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11일 도청 화백당에서 **‘2026년 중점 추진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도정 핵심사업과 국비 확보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2026년을 경북 발전의 전환점으로 삼기 위한 주요 정책 방향과 예산 전략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자리였다. ■ 2026년 경북 도정 핵심 의제 점검보고회에서는 정부 국정과제와 중앙부처 정책 방향을 실·국 간에 공유하며, 경북의 7대 공약 15대 세부 과제 추진 현황을 면밀히 검토했다. 특히 △신공항 조기 추진 △영일만항 확충 △미래 신성장 산업(바이오, 2차전지, 미래차, 녹색 철강, 수소 산업) 육성 △의과대학 설립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지역의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경북도는 정부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논리 개발과 중앙부처·국회를 설득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을 통해 정책 실행력과 예산 반영률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 “포스트 APEC”으로 지역 성장 동력 확산경북도는 지난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포스트 APEC’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계경주포럼, APEC 문화전당 등 역사·문화·관광 분야 사업과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파주 구름이그린달빛 운영하는 이동혁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 했습니다. 파주 ‘구름이그린달빛’, 강아지 사회화 중심 애견카페의 특별한 하루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구름이그린달빛은 단순한 애견카페가 아니다. 이곳을 운영하는 이동혁 대표는 ‘강아지가 강아지답게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4년 전 직장생활을 접고 창업에 나섰다. 비록 운동장형 대형 카페는 아니지만, 테라스와 쾌적한 실내 공간을 통해 소형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미용과 놀이를 동시에, ‘하루종일 놀이터’ 이벤트 구름이그린달빛의 가장 큰 특징은 미용과 놀이방 서비스의 결합이다. 전체 미용을 맡기면 놀이방을 하루종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위생 미용을 맡길 경우 3시간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 아침에 맡기고 저녁에 데리러 가는 동안 강아지는 친구들과 뛰어놀며 시간을 보내고, 마감 시간에 맞춰 깨끗하게 미용까지 마무리된다. “강아지가 놀다 보면 미용 후에 지저분해지지 않느냐”는 질문도 있지만, 이곳은 견주의 픽업 시간에 맞춰 미용을 진행해 문제를 최소화한다. 이동혁 대표는 “강아지가 놀다 바로 미용에 들어가면 스트레스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파주시에 위치한 헤넬뷰티 김성현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브랜드샵 감성 담은 프리미엄 미용공간 “빠르고 완벽하게, 고객이 감동하는 시술이 목표입니다” 파주에 위치한 **‘헤넬뷰티’**는 단순히 머리를 손질하는 미용실이 아니다. 이곳은 헤어와 네일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토털 뷰티 공간으로, 브랜드샵 출신의 김성현 대표가 25년의 노하우를 담아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저희는 열펌과 뿌리볼륨펌에 자신 있습니다. 일반 펌이나 매직을 해도 볼륨이 죽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는 아이롱으로 뿌리 볼륨을 따로 살리는 시술을 병행해 훨씬 풍성한 스타일을 만들어냅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5년 경력의 감각, 브랜드샵 노하우로 완성된 기술력 김성현 대표는 미용 경력만 25년. 대학 졸업 후 국내 유명 브랜드 미용실에서 17년간 근무하며 다양한 고객을 만나고 기술을 쌓았다. 이후 개인 미용실을 운영하는 친구를 도우며 경험을 넓히다가 결혼을 계기로 직접 ‘헤넬뷰티’를 창업하게 됐다. 그는 “어릴 때부터 브랜드샵에서 일하면서 배운 서비스 마인드와 기술력을 모두 쏟아붓고 있습니다. 직원이 많은 대형 샵 형태로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파주 백스테이지 운영하는 백순천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파주 최초 바버샵, 백스테이지 바버샵 백순천 대표의 이야기 파주에서 바버샵 문화를 처음 열다 파주시에서 바버샵이라는 이름을 걸고 가장 먼저 문을 연 곳, 바로 ‘백스테이지 바버샵’이다. 2020년 9월 오픈과 동시에 새로운 헤어 문화의 시작을 알렸던 이곳은, 당시 프랜차이즈 형태로 출발했지만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같은 고객들이 찾아주고 있다. 일반 미용실이 빠른 시술을 강조한다면, 바버샵은 정반대다. 백순천 대표는 한 고객이 들어와 나갈 때까지 평균 1시간을 투자한다. 그는 “단순한 커트가 아닌 하나의 경험과 문화”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늦게 시작했지만 절실함으로 쌓아온 길 백 대표가 미용인의 길을 걷게 된 건 2017년. 원래 대전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결혼을 계기로 파주에 정착했고, 휴직과 동시에 실업급여를 받으며 잠시 쉼을 가졌다. 하지만 가족들의 권유로 미용자격증을 준비하게 되면서 전혀 새로운 길을 열었다. 군 시절 이발병으로 근무했던 경험과, 미용을 업으로 삼은 여동생·외숙모의 영향이 더해져 그는 ‘뒤늦게 시작했지만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파주 빵아빵아 운영하는 노보람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천원으로 즐기는 진짜 빵의 맛” 파주 ‘빵아빵아’ 노보람 대표 이야기 박리다매, 그러나 퀄리티는 포기하지 않는다 파주시에서 천원빵 전문점을 운영하는 ‘빵아빵아’ 노보람 대표는 ‘박리다매’ 방식을 택했지만 품질만큼은 양보하지 않는다. “여기서 파는 건 다 1,000원이에요. 천원빵집 여러 곳을 다니며 직접 맛을 보고 연구했는데, 퀄리티가 높고 맛도 좋아야 손님들이 다시 찾아오시더라고요. 저희는 떨이 장사는 하지 않아요. 유통기한이 긴 좋은 재료를 사용해, 장사 마감 시간에 맞춰 모든 빵이 완판되도록 준비합니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맛과 품질을 지켜내는 철학은 ‘빵아빵아’만의 경쟁력이다. 국악 전공자에서 동네 빵집 사장으로 노보람 대표는 사실 국악 전공자다. 가야금 병창을 전공해 아이들을 가르치며 학교 수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빵집은 시부모님과 함께 운영하며 새로운 인생의 한 페이지를 열었다. “시부모님도 원래 장사를 하시던 분들이라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사실 이 가게는 원래 무인으로 운영되던 곳인데, 저희는 유일하게 ‘유인 시스
