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가 시민 주도형 건강 문화 확산에 나선다. 보건소는 **‘농촌형 걷기지도자(2급) 양성교육’**을 운영해 시민의 건강한 걷기 습관을 장려하고, 지역사회 건강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걷기 지도자 및 건강 리더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장목면사무소 2층 회의실과 건강위원회 길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된다.
이론 과정에서는 ▲걷기운동의 필요성 ▲올바른 자세 ▲건강 걷기의 중요성 등을 배우며, 실습 과정에서는 ▲보행 측정 및 분석 ▲노르딕 워킹 ▲걸음걸이 교정 등 실전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는 편안한 복장과 신발, 텀블러를 지참하면 되며, 모집은 **장목면민 사전 모집(10월 15일~24일)**과 **일반 모집(10월 27일~11월 5일)**으로 구분된다. 신청은 장목면사무소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강미정 거제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걷기 지도자 양성 교육은 시민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지역에 건강한 생활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건강한 거제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걷기는 가장 간단하지만 가장 확실한 건강습관이다. 거제시의 이번 교육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시민이 스스로 건강을 가꾸는 도시 문화’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