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는 오는 11월 22일 오전 10시, 덕산면 명상치유숲길에서 ‘둘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출발지는 덕산온천단지 2로 11 예산군관광안내소 뒤 주차장이다. 참가를 원하는 군민은 예산군보건소(☎041-339-6076) 로 전화 신청하거나, 안내문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치매극복 인식개선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되며, △둘레길 걷기 △건강홍보관 운영 △만들기 체험 △흡연예방 버블공연 및 마술쇼 등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 장소인 명상치유숲길은 △온천둘레길(1.1km) △잣나무숲길(650m) △메타세쿼이아길(450m) 등 총 2.2km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나무와 메타세쿼이아가 어우러진 숲속 코스가 일상 속 힐링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덕산온천 족욕장과 황톳길(530m), 마사토길(120m) 이 조성돼 있어 걷기와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걷기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즐기고 걷기 실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음성군보건소는 오는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지역 내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점검 및 흡연 행위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군민의 건강 증진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되며, 총 5,718개소의 금연구역이 점검 대상이다. 이 중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지정된 금연구역은 5,169개소, 음성군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로 지정된 금연구역은 549개소에 달한다. 군 보건소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에 명시된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를 근절하고,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와 계도 활동을 병행한다. 또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법적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단속은 음성교육지원청, 충북금연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 점검 형태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 및 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전자담배 등 신종 담배 포함 흡연행위 적발 등이다. 이와 더불어 군 보건소는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금연상담, 니코틴보조제 지원 등 금연지원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흡연자의 자발적 금연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구미숙 음성군보건소장은 “이번 합동 지도·단속을 통해 군민 모
농촌진흥청이 저장성과 가공적성이 뛰어난 **자색고구마 신품종 ‘보다미’**를 선보였다.11월 5일 전라남도 무안군 운남면에서 열린 현장 평가회에는 농업인, 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가공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보다미’의 수량성과 품질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식량과학원과 무안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 저장성 높이고 색감 살린 신품종 ‘보다미’기존 자색고구마 ‘신자미’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고 수량이 많지만, 저장 중 부패율이 높아 가공용 원료로는 한계가 있었다.반면 새 품종 ‘보다미’는 부패율이 낮고 안토시아닌 함량이 ‘신자미’ 대비 약 2배 높아 색이 더욱 진하고 선명하다. 또한 덩굴쪼김병, 뿌리혹선충 등 주요 병해충에도 강한 내성을 지녀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 150일 재배 시 수량 40%↑, 안토시아닌 60%↑‘보다미’는 덩이뿌리 개수가 많고 크기가 작아 가공용 재배 시 밀식을 피하고 재배 기간을 150일 이상으로 설정할 때 수량성과 품질이 극대화된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150일 재배 시 상품 괴근 수량은 120일 재배보다 41.9% 증가, 안토시아닌 총량은 64.1% 많았다. ■ 가공 제품에 적합한 천연
농림축산식품부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0월 27일~11월 1일) 기간 동안 한우·돼지고기·감 등 주요 농축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성과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직접 주요 정상회담 일정을 중심으로 검역협상과 수출협력 현안을 조율하며 이끈 결과로 평가된다. ■ 싱가포르와 검역 협상 타결… ‘목록 승인제’로 한우 수출 탄력송 장관은 올 초부터 싱가포르와 프랑스 등 주요 국가를 직접 방문하며 수출길을 넓혀왔다.특히 지난 3월 싱가포르 식품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한우와 돼지고기 수출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그 결과 우리 정부가 제출한 수출업체 명단을 현지 실사 없이 승인(Prelisting) 받는 성과를 얻었다. 이는 우리나라의 검역·방역 시스템이 국제적으로 신뢰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이번 합의로 한우 수출 대상국은 기존 5개국에서 6개국으로 확대됐으며, 돼지고기도 홍콩 중심 수출에서 싱가포르·베트남 등으로 다변화될 전망이다. ■ 한·중 정상회담서 ‘감’ 수출 17년 만에 최종 타결APEC 정상회의 기간 열린 한·중 정상회담(11월 1일)에서는 한국산 감의 중국 수출 검역 협상이
횡성군보건소는 5일 오후 2시 횡성호수길 5구간 일원에서 지역주민 약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바람과 함께 네발로 걷자! 제4회 스틱 모아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8개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내소자 중 만성질환을 가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건강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걷기 자세와 스틱을 활용한 건강한 걷기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준비체조 ▲올바른 스틱 걷기 자세 교육 ▲걷기 코스 완주 ▲기념품 배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강사의 지도로 균형 잡힌 스틱 워킹 자세와 근력 강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생명나눔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 등 다양한 보건사업이 함께 운영돼, 주민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와 예방교육을 제공했다. 