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건설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숙박·차량·의료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민간기업과 제휴하며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휴식 지원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인기 관광지의 호텔과 지속적으로 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지난 5월 강원도 속초 ‘라마다속초 호텔’, 6월 부산의 **‘윈덤 그랜드 부산’**과 **‘호텔농심’**과 협약을 맺어 객실 가격을 인터넷 최저가보다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어 9월에는 전남 여수의 ‘라마다프라자 여수’, ‘한옥호텔 오동재’, 10월부터는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호텔앤컨퍼런스’, 제주도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 그리고 **‘라한호텔 그룹(경주·전주·포항·울산·목포)’**과 협력해 최대 36%의 객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약 방법은 공제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숙박뿐 아니라 차량 이용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공제회는 쏘카와 제휴를 맺어 전국 5,000여 개 쏘카존에서 평일 60%, 주말 50% 할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외제차 및 캠핑카를 제외한 모든 차량에 적용되며, 쏘카 앱(App) 설치 후 공제회 전용 QR코드 접속 및 인증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화순군이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 발령(10월 17일)**에 따라 군민들에게 철저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외래환자 1,000명당)은 △38주차 8.0명 △39주차 9.0명 △40주차 12.1명 △41주차 14.5명으로, 이미 **유행기준치(9.1명)**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두 달 빠른 유행 시점으로, 올겨울 독감 확산이 예년보다 빠르고 강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연령대별로는 **초등학생(7~12세, 24.3명)**과 **유아(1~6세, 19.0명)**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 학교·보육시설 내 감염 확산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화순군은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고위험군(소아·임신부·65세 이상·만성질환자)**이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리렌자 등)**를 처방받으면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적용된다고 안내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기침, 재채기,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며, 고열·기침·인후통·근육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임신부는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합천군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해 10월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 제25조에 따라 공공기관 종사자의 장애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한국장애인개발원 오성윤 전문 강사가 초빙돼 강의를 진행했다. 오 강사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의 개념과 유형, 관련 법령, 일상 속 차별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에 공감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되짚고, 차별 없는 공직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의에서는 “장애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이며, 모두가 함께 이해하고 배려해야 할 다양성의 한 형태”라는 메시지가 강조됐다. 오 강사는 “공직사회가 먼저 인식의 벽을 허물어야 장애인의 사회참여가 확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재혁 부군수는 “장애인식 개선은 공직사회의 책무이자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가치”라며 “이번 교육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포용적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캠페인,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에
대전 중구가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보조기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전보조기기지원센터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21일에는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22일에는 중촌복지관 강당에서 각각 열렸다. 교육에서는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동·전동 휠체어, 전동스쿠터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요령,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실습을 통해 실제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 대처법을 배우며, 이용자의 안전의식 향상에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시행된 **‘장애인전동보조기기 보험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자기부담금 없이 대인·대물 피해를 최대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보장하는 제도다. 이용자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는 방식으로 운영돼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장애인분들이 보다 안전하게 보조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보험지원사업을 통해 사고 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이동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전은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이 장학사업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청소년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설한 ‘카카오톡 소통 채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설 3주 만에 가입자 수가 227명을 돌파하며, 지역사회와 학생들의 관심이 빠르게 확산 중이다. 이번 카카오톡 채널은 청소년에게 익숙한 플랫폼을 활용한 접근성 높은 소통 창구로, 장학재단의 주요 사업과 교육지원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개설됐다. 재단은 이를 통해 실시간 알림, 챗봇 자동응답, 맞춤형 메시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장학생 및 학부모와의 쌍방향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은 최근 **생활비 장학금, 레벨업 장학금, 학습마일리지형 장학금 등 ‘맞춤형 장학제도’**를 도입했다. 기존의 성적 중심 장학금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성장 과정과 학습 여건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형 지원체계로 전환하면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재단은 또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장학생 선발 일정 ▲교육지원 사업 안내 ▲지역 교육 프로그램 공지 등 주요 소식을 빠르게 전파하고, 학생별·학년별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효율적인 정보 전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 이
