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2일 민원 담당직원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공감·배움의 날’ 행사를 열고,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민원 현장에서 겪는 직원들의 어려움을 듣고 격려하는 한편, 전문가 강의를 통해 민원 응대 시 필요한 친절과 배려의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달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조달청에는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매년 약 8천~9천 건의 민원이 접수되고 있으며, 민원 내용이 점차 복잡하고 세분화되는 만큼 민원인의 시각에서 이해하고 대응하는 태도가 중요해지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민원담당 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친절을 넘어 배려로’라는 주제 아래, 고객의 긍정적 경험을 이끌어내기 위한 소통 방법과 상담 태도를 배우며 실무 역량을 높였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존중과 배려의 자세로 국민과 조달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원 서비스의 핵심은 단순한 ‘응답’이 아니라, 공감과 배려로 신뢰를 쌓는 과정이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하고 상생적인 하도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도 하도급거래 모범업체’로 4개 중소 원사업자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중소기업 간 거래에서도 공정한 거래질서를 뿌리내리기 위한 제도적 지원의 일환이다. ■ ‘하도급거래 모범업체’란?‘하도급거래 모범업체 선정제도’는 중소 원사업자가 보다 영세한 수급사업자와 거래할 때 법을 성실히 준수하고 상생협력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선정 기업은 하도급거래 직권조사 면제, ‘하도급법’ 벌점 경감, 공공입찰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이 제도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 간 거래에서도 공정거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3년부터 시행되어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 2025년 선정 기업, 상생과 신뢰로 평가받다공정위는 ‘하도급거래 모범업체 선정 가이드라인’에 따라 2024년 하도급 거래 실적을 기준으로 4개 중소기업을 모범업체로 뽑았다. 이들 기업은 ▲대금 100%를 40일 이내 현금 지급 ▲최근 3년간 하도급법 위반 전무 ▲표준하도급계약서 적극 활용 등 모범적 거래 관행을 실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술개발비 지원, 건설 실무 교육, 전자계약 수입인지세 부담 등 다양한
법무부는 2025년 한 해 동안 소년원 학생 249명이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이 가운데 130명이 2026학년도 대학 입시에 도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들을 위해 대학 입시설명회와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제공해 실질적인 진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소년원은 학업을 중단했던 학생들을 위해 ‘검정고시 특별반’을 꾸려 체계적인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전국 소년원에서 총 13회의 대학 입시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282명의 학생들이 참여, 각자의 성향과 적성에 맞는 학과를 탐색하고 구체적인 진학 전략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전국 소년원 학생 100명은 수시 전형을 통해 대학에 지원했으며, **30명은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소년원의 한 학생(18)은 “소년원에서 대학 진학 정보를 얻고 부모님과 진로를 상의하며 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좋았다”며 “검정고시 합격에 이어 대학에 도전하는 제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진학지도를 맡은 한 교사는 “학업을 포기했던 학생들이 진지하게 상담에 임하며 미래를 바꾸려는 의지를 보였다”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만델라소년학교와 김천소년교도소 등 교정시설에 수용 중인 소년수형자 17명을 포함해 총 21명의 수용자가 응시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이들이 각 시·도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서울남부교도소 등 6개 교정기관 내 마련된 자체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른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소년수형자의 재범 방지와 건전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소년전담시설 내에 ‘대학진학준비반’을 설치해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 과정에서는 기본 교과부터 수능 대비 학습까지 단계별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학진학준비반’에 참여한 소년수형자들은 정규 일과 외에도 저녁과 주말 시간을 활용해 자율 학습에 몰두하며 높은 학구열을 보이고 있다. 만델라소년학교의 한 교사는 “비록 과거에 잘못을 저질렀지만, 이들이 교육을 통해 변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수능을 앞둔 김천소년교도소의 한 수형자(19)는 “이번 시험은 인생의 재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저지른 잘못을 반성하고, 앞으로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소년수형자들의 수능 도전이 삶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과