김영대 횡성군보건소장은 “스틱 걷기는 자세 교정과 근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생활운동”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즐기며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건강한 생활습관은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거창군이 추진 중인 **‘만성질환 관리기기 대여사업’**이 군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 속에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들이 스스로 혈압과 혈당을 관리하며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약물 복용뿐 아니라 식이요법(저염·저탄수화물 식단)과 꾸준한 운동 관리가 병행돼야 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이에 따라 거창군은 안정 시 혈압 140/90mmHg 이상이거나 고혈압 치료약을 복용 중인 자, 무작위 혈당 200mg/dL 이상 또는 당뇨병 치료약 복용자를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군은 기존 3개월이던 대여기간을 5개월로 확대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장기간의 자가 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있다. 이는 실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조치로, 만성질환자의 지속적 건강관리 실천율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진단서·처방전 등 만성질환 확인 서류를 지참해 거창군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 후 **기기와 소모품(혈당시험지, 채혈침, 소독솜 등)**을 함께 수령할 수 있다. 이정헌 거
영광군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운영한 ‘오(늘)·운(동)·완(료)!’ 비만 교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단순 운동 방식에서 벗어나 스텝박스를 활용한 ‘스텝로빅(스텝박스+에어로빅)’ 운동법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운동법은 유산소와 근력 강화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참여자들의 흥미를 높이고 운동 지속률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자들은 주 3회 정기적인 운동과 함께 식습관 개선 교육을 병행했다. 그 결과, 평균 허리둘레 3.6cm 감소, BMI 6.5㎏/㎡ 개선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운동이 즐겁고 지속하기 쉽다”, “체력 향상과 자신감 회복에 도움이 됐다”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며, 프로그램의 실효성과 호응도를 입증했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스텝로빅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군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하겠다”며, “비만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즐거운 운동을 통한 건강한 변화가 지역사회에 퍼지고 있다. 영광군의
초등학교 4학년은 유치와 영구치가 함께 있는 ‘혼합치열기’ 시기로, 평생 치아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이 시기에 올바른 구강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성장 후에도 치아 배열이나 구강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이 필수적이다. 안성시에서는 아이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치과주치의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현재 안성시에 등록된 참여 의료기관은 총 27곳으로, ‘덴티아이경기’ 앱에서 지정 치과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구강검진(문진 및 기본 구강검사) ▲구강보건교육(바른 식습관 및 올바른 칫솔질 습관) ▲예방진료(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및 불소도포) 등이다. 또한, 주치의 판단에 따라 치아 홈메우기, 단순치석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의 추가 진료도 가능하다. 검진 비용은 1인당 4만8천 원으로, 안성시와 경기도가 전액 무료 지원한다.검진을 받고자 하는 학생은 ‘덴티경기아이’ 앱을 통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후, 지정된 치과에 전화 예약을 하면 된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검진을 받지 않은 학생들은 빠른 시일 내에 지정 치과를 방문해 치과주치의 사업에 참여해달라”며 “학
우리 배(梨)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배 산업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축제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은 11월 7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연지아트홀 일대에서 ‘제21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읍시의 협조로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한국우리배연구회가 주최하며, 학술 강연과 품평회, 전시·시식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에서는 ▲소비자 요구와 배 품종의 역할 ▲배 품질과 생리장해에 영향을 미치는 토양 환경 요인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전국에서 출품된 우리 품종 배 중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7곳의 농가를 선정하는 ‘최고 품질 우리 배 품평회’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전시관에서는 갈색 배 품종 ‘신화’, ‘추황배’, ‘만황’, 초록색 배 품종 ‘설원’, ‘슈퍼골드’, ‘황금배’, ‘그린시스’, 그리고 외래 품종인 **서양배 ‘바틀렛’**과 중국배 ‘금주과리’ 등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우리 배로 만든 떡, 양과자, 배즙 등 배 가공품 시식 행사도 열려 방문객들이 국산 배의 다양한 맛과 활용성을 체험할 수 있다. 최근 국내 배 산업은 2000년대 이후 침체기를 겪었으나, 품종 다양화와 일상 소비용
청양군이 치매 환자와 가족의 마음 회복을 돕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양군은 11월 5일 치매 환자와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양군 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을 얻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란다 만들기 푸드테라피 체험을 통해 직접 음식을 만들며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꼈고, 이후 청양 시네마에서 영화 관람을 하며 함께 웃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가족 참여자는 “오랜만에 환한 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며 “비슷한 상황에 놓인 가족들을 만나 공감하고 위로받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경 청양군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휴식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가족의 