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산업현장의 안전과 노동자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는 법 개정에 속도를 냈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고용노동부 소관인 산업안전보건법 등 5개 노동·고용 관련 법률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은 산재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고, 임금·보험·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 안전보건 공시제 도입오는 2026년 8월 1일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과 공공기관은 안전보건관리체계, 산업재해 발생 현황, 안전보건 투자와 활동 계획 등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기업의 안전 투자가 외부에 투명하게 드러나면서, 자율적 산재 예방 노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재해 원인조사 확대·보고서 공개지금까지 중대재해에 한정됐던 재해 원인조사가 화재·폭발·붕괴 등 원인 규명이 필요한 산업재해 전반으로 확대된다. 또 재해조사보고서는 공소 제기 이후 공개돼, 재해 노동자와 유가족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에 활용된다. (조사 범위 확대는 2026년 12월 1일 이후 발생 재해부터 적용) ■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제도 강화근로자대표가 추천한 노동자를 명예산업안전감독관으로 위촉하고, 근로감독 시 함께 참여하도록 했다.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노동자의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형 증거개시 제도(K-디스커버리)’ 도입을 핵심으로 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점 법안으로, 지난해 9월 발표된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방안’**의 후속 조치 성격을 갖는다. ■ “정보의 벽” 넘는다… 기술탈취 입증 구조 개선그동안 기술탈취 관련 소송에서 중소기업은 증거 확보의 구조적 열세, 이른바 ‘정보의 불균형’으로 인해 피해를 입증하기 어려웠다. 반면 가해 기업은 핵심 자료를 보유하고 있어 분쟁의 출발선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이 형성돼 왔다. 미국·독일·일본 등 주요 기술 선진국은 이미 증거개시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유사 제도가 없어 기술보호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돼 왔다. 한국형 증거개시 제도 논의는 제21대 국회부터 이어졌으며, 현 정부 출범 이후 국회와 관계부처 협업을 거쳐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 개정 상생협력법 핵심 내용 3가지이번 개정안은 증거 접근권을 제도적으로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① 법원이 지정한 전문가의 사실 조사기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영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의 재기와 채무조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새출발 지원센터’를 전국 78곳으로 확대하고, 2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 새출발 지원센터, 전국 78개소로 확대 운영소상공인 새출발 지원센터는 폐업, 재기, 개인회생·파산 등 채무조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상담하는 전담 창구다.지난해 5월 출범 이후 채무조정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정부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소상공인 회복 및 재기지원 방안’을 통해 기존 30개소에서 78개소로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확대로 지역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재기 과정에서 정보 부족이나 절차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의 현장 체감도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화성센터서 확대 개소식… 현장 의견 수렴이날 경기도 화성시에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화성센터에서 센터 확대 개소식이 열렸다.행사에는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이 참석해 현판식을 진행하고, 센터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 차관은 상담 현장을 둘러보며 “복잡한 지원 절차와 정보 부족으로 재기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센터가 소상공인의 길잡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금융·법률 전문
국토교통부는 ‘공인중개사법’, ‘주차장법’, ‘자동차관리법’ 등 3개 법률의 개정안이 지난 1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들은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주차 질서 강화, 전기차 배터리 관리체계 구축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제도 개선을 담고 있다. ■ 공인중개사법 — 협회 법정단체화로 자율규제 강화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은 불법 중개행위로부터 국민의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법정단체 지위를 부여하는 것이다. 1986년 설립된 협회는 개업공인중개사 97%(약 10만5천 명)가 가입해 있어 사실상 대표성을 갖춘 단체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협회는 중개업계의 윤리의식 제고와 자율규제 기능 강화라는 공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신 국토부는 협회 정관 및 윤리규정을 승인하고, 법령 위반 시 총회 의결에 대해 재의결을 요청할 수 있는 등 관리·감독 권한을 강화했다. 해당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 주차장법 — 주차방해·장기주차 과태료 신설 ‘주차장법’ 개정안은 주차 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먼저, 주차장 출입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도 **‘지역혁신 선도기업육성(R&D)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지역 맞춤형 R&D 지원 프로그램이다. ■ 비수도권 중심의 R&D 지원…총 1,049억 원 규모해당 사업은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소기업 전용 R&D 사업으로, 지역의 주력 산업을 기반으로 한 기술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025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2026년도 사업은 **총 1,049억 원 규모(국비 734억 원, 지방비 315억 원)**로, 306개 신규 과제를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산학연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컨소시엄 형태의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 컨소시엄 중심 ‘주력산업 생태계 구축’사업은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첫 번째는 **‘주력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산학연 컨소시엄이 중심이다.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공급망 내 중소기업 간 협업과 기술혁신을 지원하며, 2년간 최대 14억 원까지 지원한다.