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특장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기반 데이터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23일 백구 특장차인증센터에서 특장차 제조기업 재직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AI 기반 데이터 활용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사)한국특장차협회와 국립군산대학교 RISE사업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특장차 산업 종사자들의 디지털 전환 역량 제고와 실무 중심 AI 활용 능력 강화를 목표로 했다.
이날 강의는 ㈜브래닉컨설팅 송석민 대표가 맡아, ▲AI 기반 업무 자동화 ▲데이터 활용 효율성 제고 ▲생성형 AI의 실제 적용 사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 강의에서는 챗GPT를 활용한 문서 작성 및 보고서 자동화, 이미지 데이터의 엑셀 변환, PPT 생성 등 실제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들이 소개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자율 제초 시스템, 예지정비, 디지털 트윈 설계 등 특장차 산업 내 AI 활용 사례를 체험하며 AI 기술의 산업적 확장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특장 모빌리티 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산학연 협력을 통한 전문인재 양성을 가속화하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AI 기술은 산업의 혁신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다. 김제시의 이번 실습형 교육이 지역 산업의 스마트 전환을 현실로 이끄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