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역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2025 하반기 바이전주 우수상품 인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인증은 단순한 지역 브랜드 부여를 넘어, 전주형 강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실질적 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 지역 중소기업 발굴…‘바이전주 우수상품’ 인증 신청 접수전주시는 11월 5일부터 19일까지, 품질이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2025 하반기 바이전주 우수상품’ 신청을 받고 있다. ‘바이전주 우수상품’은 전주시가 직접 인증하는 지역 대표 우수상품 브랜드로, 선정된 기업에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시제품·홍보물 제작 ▲온라인 마케팅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신청 대상은 전주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제조업체로, 직접 생산한 공산품 또는 농·수·축산물을 보유해야 하며, 상품의 주원료가 전주산이어야 한다. 신청 기업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서류를 작성한 뒤 **전주시 기업지원사무소(완산구 노송광장로 29, 현대해상 7층)**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 공정한 심사 거쳐 최종 인증기업 선정시는 서류 검토를 통해 신청업체의 적정성을
대한민국의 문화수도 전주시가 호주 멜버른시와 손잡고 국제도시 교류의 새 장을 열었다.두 도시는 문화·관광·경제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 강화를 약속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문화 교류의 글로벌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 전주시–멜버른시, 우호협력 공동선언 체결전주시 대표단(단장: 우범기 시장)은 현지시간 11월 10일, 호주 멜버른 시청을 방문해 케빈 로웨이 멜버른 시의원, 오진관 주멜버른 대한민국 총영사, 마크 코크레인 국제협력실 국장, 및 현지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간 우호적 국제관계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번 협력 체결서에는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문화산업 및 관광·도시디자인 협력 △지속가능한 문화경제 발전 △공공·민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담겼다. ■ “살기 좋은 도시” 멜버른과 “문화도시” 전주, 글로벌 협력 강화멜버른시는 호주 빅토리아주의 핵심 기초자치단체로, ‘호주 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히는 세계적 도시다. 전주시와 멜버른시는 협력 서명식 이후 문화예술·관광·스포츠·경제·도시디자인·교육 분야 등 다양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는 찬란한 전통문화
국내 바이오산업이 다시 성장세를 회복하며 ‘바이오경제 시대’의 본격적 진입을 알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는 ‘2025년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2024년 기준)’ 결과를 발표하며,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가 22조 9,2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법 제3조에 따른 국가 통계로, 산업부가 한국바이오협회를 통해 매년 실시하는 바이오산업 실적 조사다. 조사 항목에는 생산, 수출입, 고용, 연구개발, 투자 등 산업 전반의 지표가 포함된다. 바이오산업은 최근 의약품 중심에서 벗어나 식품, 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며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조사 결과, 특히 수출 부문이 17.1%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항체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등 기존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연구개발(R&D) 투자와 대규모 시설투자도 각각 3.2%, 145.3% 증가하며 총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46.1% 성장했다. 이는 바이오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산업부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은 “글로벌 통상
익산시가 카카오와 손잡고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익산시는 11일 “카카오와 함께 소상공인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2025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익산시와 카카오, ㈔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익산영등상권상인회(다e로움상권활성화구역), 북부시장상인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상권 대표 톡채널의 누적 친구 수가 1만4,000명을 돌파하며, 지역 상인들이 카카오톡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확보했다. 카카오는 상권별 서포터즈를 파견해 112개 점포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고, 3,660만 원 상당의 메시지 발송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지원을 펼쳤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 구독 이벤트를 비롯해 5차례의 오프라인 홍보행사를 열어 상인과 소비자 간의 소통을 강화했으며, 천만송이 국화축제, 북부시장 와글와글가요제, 영등상권 얼
당진시가 2026년 한국 경제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당진시는 11일 오전 당진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제87차 당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복합 경제 위기 속에서 지역과 국가 경제의 활로를 함께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이근 석좌교수가 초빙 강사로 나서 **‘2026 한국 경제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교수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라는 삼중고 속에서 한국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와 성장 잠재력 회복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경제 흐름 속에서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미나에는 지역 주요 기업체 임직원과 유관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강연 이후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시간을 가지며 지역 경제협력 강화의 실질적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조찬세미나는 다가올 2026년을 대비해 경제의 본질적 문제를 통찰하고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정책과 지원 확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지역의 경제 담론이 현장의 목소리와 맞닿을 때, 진정한