포천시가 서울아산병원 의료진과 손잡고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는 지난 22일 화현면 일대에서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무료 의료봉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화현면 주민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12명이 함께했다. 의료진은 일반 진료와 건강상담, 혈압·혈당 측정, 복약지도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포천시보건소와 화현면 행정복지센터도 사전 홍보와 현장 운영을 지원해 원활한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만성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을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의료서비스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의료진은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생활습관 개선 및 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직접 지역을 찾아 진료해 주신 덕분에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주민들이 건강돌봄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가 닿지 않는 곳에 손길이 닿을 때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마음안심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센터는 지난 21일 석포2리 경로당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동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을 위해 경상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정신건강 검진 ▲스트레스 측정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으며, 버스 내부에 마련된 상담부스에서는 전문상담사가 1대1 심층 상담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검사 결과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주민에게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관련 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상담과 치료비 지원 등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은 신체건강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한 찾아가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마음안심버스’는 단순한 이동상담소가 아니다. 지역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가가 “당신의 마음도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진정한 현장 복지의 실천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의정부시 보건소가 관내 아토피 안심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심학교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줬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속 체험을 통해 아토피피부염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이 숲속에서 뛰놀며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부터 벗어나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숲체험은 의정부시 자일산림욕장에서 숲해설가의 안내로 진행됐으며, 안심학교 원아와 교사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가을나무의 변화 관찰 ▲나뭇잎 수집 ▲자연 액자 만들기 ▲맑은 공기 속 휴식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교사는 “아이들이 숲에 들어서자마자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며 “자연 속에서 오감을 통해 배우는 모든 순간이 아이들에게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장연국 의정부시 보건소장은 “이번 숲체험은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심 속에서도 아이들이 자연과
부천시가 시민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이번 교육을 11월 말까지 무료로 진행하며, 참여 희망자는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관리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화과정(210분)**과 **기초과정(90분)**으로 구성돼 있다. 심화과정에서는 ▲가슴압박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영아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생명 구조 전반을 다룬다. 기초과정은 CPR과 AED 사용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응급의료 현장에서 근무 중인 간호사와 1급 응급구조사가 실무 중심의 체험형 방식으로 교육을 이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직장, 거리 등 일상 속 응급상황에 대한 시민의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교육 이수자는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주변에 알리고, 실제 현장에서 생명 구조 활동에 기여하는 시민 구조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응급상황에서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는 환자의 생존율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시민은 물론 운수
서울시 성북구가 하월곡동 성매매 집결지(일명 ‘미아리텍사스’) 폐쇄를 앞두고, 그곳에서 생계를 이어오던 여성들의 자립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자활지원비’ 지급을 10월부터 본격 시작했다. 성북구는 해당 지역 재개발에 따라 생계 기반을 잃은 여성들의 안정적인 전환을 돕기 위해 2025년 10월 ‘제1회 자활지원대상 선정위원회’를 열고, 탈성매매 여성 8명을 1차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원은 여성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교육·취업·자활활동 참여 유형별로 구체화됐다. 자격증 취득 또는 진학교육 과정을 월 80% 이상 이수한 경우: 월 70만 원 지원 공동작업장·인턴십 등 자활사업 참여자: 월 60만 원 지원 일반기업 취업 근로자: 월 60만 원 지원 신청자는 본인의 상황에 맞는 유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12개월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자활지원비는 기존의 국비·시비 지원금에 더해 **성북구가 자체 예산으로 마련한 ‘추가 구비 지원금’**이 포함돼, 일부 참여자는 월 최대 2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생계 안정뿐 아니라 지속적인 자립 기반 마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자활지원비는 이달부터 순차