충청북도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11월 11일, 전국에서 우수한 통합돌봄 모델로 평가받는 진천군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 초고령사회 대응…‘통합돌봄’이 핵심 해법이번 방문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간 유기적 연계가 절실해진 가운데, 충북도 차원의 통합돌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은 어르신이나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집과 지역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 모델이다. 병원 진료, 방문의료, 돌봄 및 간병, 식사·청소·안전 점검 등 생활 지원 서비스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 진천군, 충북형 통합돌봄의 모범사례로 부상이 부지사는 진천군청에서 통합돌봄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보고받은 후, 진천군의 대표적 돌봄 인프라인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찾아가는 통합간호센터)’**과 **‘생거진천 케어팜’**을 방문했다. 진천군은 2019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2023년에는 노인 의료·돌봄 통
서귀포시가 제주시에 집중된 창업 인프라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한 **‘서귀포시 스타트업타운’**이 37개 기업의 입주를 완료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서귀포시는 지역 창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 지역 창업의 새 거점, ‘서귀포시 스타트업타운’서귀포시 스타트업타운은 법환동 옛 대신 119센터 부지에 제주개발공사가 건립한 복합건물(지하 2층, 지상 8층) 내 2~4층 공간에 조성됐다. 상층부(5~8층)는 공공임대주택 ‘마음에온 법환 70호’가 함께 들어서 복합형 공간으로 활용된다. 총 37개 기업, 114명의 입주가 가능하며, 1인실부터 8인실까지 다양한 독립형 사무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코워킹 스페이스, 네트워킹 라운지, 세미나실, 미팅룸, 커뮤니티 공간, 지하 전용주차장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갖췄다. ■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스타트업타운은 창업 4~7년차 도약기 기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을 무상 제공하며, 창업 엑셀러레이팅, 투자유치, 마케팅, 글로벌 네트워킹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서귀포시는 지역 내 3개 창업지원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
산업통상자원부가 **강원 지역 바이오기업의 현장 애로 해소와 사업화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을 개최했다. 산업통상부는 11월 11일 춘천 ICT벤처센터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카라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바이오기업의 수출, 투자, 인증, 기술, 법률 등 실질적인 애로사항 해결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지역을 직접 방문해 기업을 1:1로 컨설팅하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안내하는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원 카라반은 지난 10월 30일 대전 행사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것으로, ‘2025 강원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 컨퍼런스’와 연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과학기술지주,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대학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주요 기관과 함께 클레어보이언트벤처스, 신한투자증권 등 민간 투자 전문가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업별 맞춤형 현장 컨설팅, 투자유치 및 상장 준비 전략, 수출 지원 제도 활용 방안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이하 중요정보고시)’를 개정하고, 오는 2025년 11월 1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개정은 결혼서비스 및 요가·필라테스 업종의 불투명한 요금 체계와 환불 기준을 명확히 하여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 결혼서비스 요금·환불 기준 공개 의무화이번 개정으로 예식장업과 결혼준비대행업 사업자는 기본 서비스, 선택 품목, 요금, 위약금, 환불 기준 등 중요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사업자는 이를 ▲자사 누리집(홈페이지)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계약서 표지 중 한 곳 이상에 표시해야 하며, 제휴사업자를 통한 서비스 제공 시 제휴사별로도 동일한 정보를 기재해야 한다. 공정위는 “예비부부들이 결혼준비 패키지(스·드·메) 계약 시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해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을 부담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요금체계를 사전에 공개함으로써 결혼비용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깜깜이 계약’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예식장 매칭 서비스로 소비자 편익 확대결혼서비스 분야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예비부부와 예식장을 연결하는 매칭 서비스도 시범 도입된다.예식장
지식재산처가 글로벌 시장 진출 기업의 지식재산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 발표회를 연다. 지식재산처는 11월 1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5 해외진출을 위한 지식재산 보호전략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지식재산(IP)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제도와 보호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서는 특히 ▲미국 행정부의 지식재산 정책 변화, ▲동아시아 주요국의 보호제도 및 분쟁 사례, ▲글로벌 지식재산 분쟁 동향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이 해외 지식재산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미국은 인공지능(AI) 및 신흥기술 산업을 중심으로 특허심사 및 소송제도의 변화, 지식재산 침해를 안보·무역 이슈와 연계하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동아시아 주요국들도 지식재산 제도의 고도화와 지역 내 IP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세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발표회에는 국내외 법률전문가와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글로벌 특허 분쟁 환경의 변화, ▲정책