산업통상자원부 강감찬 무역투자실장이 12일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ASML의 ‘화성캠퍼스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준공식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강화와 기술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했다. ■ ASML, 아시아 핵심 거점 ‘화성캠퍼스’ 완공네덜란드의 대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은 세계 유일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제조사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TSMC 등 주요 반도체 기업에 필수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ASML 화성캠퍼스는 심자외선(DUV) 및 EUV 장비의 재제조센터와 기술 트레이닝 센터를 통합한 시설이다. 이를 통해 장비 유지보수 효율을 높이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첨단 반도체 기술 역량 강화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국내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 확대ASML은 이번 캠퍼스를 기반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과의 공정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의 연계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생형 반도체 협력 모델을 본격화하며, 한국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 “외국인투자, 혁신의 핵심동력”강감찬 실장은 축사에서 “외국인투자는 우리 경제의 혁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디자인 산업 축제 **‘디자인 코리아 2025’**가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 디자인이 주도하는 새로운 질서올해 행사는 **‘디자인이 그리는 새로운 질서들’**을 주제로 약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대규모 전시회뿐 아니라 국제 컨퍼런스, 비즈니스 매칭, 채용박람회 등 11개의 다양한 부대행사와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시상식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 ‘디자인의 날’ 민간 주도 첫 공식 선언특히 개막식에서는 민간이 주도하는 **‘디자인의 날(11월 2일)’**이 공식적으로 선포됐다. 이날은 조선시대 기술과 디자인이 융합된 해시계 **‘앙부일구’**가 처음 설치된 날로, 우리나라 고유의 디자인 정신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다. 이번 선언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 AI 시대,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주제관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디자인 트렌드가 눈길을 끌었다.‘AI가 언어로 쓰는 시계’, ‘AI 프롬프트 오브제 디자인’, ‘관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미디어 작품’ 등 다양한 전시 콘텐츠가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강태오가 사극 복귀와 동시에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지난 7일(금)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 연출 이동현 /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에서 강태오는 아픈 과거를 품은 왕세자 이강으로 완벽하게 변신, 로맨스와 복수를 넘나드는 다층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극 중 강태오가 연기하는 이강은 왕실의 ‘망나니 세자’를 자처하며 살아가지만, 그 속에는 폐빈을 잃은 상처와 좌상 김한철(진구 분)에 대한 복수심이 뒤엉켜 있다. 첫 등장부터 곤룡포 안감을 직접 확인하고 대신들의 언쟁을 구경하며 강냉이를 먹는 장면으로 코믹한 매력을 드러낸 그는, 곧이어 빗속에서 활을 쏘며 피와 눈물에 젖은 이강의 내면을 폭발시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특히 죽은 폐빈과 똑같은 얼굴의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분)**를 만나면서 복수심과 사랑 사이에서 흔들리는 이강의 감정선을 섬세한 눈빛과 호흡으로 완벽히 표현, 캐릭터의 입체감을 극대화했다. 박달이의 신분을 알게 된 뒤에도 자꾸만 그에게 끌리는 이강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설렘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극했다. 강태오는
