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농산물 도매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고 공공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농식품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로, 도매시장 내 경쟁 기반을 마련하고 도매법인의 공익적 역할을 제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식품부는 유통 관계자 의견 수렴을 거쳐 국회와 논의를 이어왔으며, 그 결과 개정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게 됐다. 개정안의 핵심은 도매법인 운영에 대한 책임성과 경쟁성 강화다. 앞으로 도매법인의 운영 실적을 평가한 결과 성과가 부진할 경우, 해당 법인에 대해 지정 취소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또한 신규 도매법인 지정 시에는 공모 절차를 반드시 거치도록 해 진입 단계부터 경쟁을 유도한다. 지정 기간이 만료된 기존 도매법인에 대해서는 공익적 역할 수행 여부 등 일정 조건을 부가해 재지정할 수 있는 근거도 함께 마련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시장 점유가 아닌, 공공성과 성과를 기준으로 도매법인을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도매법인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농식품부 장관이 도매법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을 고려해
공정거래위원회는 건설하도급 지급보증 의무 확대와 하도급대금 연동제 적용 대상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현 정부 국정과제(67번)로 추진돼 온 중점 법안으로, 정부 이송 이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다. 법률은 공포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시점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의 핵심은 건설하도급 거래에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의무를 대폭 강화한 점이다. 지급보증제도는 원사업자가 부도나 파산 등으로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 공제조합이나 보증보험 등 제3의 보증기관이 수급사업자에게 대금을 대신 지급하도록 하는 장치다. 그동안 지급보증 의무는 다양한 예외사유가 폭넓게 인정돼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기존 예외 규정을 정비해, 공사금액 1천만 원 이하의 소액 공사를 제외한 모든 건설하도급 거래에 대해 지급보증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원사업자가 지급불능 상태에 빠지더라도 수급사업자는 보증기관을 통해 하도급대금을 안정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게 돼, 건설현장의 대금 미지급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이하 제주TP)가 급성장하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착수했다. 제주TP는 지난 28일 도내 식품업계 종사자와 예비창업자, 예비취업자를 대상으로 가정간편식(HMR)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열고, 제주 푸드테크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 늘어나는 HMR 수요… “전문인력 없인 성장도 없다”이번 교육은 1인 가구 증가와 생활 패턴 변화로 편의성과 품질을 동시에 요구하는 HMR 소비가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2029년 푸드테크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제주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수출 확대, 전문인력 양성, 첨단기술 상용화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AI·DX 기반 간편식 개발제주TP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센터가 완공되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간편식 개발이 가능해지고, 도내 HMR 기업에 대한 기술·사업화 지원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 시장·기획·마케팅까지… HMR 산업 전반 다뤄 이번 교육은 HMR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2025년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제주도의 2025년 연간 총수출액은 3억4,042만 달러로, 전년 대비 80.2%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수출 증가율(3.8%)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항공기 부품, 의약품 등 수출 품목이 다변화된 것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 반도체가 이끈 수출 급성장… 전체의 60% 이상 차지제주 수출의 핵심 동력은 단연 반도체였다.반도체 수출액은 2억1,050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61.8%**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01.3%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은 홍콩으로, 이 외에도 대만과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전반으로 수출이 확대됐다. ■ 항공기 부품·기계류 수출 ‘폭증’항공기 부품과 승용차를 포함한 기계류 수출은 3,563만 달러로 전년 대비 363.2% 급증했다.특히 국내 항공사 정비 수요에 따라 항공기 엔진과 수리용 부품이 영국과 미국으로 수출되면서 단기간에 실적이 크게 늘었다. 기계류는 전체 수출의 **10.5%**를 차지했다. ■ 보톡스·화장품 등 의약품 수출도 성장보톡스를 포함한 의약품과 화장품 등 화학공업
경상북도는 29일 경주시청에서 티에스오토모티브와 자동차 차체 부품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을 비롯해 경주시 관계자, 시의원, 민규현 티에스오토모티브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투자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협약에 따라 티에스오토모티브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 352억 원을 투입해 경주시 외동읍 냉천리 일원에 자동차 차체 부품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이를 통해 15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자동차 차체용 신품 부품 제조 분야로, 현대자동차의 신차종 개발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생산라인에서는 코나 및 제네시스 EV 등 전기차 차종에 적용되는 핵심 차체 부품이 제조될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투자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관련 법령과 예산 범위 내에서 보조금 지원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경북 자동차 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서울 은평구는 지난 22일 이호철북콘서트홀에서 제10기 은평청년네트워크 위촉식과 제9기 수료식을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활동을 마무리한 9기 위원들과 새롭게 출범하는 10기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평청년네트워크는 지역 청년들이 청년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청년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구현하는 청년 참여기구다. 