국토교통부가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적측량 수수료 체계’ 마련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11월 13일 오후 서울에서 ‘지적측량수수료 체계 개선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측량 업계, 수요기관, 일반 국민이 함께 참여해 수수료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현재 지적측량 수수료 체계는 2010년 도입된 이후 측량 종목별 산정 방식이 복잡하고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경계복원측량 등 일부 종목의 경우 지가계수가 적용되어 공시지가 상승에 따라 수수료가 함께 오르는 구조를 갖고 있어, 업무 난이도나 생산성과 무관한 불합리한 요금체계라는 비판이 있었다. 또한, 측량 수수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품셈’이 최신 기술환경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도 함께 제기됐다. GPS·드론·3D 스캐너 등 측량장비의 첨단화와 업무 전산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현실에 비해 수수료 기준이 과거 방식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 한계로 꼽힌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소비자단체, 학계, 업계, 전문가들과의 논의와 연구를 거쳐 개선안을 마련했으며, 핵심 방향은 ▲지가계수 삭제, ▲수수료 산식 간소화
해양수산부가 김장철 물가 부담 완화와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해양수산부는 11월 1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수산물 김장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국산 수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주요 할인 품목은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 김장 필수 수산물과 명태, 고등어, 마른멸치 등 국민 선호도가 높은 대중 어종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25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금액의 최대 30%(1인당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을 위해서는 영수증과 신분증 또는 휴대전화를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김장철에는 국민들이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김장을 준비하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물가 안정과 함께 국산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장철 물가 부담
관세청이 겨울철을 앞두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위해 물품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특히 중국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글로벌 대형 할인행사로 해외직구가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11월 11일부터 ‘겨울철 생활밀착형 불법물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초국가범죄 척결 전담조직(TF)’ 가동…국민 안전 위협 물품 집중 단속이번 단속은 관세청의 ‘초국가범죄 척결 전담조직(TF)’ 활동의 일환으로, 국경단계에서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위해 물품·불법 제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단속 대상은 겨울철 수요가 급증하는 ▲난방용품 ▲동계 스포츠용품 ▲해외직구 식품류 ▲지식재산권 침해 의심 제품 등이며, 안전기준 적합성·유해물질 검출 여부·상표권 침해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관세청은 국가기술표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단속 체계를 구축했다. ■ 난방기·스노보드 등 겨울용품 “안전인증 미필 여부 집중 점검”온열기구·전기손난로 등 난방용품, 스노보드·헬멧 등 동계 스포츠용품, 크리스마스 조명기구·완구 등은 안전성 검사 전문인력과 합동으로 안전인증 미필, 허위표시, 부품변경 및 위변
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가 청렴 문화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영상 콘텐츠로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11월 11일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청렴콘텐츠 공모전 및 우수활동 경진대회’에서 영상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하고 반듯한 산림청, 행복하고 즐거운 산림청’**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표어·디자인·영상·아이디어 등 총 4개 부문에서 769건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너구리 주무관의 하루’**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이 영상은 공직자의 하루를 통해 청렴 실천의 중요성과 국민 신뢰 회복의 메시지를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직사회에서 청렴이 ‘의무’가 아닌 ‘문화’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주제를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표현하며, 청렴 실천을 일상 속 행동으로 확산시키는 참신한 접근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이끌었다. 김진헌 영덕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직원이 일상 속에서 청렴을 실천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을 조직문화의 핵심가치로 삼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산림행정을 구현해 나가겠
평택시가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지역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평택시는 **11월 11일 평택경찰서, 평택·송탄소방서, 용인정신병원과 함께 ‘정신 응급대응 공공병상 운영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정신과적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병상 확보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각 기관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평택시는 야간·휴일 입원이 가능한 정신의료기관 부족으로 응급환자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지난 7월 ‘평택시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체계 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협약에 따라 용인정신병원은 평택시민 전용 공공병상(보호실 1실)을 24시간 확보·운영하며, 자·타해 위험이 있는 고위험 정신 응급환자에 대한 우선 진료를 제공한다. 또한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찰 및 소방과 협력해 응급·행정입원 지원과 퇴원 후 사례관리를 담당한다. 평택경찰서는 정신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입원 절차와 보호조치를, 평택·송탄소방서는 긴급구조 및 이송 지원을 맡게 된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