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며 지역 성장 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은 10월 31일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과 더불어민주당이 함께한 **‘2026년도 국비 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지역 성장과 균형발전 위한 실질 논의
이번 협의회는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함평군의 주요 현안 사업을 국가정책에 반영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과 실·과장,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 국비 지원 요청 5대 핵심사업
함평군은 이번 협의회에서 다음의 5대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과 추진 당위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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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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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교육 인프라 확충 및 지역 인구 유입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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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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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축산 기술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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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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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축산업 기반 마련 및 환경오염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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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함평 일반산업단지 주거복지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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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및 산업단지 활성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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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천 생태습지 준설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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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생태계 복원 및 수질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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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은 특히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사업’**을 미래 성장의 핵심 과제로 꼽으며, 당 차원의 적극적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 정부-국회-지자체 협력 강화 의지
참석자들은 “이들 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환경개선,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국회·지자체 간 공조 체계 강화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함평군의 주요 현안들은 군민 삶의 질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당 차원에서도 예산 반영과 정책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산 확보는 지역 발전의 출발점이다. 함평군이 추진하는 5대 핵심사업이 단순한 예산사업을 넘어, 미래형 농축산·환경·주거 균형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