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지역경제의 주역인 소상공인과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제주도는 7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소상공인을 격려했다. ■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자리‘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고, 민생경제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매년 11월 5일)**이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지난 10월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으며,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별도의 지역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양영식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박인철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장, 고정호 제주상인연합회장, 오광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경제의 핵심 축인 소상공인들을 응원했다. ■ 유공자 표창·특강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특강으로 진행됐다.퓨전국악그룹 **‘여락’**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 뒤,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 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이상
강원특별자치도가 ‘2025 강원 바이오엑스포’ 개막을 알리며 글로벌 바이오산업 허브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7일 오후 4시,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2025 강원 바이오엑스포’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리며, 도내 바이오기업의 기술력과 혁신 성과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 16년 이어온 강원의 대표 바이오축제‘강원 바이오엑스포’는 2005년 ‘춘천 바이오 페스티벌’을 모태로 출발해, 강원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개막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허영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이경원 강원지방조달청장, 박순홍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주제영상 상영과 개막 퍼포먼스에 이어 도내 바이오기업 전시관을 방문해 기술력·제품 성과를 함께 살폈다. 특히 주제영상에서는 강원 바이오산업의 초석을 다진 故 배계섭 前 춘천시장을 AI 영상 기술로 복원,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 106개 기업 참가·해외바이어 60개사 수출상담회 개최올해 엑스포에는 도내 대표 바이오기업 유바이오로직스(의약), 바디텍메드(체외
내년도 728조 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경기도가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직접 찾아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나, 도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 “세월호 추모시설·순환경제센터·교통약자 지원”김성중 부지사는 이날 오전 이소영(의왕·과천, 예결위 간사), 이수진(성남 중원) 의원을 만나 “세월호 참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추모시설 건립과 전국 최초의 순환경제이용센터 설립, 그리고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 사업에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들 사업은 도민 안전과 사회적 약자 지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 김대순 부지사 “역사 기억·재해 예방에도 예산 필요”같은 날 오후,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이상식(용인 갑) 의원을 만나 선감학원 사건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그리고 용인 처인구 철도 등 지역 교통현안에 대
고흥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 어촌 회복형’ 공모사업에 영남면 남열항 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어촌 회복형’ 사업은 기존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킨 새로운 유형으로, 어항시설 현대화와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어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열항 지구에는 향후 4년간(2026~2029년) 국비 70억 원, 도비 9억 원, 군비 21억 원 등 총 1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남열항·용암항·우암항 일대로, 주요 추진 내용은 ▲방파제 연장 및 보강 ▲물양장 확장 및 증고 ▲도로·진입로 정비 ▲마을복지센터 조성 등이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어항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고, 정주환경 개선과 어촌경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고흥 어촌의 생활기반을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누구나 찾고 싶은 매력적인 어촌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100억 원 규모의 ‘남열항 어촌 회복
경상남도가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로 인한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기업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7일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중부권(창원·함안)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 권역별로 찾아가는 수출 현장 간담회이번 간담회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주재했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남지역본부 등 7개 관계기관과 도내 주요 수출기업들이 참석했다.도는 이달 13일에는 김해·밀양·양산·거제 등 동부권, 18일에는 진주·통영·사천 등 서부권으로 순차적으로 현장을 찾아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 “한미 관세 협상” 이후 산업별 영향 진단이날 회의에서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산업별 영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은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지만, 미국 소형 SUV 시장이 수입차에 의존하는 구조라 관세 인하의 직접적 타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자동차 부품 분야는 원가 상승에 따른 수리 수요 둔화로 다소 위축이 예상됐다. 조선업은 현재 수주 물량이 충분하나, 글로벌 경기 둔화로 신