정서적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숲치유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을 운영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지지를 강화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시보건소가 연말을 앞두고 시민들의 건강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광주시보건소는 ‘11월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경기광주역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절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 음주로 인한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무(無)음(飮)모드 ON(실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음주 관련 OX 퀴즈 ▲음주 고글을 착용한 가상 음주 체험(컵 쌓기 게임) 등이 운영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음주 고글 체험은 실제 음주 상태에서의 균형감각 저하와 인지력 변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음주의 위험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과 연계해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 걷기 챌린지도 함께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28일까지 ‘광주시 11월 음주 폐해 예방의 달 #절주캠페인’에 참여해 ▲하루 8천 보 걷기 ▲절주 서약서 작성 등의 목표를 달성하면 참여 인증이 가능하다. 조정호 광주시보건소장은 “음주는 개인의 문제가
제주시 서부보건소가 자연 속에서 태교와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부보건소는 지난 11월 4일 한림읍에 위치한 한형수정원에서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아기 신발 만들기’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엄마들이 푸른 정원 속에서 직접 아기 신발을 만들어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 태아와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기획됐다. 또한 임산부들이 함께 모여 임신과 출산의 기쁨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육아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서부보건소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임신·출산 지원사업 ▲산전·산후 관리 서비스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 정보를 안내하고 리플릿을 배부하며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했다. 백일순 제주시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산부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히 휴식하며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신·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행복한 출산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작은 신발 한 켤레에 담긴 사랑이 세상의 첫걸음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이 예비 엄마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
인천서구보건소가 체계적인 결핵 대응과 철저한 접촉자 관리로 또 한 번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서구보건소는 지난 4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가족접촉자 조사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전국 보건소와 협력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 부문은 ▲결핵환자 신고·보고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결핵환자 관리 ▲가족접촉자 조사 ▲공로상 등 5개 분야이며, 총 1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구보건소는 결핵 환자 가족 및 주변 접촉자에 대한 조기 검진·치료 체계 구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가족접촉자 검진율, 잠복결핵감염 치료 시작률 및 치료 완료율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난해에 이어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서구보건소는 결핵 조기 발견과 치료 연계를 강화하고, 접촉자 검진을 통해 결핵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결핵 환자
남원시가 중·장년 여성의 마음 회복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맞춤형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원시보건소와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프로그램 ‘봄날의 햇빛’**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이 겪는 신체적 변화, 사회적 역할 전환, 정서적 불안 등으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봄날의 햇빛’은 총 4회기 과정으로 진행되며, 집단 심리활동을 통해 정서적 지지망을 형성하고 자기돌봄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중장년기로 나아가기 위한 회복의 시간을 갖게 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옴니핏을 활용한 정신건강 검사, ▲스트레스·우울 예방교육,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힐링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중장년 여성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부평구가 철저한 감염병 대응 체계로 결핵 관리 분야에서 전국적인 우수 성과를 인정받았다. 부평구는 지난 4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신고·보고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국가결핵관리사업을 통해 감염병 대응 체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부평구 보건소는 지연 없는 신속 보고 체계 구축으로 결핵 관리의 효율성과 대응력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230건의 결핵 환자 보고 중 24시간 내 보고율 100%(230건 중 230건)**을 달성해 전국 최고 수준의 신속 보고 체계를 입증했다. 결핵 환자의 신속 보고는 감염 확산을 막는 첫걸음으로, 접촉자 검진과 예방조치를 조기에 시행하고 빠른 치료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 요소다. 이 같은 체계적인 대응은 다제내성 결핵 발생 감소와 정확한 환자 관리로 이어져 공공보건 역량 강화를 이끌고 있다. 김윤자 부평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의료기관과 보건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하고 신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