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미래 첨단소재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 도레이첨단소재㈜ 군산공장에서 10월 31일 ‘PPS-2호기 준공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신영대 국회의원, 그리고 닛카쿠 아키히로 TORAY그룹 회장, 큐노 모토히사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김영섭 사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기념 세리머니(터치버튼·기념식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이번 준공을 통해 무재해 달성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품질혁신, 지속가능한 생산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PPS-2호기(폴리페닐렌설파이드)**는 2022년 투자협약 이후 2023년 기공식을 거쳐 건립된 신규 첨단 생산시설이다. PPS는 전기차·반도체·전자부품 등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고강도·내열성·경량화 소재로,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소재로 주목받는 첨단 플라스틱이다. 신규 공장은 첨단 자동화 설비와 친환경 공정 시스템을 도입해 저비용·고품질·고효율의 생산라인을 구축했으며,이를 통해 연간 5,000톤의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 총 13,60
김보라 안성시장이 **‘2025 국제사회연대경제협의체(GSEF) 보르도 포럼’**에 참석해 지역 기반 사회연대경제 모델의 성과와 비전을 세계에 알렸다. 김 시장은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이자 GSEF 아시아대륙 의장기관 대표 자격으로 포럼에 참여했으며, 한국 지방정부의 대표로 국제무대에서 사회적 경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 세계 70개국 5,500여 명 참여…“지역이 미래의 해답”이번 포럼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리며, 전 세계 70개국 중앙정부 관계자, 시장, 사회적경제 기업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5,5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에 놓인 미래(The future lies in the regions)’ 등 7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김보라 시장은 보르도시 피에르 위르믹 시장의 공식 초청으로 진행된 면담에서 기후위기와 농지활용 등 보르도시의 주요 현안을 공유받았고, 안성시의 농축산업 중심 구조와 지역복지정책을 소개하며 “두 도시가 농업과 지역혁신을 매개로 협력할 수 있는 공통 기반이 많다”고 제안했다. ■ “지역이 곧 미래”…안성시 사회연대경제 정책 세계에 소개30일 열린 핵심 세션 ‘지역에 놓인
충주시가 호암체육관에서 개최한 ‘2025 충주시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총 74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30개 기업이 133명을 모집한 가운데 373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해 79명이 채용 예정이다. 또한, 이력서 접수 형태로 참여한 15개 기업에도 67명의 지원자가 몰려 추후 개별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동화약품(주) ▲롯데칠성음료(주) ▲유한킴벌리(주) ▲코스모신소재(주) ▲코오롱생명과학(주) ▲현대엘리베이터(주) 등 대기업 6곳이 상담관으로 참여, 채용 절차 안내와 진로 상담을 진행해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한 구직자는 “대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상담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MBTI 취업특강’**이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청년 구직자들이 자신의 성향을 바탕으로 맞춤형 취업 전략을 세우는 법을 배우며 실질적인 구직 역량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이밖에도 공공기관 상담 부스와 청년·여성·중장년·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일자리 정보 제공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구직자들에게
중소벤처기업부가 **10월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 대회는 전국 소상공인들의 기술력과 열정을 한자리에 모아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 제고와 상생의 장을 마련하는 대표 행사다. ■ “오늘을 여는 소상공인, 내일을 잇는 대한민국”이번 대회는 **‘오늘을 여는 소상공인, 내일을 잇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열렸으며, 개막식에는 전국 각지의 소상공인과 기능경진대회 참가자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 21점, 기관장 표창 126점이 수여됐다. 특히, **서대호 대표(서진종합건축설비)**는 에너지 절약 시공기법과 무료 보일러 점검 등의 공로로 은탑산업훈장, **양연숙 대표(연천군지부·한탄강큰집)**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업종 간 협력 기여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전국 소상공인 1,500여 명, 기능경진대회 열기 ‘후끈’대회 기간인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대한제과협회,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한국화원협회, 한국조리기능장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가 열렸다. 