공연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베트남·두바이·제주로 이어지는 글로벌 확장이날 무대에서는 VM
구미의 대표 주거 단지 ‘호반베르디움’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구미 호반 써밋(ELITE CITY)’**으로 새롭게 리브랜딩하며 한 단계 도약에 나섰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입주민의 생활 품질과 금융 혜택을 결합한 대규모 리뉴얼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 ‘호반 써밋’,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의 전환‘호반 써밋’은 기존 호반베르디움의 안정적인 주거 기반 위에 한층 세련된 고급 외벽 디자인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했다.단지 곳곳에는 새로운 써밋 싸인물과 커뮤니티 디자인이 적용되며, 산책로·휴게시설·어린이 놀이공간 등 입주민 중심의 커뮤니티 공간이 강화됐다. 특히 조경은 삼성 에버랜드 조경팀이 참여해 사계절 내내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원형 친환경 단지로 조성됐다. ■ 합리적인 분양가와 실질적 금융 혜택총 2,092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 ‘구미 호반 써밋’은 평당 700만 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돼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경쟁력 있는 조건을 제시한다.또한, **최대 80% 대출(대상자 한정)**과 2~3%대의 저금리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 분양전환 시에도 1억 원대 실입주 가능가로,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 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민간 플랫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서울배달+땡겨요’의 **전국 시장점유율은 7.5%**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2월 2.58%에서 7개월 만에 4.92%p 증가한 수치로, 공공앱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 공공과 민간이 손잡은 단일 운영체계의 성과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울배달+ 2.0’**을 운영해왔으며, 올해 3월부터는 기존 복수 운영 구조를 신한은행 단일 운영체계로 전환했다. 시는 이번 성과의 비결로 “공공의 정책 지원과 민간의 플랫폼 운영 역량을 결합한 협업 모델”을 꼽았다. 서울시를 중심으로 운영사, 자치구, 프랜차이즈, 배달대행사 간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서비스 품질과 운영 효율, 접근성을 동시에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 수수료 2%, 광고비 0원…소상공인 부담 완화서울시는 가맹점의 ‘중개수수료 2%, 광고비 0원’ 정책을 유지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했다.소비자에게는 배달전용상품권·소비쿠폰·페이백 등 최대 30% 혜택을 제공해 이용 확산을 유도했다.또한 농림축산
서울이 다시 한 번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증명했다. 지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트라이 에브리싱 2025(Try Everything 2025)’**가 총 8,578명의 방문객과 2,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액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 세계가 인정한 창업도시, 서울서울은 글로벌 창업평가기관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의 ‘2025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에서 세계 8위·아시아 2위에 올랐다. 특히 자금조달 분야 5위, 지식축적 분야 1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글로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성과는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창업 인프라 구축과 민관 협력 생태계 강화의 결과로 평가된다. ■ 글로벌 스타트업의 장, 트라이 에브리싱올해로 7회째를 맞은 ‘트라이 에브리싱’은 서울시가 2019년부터 개최해온 민관 협력형 창업축제다. 올해는 **875개 스타트업(해외 87개)**과 **337개 투자기관(해외 35개)**이 참여하며 작년보다 대폭 늘었다.행사는 ‘Dive Deep, Fly High’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DDP 아트홀 내 3개 무대에서 딥테크·
산업통상자원부가 탄소감축을 위한 핵심 산업 프로젝트에 대규모 융자 지원을 단행한다. 산업부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설 투자 및 연구개발(R&D)에 나서는 16개 신규 프로젝트에 향후 3년간 총 2,973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총 9,630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지원은 ‘탄소중립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시설과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산업부는 올해 상반기 1차로 9개 프로젝트를 선정한 데 이어, 8월부터 실시한 2차 공모를 통해 추가로 16개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14개 시중은행을 통해 1.3%의 저금리로 최대 500억 원까지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대출 실행이 시작된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들은 ▲정유·조선 등 전통 산업의 탈탄소화 ▲수소·연료전지 등 신에너지 산업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된다. 특히, 국내외 경기 둔화 속에서도 총 9,630억 원의 신규 투자가 계획되어 있어, 탄소중립 산업 전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2022년 사업 시작 이후 올
경기도의 중소형마트 ‘엔마트’가 최근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제주도 영농조합법인과 감자 직거래를 성사시키며 지역 간 디지털 유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거래는 산지와 소비지가 직접 연결되는 구조로, 중간 유통 단계를 생략하고 산지에서 소비지로 바로 물류가 이뤄졌다. 이는 온라인도매시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의 확산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 가속온라인도매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설·운영 중인 플랫폼으로, 생산자와 유통·소매업체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시장이다. 프랜차이즈, 식자재마트, 온라인소매업체 등 다양한 소비지 주체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농산물이 산지 → 도매시장 → 소비지로 이동하는 복잡한 구조였지만, 온라인도매시장에서는 상품이 산지에서 바로 배송된다. 이로 인해 도매시장 반입, 상하차, 재포장 등 중간 물류 절차가 생략되며 운송비와 포장비가 절감되고, 신선도와 가격 투명성은 높아지고 있다. ■ 참여자 5,300명 돌파… 누적 거래액 1조 원 달성현재 온라인도매시장에는 전국 약 5,300여 명의 판매자와 구매자가 참여 중이며, 지난 11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