경산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산시는 11월 6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5 규제자유특구 혁신주간’ 행사에서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경산시가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상용화와 규제 혁신을 선도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경산시는 총사업비 230억 원 규모의 특구 사업을 통해 ▲고출력·초소형 무선충전 실증, ▲규제 특례 확보 및 제도개선, ▲산학연 협력 강화, ▲기업 성장 지원 등 다방면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출력·유선 연계형·초소형 차량용 무선충전 기술 실증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60여 건의 성능·안전 검증을 통한 공인 인증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주유소 내 전기차 무선충전 설비 설치 특례를 도입, 관련 제도개선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경산시가 차세대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실증과 제도혁신의 전국적 선도 모델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규제자유특구를 기반으로 신기
경산시가 경북 지역 창업·투자 생태계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경산시는 11월 6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인 경북’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지원 및 지역 혁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KDB 넥스트라운드(NextRound)’는 한국산업은행(KDB)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2016년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스타트업 889개사에 약 7조 2,000억 원의 투자 성과를 기록한 대표적인 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이다. 이번 경산 지역 첫 개최 라운드에는 산업은행 벤처금융본부 관계자를 비롯해 에코프로파트너스, S&S인베스트먼트, iM투자파트너스 등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VC) 40여 명과 지역 창업기업 및 투자 관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스타트업 IR(Investor Relations) 피칭 세션에는 대구·경북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 5개사가 참여해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그중 경산을 대표하는 ㈜티씨엠에스와 ㈜리플라가 눈도장을 받으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7일 진천군의 스마트공장 **씨큐브㈜**와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융합기술혁신센터(오픈랩)**을 찾아 지역 제조혁신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스마트공장 현장 점검…충북 제조산업 ‘스마트 전환’ 가속이번 현장 방문은 충북도 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첨단 기술 실증 인프라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부지사는 현장에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스마트 제조혁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 ‘K-스마트 등대공장’ 씨큐브㈜, AI 기반 생산체계로 도약이날 첫 방문지인 **씨큐브㈜**는 색조화장품과 차량용 페인트 등에 쓰이는 무기안료용 금속산화물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의 K-스마트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공정 자동화와 MES(제조실행시스템), AI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2단계를 추진 중이다. 이복원 부지사는 자동화 라인과 AI 분석 시스템을 둘러본 뒤, “충북 제조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스마트화가 핵심”이라며 “정부의 산업 AI 전환 정책에 맞춰 도내 스마트공장 지원을 더욱 강화하
청주시가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기업애로해소지원단 단장)**은 **11월 7일 서원구 현도면에 위치한 ㈜태강기업(대표 임형택)**을 방문해 임형택 대표 및 근로자들과 함께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태강기업은 전기청소차를 비롯한 특장차를 개발·생산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는 중견 기술기업으로, 친환경 이동장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자사 제품인 전기노면청소차는 좁은 골목길에서도 손쉽게 주행할 수 있는 소형 모델로, 운전이 간편하고 소음이 적어 도심 환경정비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기업은 올해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과 ‘혁신제품’ 인증을 동시에 획득, 기술력과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지만, 공공기관 납품 등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신병대 부시장은 시 환경공무직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제품의 성능과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조달청 인증제품을 중심으로 공공부문 판로 확대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신 부시장은 “청주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지역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과 판로개척
경상북도가 유럽 현지와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11월 7일부터 14일까지 6박 8일간 오스트리아와 헝가리를 순방하며, 문화·관광·경제 분야 협력 확대 및 글로벌 교류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럽 순방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의 국제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경북의 외연을 유럽까지 확장하기 위한 행보다. 김 부지사는 문화외교와 산업협력을 결합한 ‘융합형 국제협력 모델’ 구축을 목표로 현지 주요 인사 및 기관들과의 연쇄 미팅을 진행한다. 우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는 경북 해외자문위원 간담회를 열어 유럽 경제·문화 네트워크를 활용한 도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신규 위촉된 김준 경북해외자문위원(월드옥타 비엔나지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경북과 현지를 잇는 경제·문화 협력 가교로서의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후 **비엔나로 이동해 ‘제26회 한-오스트리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 참석한다. 