배우 서지혜가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 완벽한 딕션과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서지혜는 지난 10일(월)과 11일(화) 방송된 3·4회에서 냉철한 기자 윤화영 역을 맡아 절제된 표정과 강단 있는 말투, 그리고 흔들리는 눈빛 속 인간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극 중 화영은 강제 인사이동으로 정치부에서 연예부로 온 후배 기자 **위정신(임지연 분)**에게 “쓸 만한 특종 열 개쯤 잡아 오면 세 달 안에 본지로 복귀시켜주겠다”는 제안을 건네며, 프로페셔널한 카리스마와 계산적인 리더십을 동시에 드러냈다. 이 장면에서 서지혜는 짧은 대사 속에서도 화영의 전략적 사고와 냉정한 판단력을 눈빛 하나로 완벽히 표현했다. 또한 4회에서는 정신의 빠른 일 처리에 만족감을 드러내는 한편, **에로배우 출신 성애숙(나영희 분)**이 **임현준(이정재 분)**의 친모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하도록 지시하며 냉정한 기자의 면모를 재차 보여줬다. 하지만 기사화 과정에서 갈등하는 정신을 다독이는 장면에서는 단호함 속 따뜻함이 공존하는 인간적인 화영의 모습을 그려내 캐릭터의 깊이를 더했다. 특히, 과거 인연이 있던
최근 공연·스포츠 경기·페스티벌 등 인기 티켓을 노린 암표 거래와 불법 대리 예매 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질서 위반을 넘어 국민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며 부당 이익을 챙기는 행위로, 정부가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 암표업자, 이제는 ‘조사 대상’이다국세청은 온라인 플랫폼과 중고거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상습 암표업자들을 주요 조사 대상으로 지목했다.특히 인기 콘서트나 경기 티켓을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대량 확보해 고가에 되파는 행위가 집중 단속 대상이다. 또한, 티켓 구매를 대신해주는 대리 예매(일명 ‘대리 티켓팅’) 업자와 불법 예매를 가능하게 하는 매크로 프로그램 판매자, 그리고 ‘온라인 새치기’를 유도하는 직접 예약링크 판매업자 등도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 탈세와 불법 거래의 연결고리이들 암표업자들은 거래 내역을 숨기거나 차명계좌를 이용해 소득을 신고하지 않고 세금을 회피해온 것으로 조사당국은 보고 있다.단순한 소비자 간 거래로 보이지만, 실상은 불법 이익을 목적으로 한 상습적 탈루행위라는 점이 이번 조사 착수의 배경이다. ■ 정부 “관행적 불법, 반드시 근절할 것”국세청 관계자는 “국민의 정당한 예매 기회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수험표 관련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온라인 이벤트나 SNS 인증샷을 통해 수험생들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 수험표, 이렇게 조심하세요수험표에는 이름, 수험번호, 생년월일, 시험장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다. 이 정보가 외부에 유출될 경우 불법 대여·매매, 신분 도용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나 이벤트 사이트에서 “수험표 인증 시 혜택 제공” 등의 문구로 수험표 제출을 유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하지만 수험표를 타인에게 빌려주거나 거래하는 행위는 불법이며, 이벤트 참여를 위해 사진을 업로드하는 것 역시 매우 위험하다. ■ SNS 업로드, 신중하게!시험 당일 또는 사전 인증을 위해 SNS에 수험표를 찍어 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정보가 포함된 부분을 반드시 가리고 업로드해야 한다. 조금의 부주의로도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으니, 가급적 수험표 인증샷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수험표는 수험생의 신분증이자 개인 정보의 집약체이다. ‘합격 기원’ 인증보다 더 중요한 건 ‘나의 정보 보호’라는 점을 잊
동해고속도로 포항~영덕 구간이 11월 8일 오전 10시에 드디어 개통됐다. 이번 구간 개통으로 이동 시간과 거리 모두 크게 단축되며, 지역 교통 효율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 얼마나 빨라졌나?기존 포항에서 영덕까지 약 42분이 걸리던 이동 시간이 19분으로 줄었다. 무려 23분 단축된 셈이다.이동 거리 또한 37km에서 31km로 약 6km 단축되어, 시간과 거리 모두 ‘효율의 정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무엇이 달라졌나?이번 개통으로 국도 7호선의 교통량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차량 흐름이 개선되면서 출퇴근 혼잡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는 테마형 휴게소도 주목할 만하다. 포항휴게소는 ‘영일만 선박’을 모티프로 한 해양 콘셉트로 꾸며졌고, 영덕휴게소는 ‘영덕대게’를 상징으로 지역 특색을 살렸다. 더불어, 터널 내 GPS 신호가 최초로 도입되어 내비게이션이 끊김 없이 작동한다는 점도 운전자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 동해선 완성의 핵심 퍼즐이번 개통은 동해선(남북 10축) 완성을 향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향후 구간 연계를 통해 남북을 잇는 주요 물류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제는 바다 보며 달리는