서울시가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해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참여형 캠페인을 열었다. 시는 22일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사회적 공감 확산과 포용적 도시문화 조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같이 걷는 동행, 천천히 가도 괜찮아’**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시민 7,5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부스를 둘러보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후원했다. 행사는 경계선지능 청소년들로 구성된 ‘예예무용단’의 발레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13개 유관기관과 단체, 후원기업이 함께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는 3년 연속으로 후원에 참여, 행사비 지원과 함께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운영을 도왔다. 현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통역 서비스도 제공하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 행사장은 ‘일상’, ‘협력’, ‘당사자성과 연대’ 3개 주제로 꾸며졌다. ‘일상’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경계선지능인의 일상적 어려움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부안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 건강축제의 장을 열었다. 부안군 보건소는 지난 22일,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한 ‘2025 제5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마음 건강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안 해뜰마루정원에서 진행됐으며, 장애인과 보호자 등 200여 명이 사전 신청을 통해 총 4회 차례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과 체조를 마친 뒤 건강걷기에 나섰고, 서로를 격려하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한마음 건강걷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건강과 소통, 존중의 가치를 나누는 참여형 행사로, 휠체어 이용자 등 이동에 제약이 있는 주민도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모두가 함께 걷는 이 시간이 진정한 의미의 건강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 현장에서는 암검진, 만성질환관리, 구강건강, 금연,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다양한 건강증진 홍보 부스도 운영돼 지역 주민들의 건강 관심도를 높였다. 부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여수시가 의료취약계층의 질환 조기 발견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일반건강검진 수검 독려에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20세 이상 64세 이하 의료급여수급권자는 2년마다 생년 연도 기준으로 짝·홀수 연도에 따라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며, 신체계측, 혈액검사, 구강검진 등 주요 항목을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66세 이상은 ‘의료급여 생애전환기검진’ 대상자로, 여성 골밀도 검사와 인지기능장애검사(2년 주기), 생활습관 평가(70세 시점) 등 연령별 맞춤형 검사 항목이 포함된다. 검진은 전국 지정 의료기관 어디서나 가능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또는 콜센터, 여수시보건소를 통해 검진 대상 여부와 지정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여수시보건소 관계자는 “질병은 조기 발견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라며 “검진 대상자는 연말 혼잡기를 피해 미리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건강검진 관련 자세한 문의는 여수시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미래를 지키는 예방의 시작’이다. 여수시의 이번 독려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중요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군민의 마음건강을 응원하는 정신건강 연합 축제를 최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너른마당공원에서 ‘제3회 완주의 가을, 마음 볕이 들었습니다’(이하 가을볕 축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1,800여 명의 군민이 함께했다.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완주군보건소, 완주군치매안심센터, 전북특별자치도마음사랑병원 등 1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각 기관은 ▲정신건강 검진 및 스트레스 검사 ▲도박문제 자가검사 ▲인지학습 체험 ▲임산부 체험 ▲장애인식개선 체험 ▲원예 및 제과 프로그램 등 15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정신건강 한마당을 선보였다. 강남인 센터장은 “정신건강은 특별한 날에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작은 관심으로 키워가는 삶의 힘이다”며 “오늘처럼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많아질수록 우리 사회의 정신건강이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며 축제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마음의 건강은 개인의 행복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도 맞닿아 있다”며 “완주군은 앞으로도
인천시 남동구가 만 19세 이하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산전·출산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며, 청소년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소득이나 재산 기준과 관계없이 임신이 확인된 만 19세 이하 청소년 산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임신 확인서상 임신 확인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하인 경우로, 임신 1회당 최대 120만 원의 의료비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바우처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급되며,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유아의 ▲의료비 ▲약제비 ▲치료재료 구입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국민행복카드 수령 후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2년까지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요양기관에서 발급받은 임신 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 거주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남동구 보건소 관계자는 “경제적 여건으로 산전 관리가 어려운 청소년 산모들이 안정적으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필요한 대상자가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남동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하면 된다. 청소년 산모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