이 행사는 양국 간 문화 교류를 상징하는 대표 무대로, 김 부지사는 현지 문화예술계 인사 및 정계 인물들과 만나 2025 경주 APEC 성과와 경북의 문화외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미래세대의 농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4-H회원 대상 스마트팜 탐방 및 영농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센터는 지난 7일 관내 학교4-H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미래 농업기술의 흐름을 체험적으로 이해시키고, 사회참여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서구 산직동에 위치한 엽채류 수경재배 스마트팜을 방문, 첨단 농업기술과 자동화 재배 시스템의 운영 과정을 배우며 스마트농업의 실제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후에는 고추밭 영농봉사 활동을 통해 농촌 일손을 돕고, 협동과 책임의 의미를 배우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효숙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체험이 청소년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연대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농업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의 농업은 청소년의 관심에서 시작된다. 이번 스마트팜 탐방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청소년이 농업의 첨단화와 지속가능성을 직접 느낀 뜻깊은
전남 해남군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꾸준히 확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 해남군, 26억 원 투입해 소상공인 전방위 지원해남군은 올해 총 26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18종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14종, 23억 원은 군이 자체적으로 발굴한 사업으로, 전액 군비를 투입해 실질적인 혜택을 높였다. ■ 대표사업 ‘특례보증 3종 지원’, 한도 5천만 원으로 확대소상공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사업은 ‘해남군 특례보증 3종 지원사업’이다.담보가 없는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 대출·대출이자·보증수수료를 함께 지원한다.올해부터 대출 한도를 기존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늘렸으며, 보증수수료는 최대 30만 원, 대출이자 4.8% 중 3%를 2년간 군이 부담한다. 올해 3분기 기준 129개 업체가 50억 원 규모의 대출을 받았고, 349개 점포에는 이자 보전 2억 3,200만 원, 보증수수료 5,000만 원이 지원됐다. ■ 점포환경 개선·임차료 지원 등 현실적 정책 호응노후 간판 교체, 도배·장판 보수 등 점포 환경을 개선하는 소규모 점포경영개선사업은 올해 92개소에 3억 4,000만
해남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빈집 없는 깨끗한 농촌공간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026년도 빈집정비사업비 7억 원을 확보하며 정비사업 확대 추진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 읍·면을 대상으로 빈집 전수조사를 실시해 총 1,235동의 빈집을 파악했다. 등급별로는 ▲1등급 128동(10.4%) ▲2등급 469동(38%) ▲3등급 638동(51.6%)으로 분류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빈집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정비 우선순위와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군은 2024년 96동 철거를 완료했으며, 2025년에는 146동 철거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2026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매칭 방식으로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전년 대비 약 60% 이상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2026년 사업 설계를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착공을 목표로 신속히 추진될 예정이다. ‘빈집정비사업’은 노후·위험 건축물을 철거해 주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마을 미관을 개선하는 생활안전형 사업으로, 해남군은 단순 철거를 넘어 농촌공간정비사업 및 마을 유휴공간 정비사업과 연계한
거제시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1월 7일 하나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소상공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소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어 ‘첫마디의 중요성’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돼 영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소통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지역 경기 활성화 피켓 퍼포먼스’**가 펼쳐져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지역경제 회복을 다짐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박상표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용기와 희망을 얻길 바란다”며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거제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2026년부터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금(2년간 연 3%)을 확대 지원해 창업 및
전라남도가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국회가 본격적인 예산 심사에 돌입함에 따라 전남도는 지역구 의원 면담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 및 **각 상임위원회 의원들을 직접 찾아가는 ‘2단계 전략 대응’**을 본격화했다. ■ “미래산업 예산 확보 총력”…강위원 부지사, 여의도서 예결특위·상임위 릴레이 면담전남도는 7일 강위원 경제부지사가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예결위원장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 ▲황정아(과방위) ▲김한규·정진욱(산자중기위) ▲조정식 예결위원 등과 잇따라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남도가 추진 중인 우주·에너지·탄소중립·해양관광·산업전환 등 미래 신성장동력 분야의 핵심 예산 반영을 요청하기 위한 것으로, 강 부지사는 산업·과학기술·환경 등 30여 개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 “우주·에너지·탄소중립”…전남 핵심사업 13건 국비 증액 요청강 부지사는 한병도 예결위원장과의 면담에서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 ▲국립 김 산업진흥원 설립 마스터플랜 ▲2026 여수 섬박람회 및 ‘2026년 섬 방문의 해’ 추진 등 13개 주요 사업에 대한 국회 단계 증액 반영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