전국에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보통교부세 개선방안을 확정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균형발전,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지방재정 운용체계 개편에 나섰다. 이번 방안은 10월 31일 열린 지방교부세위원회에서 의결됐으며, 정부의 ‘지역경제 회복에서 시작하는 모두의 성장’이라는 정책 기조를 반영했다. ■ “모두의 성장” 목표로 보통교부세 개편보통교부세는 지방세만으로 행정서비스를 충당하기 어려운 자치단체에 국가가 재원을 보전해주는 제도로, 지방 간 재정 불균형 해소와 행정서비스의 균등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행안부는 이번 개선방안을 통해 ▲지역경제 및 민생 회복 지원 ▲포용성장을 위한 지역 공동체 강화 ▲비수도권 중심의 균형성장 실현 ▲기후·환경 대응 및 재난 안전망 강화 등 4대 중점 방향을 제시했다. ■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강화먼저, 내수 침체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수요를 체계적으로 개편하고, 지원 기간을 3년 연장한다. 지방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경우 투입한 지방비의 10%를 교부세 수요로 반영하며, 비수도권은 20%, 인구감소지역은 30%까지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석유화학·철강 등 전통산업이 쇠퇴한 고용·산업위기지역
조달청이 10월 3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공공성과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은 35개 혁신제품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지정된 혁신제품 35개는 공급자 제안형, 수요자 제안형, 추천위원(스카우터) 추천형 등 다양한 심사 절차를 거쳐 공공성과 혁신성을 모두 인정받은 제품이다. 주요 지정 제품은 ▲인공지능 미정맥 자동투여 시스템 ▲시니어 보행분석 솔루션 ▲탄소중립형 원심분리 농축 탈수기 ▲무인 화재탐지 및 진압 시스템 ▲투과율 조정형 스마트 필름 ▲전기차·리튬배터리용 소화약제 및 소화장치 ▲동작·음성 인식 챗봇 등이다. 이들 제품은 AI·환경·안전·디지털 등 첨단 기술이 결합된 미래 성장형 혁신기술 제품으로 평가된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최대 6년간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구매목표제 및 우선구매제도를 통해 상용화 전 공공판로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조달청이 직접 예산을 투입해 혁신제품을 구매하고 공공기관이 이를 실증·활용하는 **‘시범구매 제도’**는 혁신기업이 초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정책으로 꼽힌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혁신제품 제도는 정부가 위험을 감수하며 혁신기업의 첫 구매자가 되어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적극적 정책”이라며, “혁
군산시가 지자체 주도의 해상풍력 개발 체계 구축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시는 지난 10월 31일 ‘군산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서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제출하며, 어청도 인근 해역 1.02G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공식 추진한다고 밝혔다. ■ “지자체가 주도하는 해상풍력 개발” 첫 사례이번 신청은 지자체가 직접 주도하는 계획적 해상풍력 개발 모델로, 지역 이익공유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40MW를 초과하는 대규모 발전사업을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계획·관리할 수 있도록 지정된 구역으로, 집적화단지로 지정될 경우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에 최대 0.1의 가중치가 추가된다. 이를 통해 발생한 추가 수익은 어업 공존, 주민복지, 지역상생 사업 등 공공목적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 철저한 준비와 주민 참여…“공공성·수용성 모두 확보”군산시는 이번 신청을 위해 ▲사전 타당성 조사 ▲입지 적합성 검토 ▲전력계통 연계 방안 마련 ▲민관협의회 운영 ▲주민설명회 개최 등 단계별 절차를 철저히 이행했다. 특히 사업자가 개입하지 않은 순수 지자체 주도형 모델로 추진된 점이 특징이다. 시가 계