컨소시엄 구성 시 중소기업 2개사 이상과 대학 1곳 참여가 필수 요건이다. ■ 성장 잠재력 있는 기업에 최대 4억 원 지원두 번째는 ‘지역기업 역량강화’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해외수출규제 대응 지원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1월 30일부터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1차)**에 참여할 중소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각국의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충족하도록 돕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인증 획득에 필요한 비용 지원뿐 아니라 수출규제 관련 정보 제공, 전문가 상담 등도 함께 지원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한다. ■ 의료기기 인증비용 최대 1.5억 원까지 확대중기부는 의료기기 분야의 인증 획득 지원 한도를 기존 1억 원에서 1억 5천만 원으로 상향한다. 유럽 CE MDR(의료기기 인증), 미국 FDA 등 고비용 인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비건 인증 등 소비자 신뢰 확보에 필수적인 민간 자율인증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제품이 현지 환경(기후·통신·환경 등)에서 정상 작동하는지 검증이 필요한 경우에는 실증시험 비용 역시 일부 보조한다. 아울러, 급변하는 인증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패스트 트랙’을 ‘전략지원 트랙’으로 개편, 신청 가능한 인증 종류를 확대하고 신청 기간도 2월~11월까지로 연장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연중 상시 신청이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개발 우수 중소기업의 초기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도 상반기 혁신제품 신규 지정’ 공고를 내고, 1월 30일부터 3월 5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2020년 처음 도입된 이후 중소기업의 R&D 성과 중 공공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을 선별해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돕는 제도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기술력은 있으나 시장 진출이 어려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왔다. 이번 공모의 신청 대상은 최근 5년 내 중기부 소관 R&D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화를 완료한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신청 제품은 공공성, 기술혁신성, 조달적합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되며, 조달청의 검토와 재정경제부 조달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기업은 최대 6년 동안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혁신제품 구매목표제 및 우선구매 대상에도 포함된다. 또한 조달청 예산으로 제품을 구매해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시범구매제도’의 혜택을 통해 공공시장 안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지난해에도 ▲
이재명 정부가 국민 참여를 전면에 내세운 재정 운영 혁신에 시동을 걸었다. 예산 편성부터 집행, 평가와 환류, 교육까지 재정 운용 전 과정에 국민·시민사회·민간 전문가를 정책 파트너로 참여시키는 ‘국민주권 정부, 열린 재정’ 구현이 목표다. 이를 위해 기획예산처는 2018년 도입된 국민참여예산제도를 대폭 확대·개편하고, **2026년을 ‘참여예산 제2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 국민이 설계하고, 국민이 고른다국민참여예산제도는 ▲국민이 직접 예산사업을 제안하고 ▲국민이 우선순위를 평가·결정하는 방식으로 국가 재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제도 도입 이후 약 5,400억 원 규모, 300여 개 사업이 국가예산에 반영되며 ‘열린 재정’의 토대를 다져왔다. 정부는 제도의 접근성·대표성·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면 개편에 나선다. ■ ① 제안 범위 확대… “낭비 개선도 제안하세요”이제 신규 사업뿐 아니라 계속사업 중 지출 효율화가 필요한 사안, 제도 개선, 기타 나라살림 전반에 대한 제안이 가능해진다.특히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계층을 위해 **대면형 ‘찾아가는 국민제안’**을 확대한다. 현장을 찾아 인터뷰 형식으로 의견을 수렴해 사각지대 문제 해결로 연결하겠다
국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1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특별법은 경쟁국의 기술 추격과 대규모 보조금 정책 등으로 격화되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를 비롯해 설계·제조·패키징, 소재·부품·장비(소부장)까지 반도체 산업 전 공급망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그동안 개별 사업과 예산으로 분산돼 있던 반도체 지원 정책을 통합·상시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대통령 소속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설치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 수립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회계 신설 등의 내용이 법안에 담겼다.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한 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법안은 ▲비수도권을 포함한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클러스터 산업기반시설 조성·운영 지원 ▲입주 기업과 연구기관에 대한 종합 지원 근거를 마련해,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 구조를 완화하고 지역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뒷받침하도록 했다. 아울러 ▲기술개발 및 실증센터 구축 ▲소부장·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육
서울 용산구가 정부가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1만 호 공급안’**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자치구와 주민에 대한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공개된 방안이라는 이유에서다. 용산구는 29일 “주택 공급 정책은 주거환경뿐 아니라 교육·교통·기반시설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데도, 정부는 공식 협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이는 기본적인 행정 절차를 무시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 “교육·교통 감당 불가… 기반시설 없는 물량 확대”용산구는 한남뉴타운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이미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국제업무지구에 추가로 1만 가구가 유입될 경우, 학교·통학 여건 악화, 교통체증 심화, 생활 SOC 부족 등 생활권 전반의 부담이 급증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특히 정부안에는 학교·도로·교통대책 등 필수 기반시설 확보 방안이 충분히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기반시설 대책 없는 물량 중심 접근은 전형적인 난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 “국제업무지구에 닭장식 고밀 주거… 취지 훼손”용산국제업무지구는 약 46만2,000㎡(약 14만 평) 부지에 국제업무·상업·컨벤션·문화·숙박 기능을 집적하는 국가전