국내 외국계 기업들의 안정적 정착과 법률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주한외국기업연합회(KOFA)**가 법무법인 대륜, 마케팅 전문기업 스카이즈코리아와 손을 잡았다.세 기관은 외국계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법률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외국계 기업 위한 ‘리걸·마케팅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이번 협약식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 위치한 법무법인 대륜 본사에서 진행됐다.행사에는 ▲김국일 법무법인 대륜 경영대표 ▲최이선 스카이즈코리아 이사 ▲김종철 KOFA 상임대표 ▲이희경 AND4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외국계 기업의 법률·마케팅·경영지원 인프라를 통합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특히, 한국 내 복잡한 법제도와 규제환경에 직면한 외국계 기업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 법률자문부터 AI 마케팅까지…맞춤형 기업지원 강화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업법무, 인사노무, 조세, 공정거래, 중대재해처벌법 등 분야별 맞춤형 법률 자문 제공 스카이즈코리아의 AI·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법률서비스 홍
국내 최초의 농축산용 미생물 자동화 분석 인프라가 전북 정읍에서 본격 가동된다.이번 구축으로 정읍은 그린바이오 산업의 국가 거점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 국내 첫 ‘그린바이오소재 첨단분석시스템’ 출범(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10일 정읍 신정동 연구개발특구 내 센터에서 **‘그린바이오소재 첨단분석시스템 개소식 및 미생물 효능평가사업 성과교류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전북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전북테크노파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관련 기관과 전국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미생물산업의 새 이정표를 함께했다. ■ 99억 원 투입, 2022년 그린바이오 산업육성 전략의 결실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산업육성 전략’(2022년 발표)에 따라 정읍시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총 99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국가 공모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구축된 **‘그린바이오소재 첨단분석시스템(바이오파운드리)’**은 오는 12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으로, 국내 바이오소재 산업의 혁신적인 실험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 초고속 자동화 시스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은 단순한 재정계획을 넘어 **민선 8기 3년간의 성과를 집약한 ‘결실의 예산’**으로 평가된다.이번 예산안은 전북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립하고, 수도권 집중 완화 및 지방소멸 대응의 국가정책 기조에 발맞춘 전략적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성장의 전환점, 자립의 출발점”…2026 예산안의 핵심 방향전북도는 이번 예산을 통해 산업 인프라 구축과 생활 여건 개선을 두 축으로 설정했다.이는 인구 유출을 막고 자립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으로, “정책의 일관성을 지키면서도 가시적 성과를 내는 한 해”를 목표로 삼았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예산안은 현재와 미래의 균형에 초점을 맞춘 종합형 예산”이라며 “당면한 경기 대응과 장기적 산업전환 전략이 동시에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 소상공인 지원과 내수 진작, ‘지금의 위기’ 대응우선 전북도는 소상공인 지원체계 확충, 지역 소비 촉진 정책을 강화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에 선제 대응한다. 경기방어용 단기 대책인 동시에 지역상권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청년·여성 창업자 대상 맞춤형 자금지원과 디지털 전환 지원이
경북 김천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김천시는 11월 10일 여의도 국회를 방문, 예산심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을 맞아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증액을 건의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역구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형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만나 국비 확보의 필요성과 지역 발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날 김천시는 ▲김천 일반산업단지(4단계)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31억 원) ▲친환경 경량소재 적용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7억 원) 등 총 5건, 55억 원 규모의 주요 사업 예산 증액을 건의했다. 배 시장은 “김천시는 광역자치단체,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로 이어지는 예산 편성·심의의 전 과정에서 적극적인 공공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지역의 핵심 산업 인프라 확충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천시는 이번 국회 방문을 계기로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 공감대를 넓히고, 기획재정부 및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지방의 산업기반 강화는 국가균형발전의 첫
강원특별자치도와 일본 나가노현이 2026년 우호교류 10주년을 앞두고 양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에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10일 강릉에서 열린 공식 회동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아베 슈이치 나가노현 지사를 비롯한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역 간 교류협력 확대 및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가노현의 방문은 오는 11월 12일 인천에서 열리는 제8회 한일지사회의 참석에 앞서 진행된 일정으로, 나가노현이 지방외교의 주요 파트너로 강원을 먼저 찾은 것은 그만큼 양 지역 간 우호 관계가 긴밀히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보로 평가된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반도체 분야 대학생 교류 및 인재양성 협력 ▲동계올림픽 개최지라는 공통점을 활용한 관광·체육 교류 활성화 ▲지방정부 간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베 슈이치 나가노현 지사(일본 전국지사회 회장)는 “강원도와의 교류가 10주년을 맞는 2026년에 맞춰 나가노현 방문을 요청드린다”며, “양 지역은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산업·스포츠·관광·청년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방외교 모델을