2017년 출범 이후 올해로 10년 차를 맞으며, 은평구 청년 정책의 대표적인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 10기 청년네트워크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 청년 4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정책 실현과 사회참여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로, 다음 달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정기회의와 분과회의를 거쳐 다양한 청년 정책을 제안하고, 청년 행사 및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청년네트워크에서 제안된 고립 청년, 육아 청년, 전입 청년 지원 방안과 청년 수익 창출 교육 관련 의견은 실제 정책으로 반영됐다. 해당 내용은 청년 마음건강 프로젝트와 청년 구직·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체화돼 올해 더욱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김미경
장흥무산김주식회사가 태국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장흥무산김㈜은 지난 1월 27일 태국 방콕에서 Delicake Co., 현지 유통·협력기관인 BKK와 함께 한국 김 제품 수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흥무산김㈜은 마른김과 조미김을 중심으로 연간 약 60만 속(1속당 100매) 규모의 물량을 공급하고, 연간 약 600만 달러(한화 약 90억 원) 상당의 거래를 목표로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토대로 세부 조건에 대한 협의를 거쳐 별도의 수출·판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태국 시장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무산김 제품의 유통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태국 식품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현지 유통 경쟁력을 갖춘 Delicake Co.와의 협력은 장흥무산김㈜의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는 물론, K-푸드와 무산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장흥무산김㈜은 오는 2월 2일 2단계 협력으로 장흥군, 장흥무산김㈜, 태국 김 스낵 전문기업 Tao Kae Noi 간 3자 업무협약(MO
고성군이 2026년 역대 최대 규모인 2,84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데 이어, 2027년 국·도비 확보 목표를 2,900억 원으로 설정하고 전 부서 차원의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는 올해 목표액 대비 3.5% 상향된 수치로, 군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 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고성군은 29일 류해석 부군수 주재로 국·소장과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도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전략 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체감형 사업과 자연재해 예방 사업 등을 중심으로 총 98건, 2,625억 원 규모의 사업이 공유됐다. 이 가운데 신규사업은 29건으로, 사업별 확보 전략과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에 발굴된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녹명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송학처리분구 하수관리 정비사업 △하이면 소재지(지방도 1001호선) 확·포장 사업 △2027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배둔지구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상리면 파크골프장 조성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어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 △기
고양특례시가 드론산업을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고양시는 지난 28일 고양드론앵커센터에서 ‘고양시 드론산업 육성 및 드론앵커센터 활성화 관리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2026년 드론산업 정책 추진의 공식 출발을 알렸다. 이번 보고회는 드론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연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관리·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고양시 관계 공무원과 과업 수행기관인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석해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고양드론앵커센터 운영 및 관리 전반 △입주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교육·실증·연구 기능의 연계 강화 △국·도비 공모사업 발굴과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드론 사업화 모델 발굴과 실용화를 위한 제도·규제 개선 과제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단순한 시설 제공을 넘어 ‘교육–실증–기업 성장–공공 활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이 핵심 방향으로 제시됐다. 실증 과정에서 도출되는 규제·제도 개선 과제를 관계기관과 연계해, 드론 기술이 현장 적용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고양드론앵커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비
경주시가 2026년 병오년 새해 첫 투자유치 성과로 352억 원 규모의 전기차 부품 생산 공장을 유치하며 미래차 산업 기반 강화에 나섰다. 경주시는 2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상북도와 함께 자동차 차체 부품 전문기업 티에스오토모티브와 전기차 신차종 대응을 위한 제품 생산라인 구축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EV) 라인업 확대에 발맞춰, 핵심 차체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티에스오토모티브는 총 352억 원을 투입해 경주시 외동읍 냉천리 일원에 제조시설 부지(1만4,468㎡)를 매입하고, 오는 2028년 9월까지 연면적 1만960㎡ 규모의 전기차 부품 신규 생산라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 2019년 200억 원 규모의 공장 증설 이후 두 번째 대규모 투자로, 기계 설비와 금형 라인 구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신규 일자리 창출도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생산라인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코나 EV △GV70 EV △G80 EV △GV80 EV 등에 적용되는 차체 부품이 생산된다. 주요 생산 품목은 전방 엔진룸 구조 패널과 후방 언더바디 등 차량 안전성과 직결되는 핵