진도의 청정바다에서 자란 ‘명품 햇김’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고군면 원포위판장과 회동위판장에서 올해 첫 물김 위판이 진행됐다.초매 가격은 한 포대(120㎏) 기준 최저 32만 원에서 최고 61만 2,000원으로 형성됐다. 올해는 9월 중순 수온이 예년보다 낮았다가, 10월 초 일시적으로 상승하면서 김 생육이 다소 부진했으나, 10월 중순 이후 수온과 영양염 농도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11월부터는 생산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는 지난해 13만 8,863톤의 김을 생산하며 2,490억 원의 거래 실적을 기록, 전국 1위 김 생산지의 위상을 유지했다”며 “앞으로도 진도 김의 품질 향상과 생산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친환경 김 양식 기반 구축을 위한 10개 사업에 총 126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부표 설치 ▲양식용 활성 처리제 보급 등 김 품질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수출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고품질 김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진도 김의 명성은 단순한 지역 특산품이 아닌 ‘기술과 자연이 만든 브랜드’다. 앞으로도 친환경 양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가 지난 10월 29일 오전 7시 30분 사천GNU사이언스파크에서 ‘2025년 제2회 사천 기업체 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 분야의 최신 기술과 경영 전략을 공유하고, 학계와 산업계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조찬회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우주사업실 이창한 실장이 ‘KAI가 준비하는 우주항공 AI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실장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무기체계의 변화와 위성 군집 자율운용 기술을 통한 차세대 지능화 전략을 소개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혁신적 변화를 전망했다. 참석자들은 “산업 패러다임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강연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제홍 사천시 부시장, 허태중 사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이재천 아인스스카이(주) 대표, 심걸택 에스앤케이항공(주) 대표, 전종오 대동마린테크 대표, 이용민 낙우산업 대표, 김은철 이맥스(주) 대표, 노경수 ㈜하얀 대표, 김중권 ㈜프라임자산컨설팅 대표, 노숙자 ㈜삼성디지털프라자 사천점 대표,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 등 지역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관세청이 미국의 비특혜원산지 판정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원산지정보원과 협업, **‘미국 비특혜원산지 판정 대응 체크포인트 제5편 - 우리기업 수출물품’**을 제작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무역협회를 통해 수출기업에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 미국 비특혜원산지 기준 대응 위한 실무자료 발간이번 자료는 미국 정부가 상호관세 및 품목별 관세를 지속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의 비특혜원산지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세청은 지난해부터 주요 수출품목별 ‘미국 비특혜원산지 판정 대응 체크포인트’ 시리즈를 발간해 기업들의 대미 수출 리스크를 줄이는 데 주력해왔다. 이번 제5편은 우리 기업이 직접 미국 관세당국에 원산지 판정을 신청해 받은 사례, 한국산 부품을 활용해 제3국에서 생산한 제품의 판정 사례 등 실제 판례 중심의 가이드북으로 구성됐다. ■ “FTA 기준과 다르다”…기업의 세심한 관리 필요미국의 비특혜원산지 기준은 FTA와 달리 명문화된 규정 없이 사례 중심의 정성적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 이에 따라 기업이 기존의 FTA 기준만을 적용할 경우, 예상치 못한 고세율 적용을 받을 위험이 있다. 관세청은 “한-미 FTA 기준으로
기획재정부가 2025년 11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총 1,400억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목별 발행 규모는 전월과 동일하게 5년물 9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이다. 표면금리는 **10월 발행 국고채 낙찰금리(5년물 2.735%, 10년물 2.885%, 20년물 2.945%)**를 기준으로 하며, 여기에 5년물 0.295%, 10년물 0.5%, 20년물 0.555%의 가산금리가 추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11월 발행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 보유 시 세전 수익률(연복리 기준)**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5년물 약 16%(연평균 3.2%), 10년물 약 40%(연평균 4.0%), 20년물 약 99%(연평균 4.9%)로 예상된다. 배정 방식은 청약 총액이 종목별 발행한도 이내일 경우 전액 배정, 초과 시에는 기준금액(300만 원)까지 균등 배정 후 잔여 물량을 비례 배정한다. 배정 결과는 청약 마감일 다음 영업일에 고지될 예정이다. 청약 기간은 11월 11일(월)부터 17일(일)까지, 영업일 기준 오전 9시~오후 4시이며, 구입을 원하는 개인투자자는 미래에셋증권 영업점 방문 또는 홈페이지·모바일앱을 통해 신청할 수