전남 **화순군의 ‘화순백신산업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5년도 지역특구 운영 성과 평가’에서 ‘우수 특구’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화순군은 10일 “이번 평가는 전국 175개 지역특구의 2024년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화순백신산업특구가 백신산업 생태계 조성 및 규제특례 활용 성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특구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특구 운영성과 ▲규제특례 활용도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중심으로 1차 서면 평가(175개 특구), 2차 전문가 대면 평가(41개 특구), 3차 대국민 평가(9개 특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9개 우수 특구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화순백신산업특구는 장관상 수상 6곳 중 하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6~7일 대전 DC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규제자유특구 혁신주간’ 행사에서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장관상 6점을 각각 수여했다. 화순군은 2010년 전국 유일의 **‘백신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백신 연구·생산 인프라 확충은 물론 국내외 기업 유치, 기술사업화 지원 등 백신산업 전주기 지
부산 기장군이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장군은 10일 정종복 기장군수가 국토교통부를 방문, KTX-이음의 기장역 정차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일 대전 코레일 본사를 찾아 이민성 고객마케팅단장과 면담을 가진 데 이어, 국가 차원의 공식 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연속 행보다. 정 군수는 이날 면담에서 “기장군은 동남권 의과학산단을 비롯해 13개의 산업단지와 오시리아 관광단지, 해동용궁사 등 연간 수천만 명이 찾는 관광거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KTX-이음이 기장역에 정차할 경우 관광 접근성과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군수는 철도 교통 수요 증가의 구체적 근거로,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8월 기준 ‘ITX-마음’ 및 ‘무궁화호’ 기장역 이용객이 48.5% 증가한 통계를 제시했다. 그는 “기장역의 교통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KTX-이음 정차는 이미 충분한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정 군수는 “KTX-이음 기장역 정차는 단순한 교통 편의가 아니라, 기장군을 동남권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지식재산처가 우리 기업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국제상표·디자인출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식재산처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국제출원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변리사, 기업 지식재산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진출 기업들의 상표·디자인 권리 보호 및 분쟁 예방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우리나라는 2024년 기준 마드리드(상표) 국제출원 세계 9위, 헤이그(디자인) 국제출원 세계 3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K-뷰티·K-패션 등 한류 산업의 확산으로 인해 국내 브랜드를 모방하거나 무단 선점하는 해외 사례가 늘면서, 기업들의 체계적인 지식재산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이번 설명회에서는 ▲마드리드·헤이그 국제출원 제도와 절차 안내, ▲해외 상표·디자인 보호 전략, ▲최신 제도 변경사항 소개, ▲참가자 질의응답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충재 지식재산국제출원과장은 “마드리드·헤이그 국제출원은 K-브랜드의 해외 지식재산권을 가장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제도”라며 “국민과 기업이 신속하고
수도권 바이오 제약기업 **㈜셀릭스(CELLIX)**가 본사를 제주로 완전히 이전하며, 243억 원을 투입한 신사옥을 준공했다.이번 이전은 제주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243억 원 규모 신사옥 준공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후 2시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셀릭스 신사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정문기 셀릭스 대표이사, 김형곤 부사장, 임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신사옥 완공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 수도권 기업, 제주로 본사 이전…신약 연구·생산 거점 구축셀릭스는 1992년 설립된 완제의약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항암제·면역항암제·표적치료제 등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2002년에는 이노비즈(Inno-Biz) 인증과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신약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유럽·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총 243억 원 투자…생산시설·
청주시가 미래 신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에 나선다. 청주시는 10일 ㈜오창인텔리전스파크 컨소시엄과 ‘청주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가칭)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청주시 임시청사에서 열렸으며,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이연욱 ㈜오창인텔리전스파크 대표, 박종진 ㈜포스코이앤씨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민·관이 협력해 신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는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교통·행정·산업을 연계한 신산업 허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부지는 청원구 오창읍과 옥산면 남촌리 일원으로, 총면적 480만8천㎡(약 145만 평) 규모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약 2조2천억 원으로, 향후 관계 기관 협의와 행정 절차를 거쳐 산업단지계획이 구체화될 예정이다. 사업 시행 주체인 ㈜오창인텔리전스파크 컨소시엄은 출자 타당성 검토 후 본 협약을 체결하고, 청주시와 함께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산업단지는 청주의 미래 성장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