동대문구가 ‘2026 국가발전 리더십 대상’ 지속가능 미래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AI 행정과 탄소중립을 결합한 미래도시 모델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 행사로, 동대문구가 디지털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을 동시에 풀어낸 선도 사례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AI 혁신행정… ‘사람과 기술의 협력’ 구현동대문구는 AI와 인간의 협력적 공존을 행정 전반의 원칙으로 삼고, 인공지능 기술을 전략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과 정책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렸다.AI 동대문 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직원용 챗봇 ‘챗디디미’, 생성형 AI 등 디지털 도구를 도입해 단순·반복 업무를 줄이고, 공무원이 구민 중심의 정책 기획과 복지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 안전·복지에 스며든 첨단기술첨단 기술은 행정 효율을 넘어 안전과 돌봄으로 확장됐다.자율주행버스 운영, 사건 탐지·상황 대응이 가능한 지능형 CCTV, 고독사 예방을 위한 AI 안부 든든 서비스 등은 기술이 주민의 삶을 보호하는 인간 중심 스마트도시를 구체화한 사례로 꼽힌다. ■ 탄소중립 선도… 생활 속 실천으로 확산동대문구는 *
나주시가 2026년 시정 운영의 실행력을 높이고 핵심 전략 과제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 27일과 29일 이틀간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정 목표와 연계한 역점 시책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이번 보고회는 윤병태 시장 주재로 부시장과 국장, 실·과장,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 중심의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별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집중적으로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국별 핵심 정책 과제를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항과 보완이 요구되는 사업을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2026년 시정 운영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보고회에서는 총 373개 시책이 논의됐으며, 주요 과제로는 ▲자주재원 확보 방안 ▲국가산업단지 조성 ▲고전력 반도체 가속 수명시험 인프라 구축 ▲제2차 공공기관 유치 ▲2026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 및 글로벌 에너지포럼 개최 ▲체류형 관광 확대 ▲마한 고도 지정 추진 등이 포함됐다. 윤병태 시장은 “각 부서는 사업별 문제점을 면밀히 진단하고 충분한 토론을 통해 실현
군위군은 202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영호진미’와 ‘해담’**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위군은 지난 1월 28일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202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고, 지역 여건과 농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품종 선정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쌀전업농연합회와 군위농협, 팔공농협 관계자, 군 관계 공무원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심의 과정에서는 영호진미를 비롯해 미소진품, 안평 등 여러 품종이 검토 대상에 올랐으며, 선도농가를 중심으로 지역에 적합한 품종 다각화를 위한 시험재배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올해부터 매입품종이 변경된 점을 고려해 농가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홍보와 실효성 있는 영농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다수 제시됐다. 특히 기존 매입 품종이었던 일품벼는 병해충에 취약하고 재배 난이도가 높다는 점에서 품종 전환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와 함께 보급종 공급 가능 여부와 재배 안정성 등 현실적인 요소도 함께 고려됐다. 종합적인 검토 결과, 군위군은 올해 매입품종과 동일하게 2027년에도 영호진미와 해담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품종의
나주시가 상습 침수 피해를 겪어온 저지대 농경지의 배수 환경 개선을 위해 국비 186억 원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나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배수개선사업에 문평면 산호지구와 왕곡면 일흥지구가 각각 신규 착수지구와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반복되는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장 설치와 배수로 정비 등 농업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된 문평면 산호지구는 이미 기본조사를 마친 지역으로, 배수시설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나주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이번 선정으로 총 137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배수장 신설과 기존 배수시설 보강, 배수로 정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왕곡면 일흥지구는 이번에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지역은 만봉천 수위 상승과 집중호우 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침수 피해가 반복돼 왔던 곳으로, 올해 타당성 분석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본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산호지구와 일흥지구를 중심으로 배수 여건이 크게 개선돼,
해양수산부가 향후 5년간 우리 수산업과 어촌의 청사진을 담은 **‘제3차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활력 있는 어촌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기후변화, 인구구조 변화, 보호무역 확산으로 생산 기반 약화와 인력 부족이 겹친 상황에서, 정부는 스마트·인공지능(AI) 기술을 성장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 비전과 목표… “지속가능한 바다, 자립하는 수산업”이번 계획은 「수산업·어촌발전 기본법」에 따른 국가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제2차 계획(2021~2025) 종료 이후 1년간 전문가 자문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정부는 2030년까지 ▲수산물 생산량 400만 톤 ▲어가소득 8천만 원 ▲수산식품 수출 42억 달러 ▲수산물 물가 연 3% 이내 ▲귀어·귀촌 연 2,000명 등 5대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10대 전략을 추진한다. ■ 어선어업 혁신… 생산성 중심 구조 전환정부는 ‘필수 수산선대’ 개념을 도입해 저생산 어선 감척을 집중 추진하고, 척당 생산규모를 현재 1.1억 원 수준에서 **노르웨이급(6~7억 원)**으로 끌어올린다.또한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정교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