정부가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과 공공시설 안전성 강화를 위해 최근 10년 내 최대 규모의 공공 건설사업 제도 개편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공공부문이 건설업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총사업비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토대로 연내 ‘총사업비 관리지침’ 개정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 공공 건설사업, 경기 회복의 견인차로이번 제도 개선은 공공 건설사업이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건설산업 전반의 혁신과 신기술 확산의 테스트베드로 기능하도록 설계됐다. 정부는 개선방안을 ▲신기술 창출·확산 기반 확대 ▲안전관리 강화 및 사업 신속추진 지원 ▲총사업비 관리 실효성 강화 ▲절차 간소화 등 네 가지 정책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재정사업이 경제성장 촉진, 국민 편의 향상, 환경 개선, 안전성 강화 등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스마트 기술 도입 확대…민간 창의성 적극 활용기재부는 BIM(건설정보모델링), OSC(모듈러 건설), C-ITS(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등 스마트 건설·교통기술 도입에 대한 부처 자율권을 확대한다. 또한 기술제안사업에 대한 공종별 예산 칸막이 완화를 통해 민간의 창의적 아이
연수구가 10월 3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4회 일구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현장 채용의 장으로, 연수구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이다. ‘일구데이’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를 주기 위해 연 5회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4회차 행사에는 ▲맥도날드 ▲아이블포토닉스(주) ▲(주)아스타아이비에스 ▲남향푸드또띠아(주) ▲고은요양원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제조·판매직, 생산직, 보안요원, 건물 청소원,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직종의 인력을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구직자는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해야 하며, 기타 세부 사항은 연수구 취업정보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일구데이가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일자리의 문을 열고, 기업에는 든든한 인재를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한 취업 지원과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의 채용 행사는 단순한 일자리 연결을 넘어, 사람과 기업이 직접 소통하며 신뢰를
전북특별자치도가 서울·부산에 이어 국내 제3의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지난 31일 ‘전북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안’을 수립해 공식 홈페이지에 공고했으며, 이는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공약인 ‘청년이 모이는 전북 금융특화도시 조성 및 제3 금융중심지 지정’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다. 이번 계획안은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금융중심지 지정을 신청하기 위해 반드시 마련해야 하는 필수 서류다. ■ 전북혁신도시·만성지구 일대 3.59㎢ 금융중심지 조성계획안에 따르면, 도는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대 총 3.59㎢**를 금융중심지로 설정했다. 구역은 기능별로 ▲중심업무지구(0.14㎢) ▲지원업무지구(1.27㎢) ▲**배후주거지구(2.18㎢)**로 세분화해 체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자산운용·농생명·기후에너지 등 지역 특화 산업에 핀테크 산업을 결합한 금융모델을 제시하며, 서울·부산과 함께 국가 금융산업의 삼각축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금융도시 기반 다진 전북…핀테크 육성지구 지정으로 탄력전북은 이미 2017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을 통해 금융도시의 기반을 다져왔다. 이후
천안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천안사랑카드’ 11월 캐시백 지급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9~10월 두 달간 캐시백 지급률을 18%로 운영한 결과, 천안사랑카드의 발행액과 사용액이 월평균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지역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세 유지를 위해 한도 상향을 결정했다. 또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11월 30일까지인 점을 고려해, 이를 연계한 소비 진작 분위기를 연말까지 이어가기 위한 정책적 조치로 추진됐다. 이용자는 **월 결제금액 50만 원 이하까지 18% 캐시백(최대 9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50만 원 초과~100만 원 이하 금액에는 1% 캐시백(최대 5,000원)**이 추가 적용된다. 즉, 최대 월 9만 5,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천안시는 이번 한도 상향으로 11월 한 달간 최소 420억 원 이상의 지역 소상공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18% 특별 캐시백 정책에 대한 시민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며 “이번 한도 상향은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더 큰 혜택과 활력을 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