여성민방위기동대 합천군연합회(회장 김미자)가 2025년 한마음 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안전의 든든한 주역으로서의 결의를 다졌다. 합천군은 11월 11일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민방위기동대 한마음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민방위기동대원 400여 명을 비롯해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박정이 5870부대 4대대장, 김미양 경상남도연합회장 등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수단 입장, 활동영상 상영, 모범대원 표창 등이 이어져 대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분야 실기경연대회와 장기자랑이 열려 대원 간 협동심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경연 결과, 합천읍대가 최우수상을, 쌍책면대가 우수상을, 적중면대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여성민방위대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과 비상 대응으로 지역사회의 굳건한 안전망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섬세함과 강인함을 겸비한 여성민방위의 힘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성민방위 한마음 결의대회는 200
무주군이 젊은 세대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신혼부부 주거 자립 임대주택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을 핵심으로 한다. ■ 무주읍 수푸름 2차 임대주택 28세대 대상…이자 최대 5% 지원이번 사업은 무주읍 ‘수푸름 2차 특별공급 임대주택’ 28세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입주 대상 신혼부부가 임대보증금 한도 내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할 경우, 대출이자의 최대 5%를 5년간 지원한다. 또한 출산 가정의 경우 2년이 추가 연장돼 최대 7년간 이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로써 신혼부부의 초기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 정착 지원이 기대된다. ■ 지원 자격: 혼인 7년 이내, 무주택 19~49세 신혼부부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혼인신고 후 7년 이내이거나, 접수 마감일(11월 28일)까지 혼인신고 예정인 19~49세 이하 무주택 신혼부부다. 심사는 배점표에 따른 고득점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며, 부부 모두 무주군 거주 시 1순위, 부부 중 1인만 무주군 거주 시 2순위로 가산점이 적용된다. 무주군은 12월
전북특별자치도가 숙원 사업이던 ‘새만금항 인입철도 기본계획’ 확정을 통해 새만금 교통 인프라 구축의 새 시대를 열었다.국토교통부는 11월 12일 해당 계획을 공식 고시했으며, 이에 따라 새만금항과 내륙을 잇는 철도 건설이 본격화된다. ■ 군산 대야역~새만금신항 48.3km 잇는 여객·화물 겸용 철도이번 사업은 군산 대야역에서 새만금신항까지 총 48.3km 구간을 연결하는 단선 전철 건설을 핵심으로 한다. 대야~옥구 19km 구간은 기존 선로를 전철화하고, 옥구~새만금신항 29.3km 구간은 신규 철도 노선으로 구축된다. 노선에는 ▲옥구 ▲새만금국제공항 ▲새만금(장래역) ▲수변도시 ▲신항만 철송장 등 5개 정거장이 신설되며, 대야역은 전철화 개량 공사가 진행된다. ■ 총사업비 1조 5,859억 원…생산유발 2.2조·고용유발 1.5만 명총 1조 5,859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5년 착공해 2033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당초 예비타당성 조사 때의 1조 2,462억 원보다 3,397억 원 증액됐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분석 결과, 생산유발효과 2조 2,152억 원, 고용유발 1만 4,788명, 부가가치유발 7,582억 원으로 전북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제12회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수기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공모전에서는 문화누리카드가 만든 감동과 변화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80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시상식은 11월 1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렸다. ■ “문화로 삶이 달라졌다”…이용자·담당자 2개 부문 80명 수상올해 공모전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와 사업담당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총 849편의 수기가 접수됐으며, 내·외부 심사를 거쳐 대상(문체부 장관상) 2명, 최우수상(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4명, 우수상 등 총 30명, 그리고 참가상 50명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이용자 부문 ‘문화누리, 나의 소확행을 찾은 열쇠’, ▲사업담당자 부문 ‘파랑새는 있다!’가 각각 수상했다. ■ 이용자 부문 대상 “문화누리카드는 나의 소확행의 열쇠”이용자 부문 대상작 **‘문화누리, 나의 소확행을 찾은 열쇠’**는 그동안 문화생활을 ‘나와는 먼 이야기’로 여겼던 한 시민이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가족과 추억을 쌓으며 일상의 행복을 되찾은 이야기를 담았다. 수상자는 “이제는 문화누리카드 덕분에 ‘행복하다’는 말을 할 용기를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