울산 동구가 드론 영상과 공간정보(GIS)를 결합해 주요 행정 현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UAV 공간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3차년도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드론으로 촬영한 정사 영상과 사진, 동영상 등 연도별·지역별 영상 자료를 통합 관리하는 ‘드론 영상기록소(아카이브)’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각종 행정 정보를 공통 기준의 공간정보 데이터로 정리해 정책 검토와 현안 대응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동구는 특히 ▲골목형 상점가 및 전통시장 구역 관리 ▲어린이 통학로 보행 안전 시설 관리 ▲CCTV·가로등 등 안전 사각지대 점검 ▲재난·재해 취약 시설 관리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후보지 분석 ▲주민·생활 인구 변화 모니터링 ▲외국인 체류 인구 증감 분석 등 7대 핵심 현안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지속적으로 현행화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현한다. 이를 위해 기존 드론 영상 데이터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정책 지도와 현안 분석 결과를 지도 기반으로 연계해 담당자가 변화 흐름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오픈소스 기반 GIS 프로그램과 웹 환경에서 동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해, 현장 조사부터 정책
경상북도가 행정 통합 논의 과정에서 제기된 북부권 소외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대규모 중장기 투자 카드를 꺼내 들었다. 경북도는 2026년을 기점으로 바이오·관광·에너지를 3대 성장축으로 하는 총 **3조 1,639억 원 규모의 ‘북부권 경제산업 신활력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북부권이 느끼는 소외감은 투자와 일자리 정책이 거점도시 중심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현실적인 우려에서 비롯된다”며 “행정 통합 여부와 관계없이 북부권만을 위한 독립적이고 흔들림 없는 발전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10년 이상 지속되는 3대 분야·15대 과제이번 신활력 프로젝트는 바이오, 관광, 에너지 등 3개 분야 15대 핵심 과제로 구성됐으며, 최소 10년 이상 지속되는 장기 전략으로 설계됐다.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북부권의 산업 구조와 정주 여건 자체를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 Post-백신 전략… 바이오에서 의료산업까지 확장경북도는 총 8,239억 원을 투입하는 ‘Post-백신 프로젝트’를 북부권 산업전환의 핵심 축으로 설정했다.안동·도청신도시·예천을 연결하는 초광역 전략을 통해 백신·햄프(Hemp) 기반 바
국가기술표준원은 모빌리티 분야 인공지능(AI)과 이차전지 등 신산업 기업들이 해외 수출과 기술개발에 필요한 시험 서비스를 국내에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망시험서비스 개발’ 사업을 오는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6년도 유망시험서비스 개발 사업은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 정책 기조에 맞춰, 모빌리티 분야 AI 등 인공지능 관련 3개 과제와 식품포장재(종이) 환경호르몬 고감도 분석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시험 분야 4개 과제를 포함해 총 7개 과제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 인증과 수출 과정에서 겪는 시험·검증 부담을 줄이고, 첨단 산업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해외 시험기관에 의존하던 절차를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시험방법 개발과 기반 구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 신청은 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산업기술 R&D 디지털 플랫폼과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1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이후 3월 중 주관기관 선정 평가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유망 시험서비스를 선
해양수산부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이 총 15억 7,101만 톤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0.9% 감소한 수치로, 수출입화물과 연안화물 모두 소폭 줄어든 영향이 반영됐다. 수출입화물은 13억 4,125만 톤으로 전년보다 0.7% 감소했고, 연안화물 역시 2억 2,976만 톤으로 2.1% 줄었다. ■ 컨테이너 물동량은 ‘사상 최대’ 경신전체 물동량이 감소한 가운데서도 컨테이너 처리 실적은 오히려 증가했다.2025년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3,211만 TEU로 전년 대비 1.2%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제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환적 물동량 증가가 전체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1,753만 TEU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으나, 환적 물동량은 1,441만 TEU로 3.8% 증가했다. 중국·일본과의 교역 물량은 늘었지만, 대미(對美) 물동량이 4.2% 줄어든 점이 수출입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 부산항 증가, 인천항 감소… 항만별 희비주요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은 전년보다 2.0% 늘어난 2,488만 TEU를 처리하며 성장세를 이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유망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이달의 A-벤처스 제81호 기업으로 프레쉬아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프레쉬아워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예측하고, 개별 특성에 맞춘 영양 식단과 펫 푸드를 제공하는 펫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 휴머니제이션’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맞춤형 영양 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주목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보호자가 입력한 반려동물의 연령, 활동량, 알레르기 정보 등을 AI로 분석해 최적화된 영양 구성과 식단을 제안한다. 이를 바탕으로 제조한 맞춤형 펫 푸드를 정기 배송하는 통합 서비스로, 건강 분석부터 먹거리 제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것이 강점이다. 프레쉬아워는 농식품부의 창업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왔다.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을 발판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끌어올린 결과, 매출은 2024년 4억4000만 원에서 2025년 약 12억 원(잠정)으로 크게 성장했다.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2025년 2월 농식품부의 혁신 기업 육성 프로그램에도 이름을 올렸다. 임경호 프레쉬아워 대표는 “자사 AI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