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상수도 보급률 향상과 농어촌 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이 2026년도 상수도분야 신규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옥천-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총사업비 100억 원)**의 연장선에서 추진되는 신규 사업으로, 상수도 미보급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140억 원(국비 98억 원, 도비 12억6천만 원, 군비 29억4천만 원)**이 투입되며, 계곡면과 마산면 일원에 총 31km의 배수관로를 설치해 옥천·계곡·마산면까지 광역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계곡면과 마산면 일부 지역은 상수도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지하수 오염, 가뭄 시 식수난 등 물 부족 문제가 지속되어 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 주민들은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2029년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해남군 전 지역에 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져,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균등한 급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은 상수도 공급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전주시가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전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총 2,151톤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 매입 물량은 지난해보다 319톤 줄어든 2,151톤으로, 건조포대벼 1,585톤, 산물벼 213톤, 가루쌀 353톤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시장격리곡 매입이 제외되면서 전년 대비 약 87% 수준으로 조정됐다. 전주시는 동별 매입량과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총 4개 권역으로 구분해 수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입된 공공비축미는 전주시 정부양곡관리창고 4곳에 분산 저장된다. 매입 품종은 **일반벼 2종(신동진, 참동진)**과 **가루쌀 1종(바로미2)**이며, 수확기(10~12월) 쌀값을 기준으로 한 최종 매입가격은 연말에 확정된다. 농업인에게는 출하 직후 40kg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이 우선 지급되며, 12월 말에 최종 정산금이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단,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세권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잦은 호우와 폭염에도 불구하고 수확을 마친 농업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국내 주요 기업들과 손잡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 표준화에 본격 착수했다. 국표원은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들과 함께 **‘SDV 표준화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11월 7일 소피텔서울잠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DV는 자동차를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한 개념으로, 스마트폰처럼 구매 후에도 기능 추가 및 성능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차량을 의미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불리며, 전 세계 완성차 업계의 차세대 혁신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현대차의 자회사 **포티투닷(42dot)**이 지난 4월 **플레오스OS(Pleos OS)**를 공개하며 개방형 SDV 생태계 조성을 선언한 바 있다. 국표원은 SDV 산업이 자동차·부품·IT 등 다양한 산업이 융합된 개방형 생태계로 운영되는 만큼, 데이터 및 인터페이스 표준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지난 6월부터 주요 기업 및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거쳐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SDV 표준화 협의체는 현대자동차
장수군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군은 이번 매입을 통해 쌀 판매 안정화 및 고품질 쌀 생산 기반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공공비축미 매입은 지난 6일 번암면을 시작으로 △장계면·계북면(11일) △천천면(12일) △계남면(13~14일) △장수읍(14일) △산서면(24일~12월 3일) 순으로 읍·면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올해 장수군의 공공비축미 총 매입 물량은 3,851톤으로, 건조벼 1,981톤, 산물벼 1,870톤이 포함됐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해담쌀’ 두 품종이다. 군은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40kg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12월 중 수확기(10~12월) 쌀값을 반영한 최종 정산금을 확정·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매입 품종 외 벼를 출하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에서는 품종 확인 및 선별 작업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공공비축미 매입은 한 해 동안 땀 흘려 수확한 농민들의 노고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라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공정한 검사로 농가의 소득 안정과 신뢰받는 ‘장수
함양군이 전통시장 상권을 디지털로 확장한다.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리산함양시장 온라인 마켓몰’을 구축하고, 시장 상인회가 직접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마켓몰이 개설되면 함양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제품을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구매할 수 있게 돼, 소비자 접근성과 시장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함양군은 이를 위한 준비 단계로 지난 11월 6일 지리산함양시장 여민락에서 군과 시장 상인회 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60여 명의 상인들이 참석해 마켓몰 구축 이후의 운영 방식과 상생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상인들은 “온라인 마켓몰 개설을 통해 더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이보성 지리산함양시장 상인회장은 “온라인 마켓몰이 개설되면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지 소비자들도 함양 특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상인들의 매출 증대는 물론 시장 전체의 활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온라인 마켓몰은 전통시장 활성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프로젝트”라며 “함양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
포항시가 지역 수산업의 발전과 어업인 간 화합을 위한 축제를 열었다. 시는 7일 구룡포 아라광장에서 **‘2025 수산업 발전 교류화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의 100년 항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포항 수산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업인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개회식 ▲유공자 포상 ▲어업인 기(氣) 살리기 퍼포먼스 ▲마을 장기자랑 등 소통과 화합의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축하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져 현장은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다. 특히 수십 년간 바다를 지켜온 원로 해녀, 선장, 선원 등 18명이 수산업 발전 유공 표창을 수상했으며,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하며 지역 사회 공헌에 앞장선 양준혁 선수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 권유정 연구관이 ‘동해안 어업 환경 변화 및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수산업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현장에서는 포항시 해양수산 정책 홍보 부스, 우수 수산물 시식 및 전시 부스가 운영돼
최영일 전북 순창군수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국비 지원 비율 상향(현행 40% → 80%)**을 공식 건의하며, 인구소멸 위기지역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 “국비 80% 상향 필요”…7개 군수, 국회에 공동 건의7일 최영일 군수는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 의원들과 면담을 갖고 국비 지원 비율 상향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날 면담에는 순창군을 비롯해 ▲충남 청양군 ▲경기 연천군 ▲강원 정선군 ▲전남 신안군 ▲경북 영양군 ▲경남 남해군 등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7개 군의 군수 및 부군수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 지자체는 공동 건의문을 통해 “농어촌기본소득은 인구소멸 위기 지역의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적 실험사업임에도, 현행 국비 40%·지방비 60% 구조는 기초지자체에 과도한 부담을 지운다”며 “국비 비율을 80%로 상향해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순창군 포함 7개 군, 공통된 고민은 ‘재정자립도 10% 미만’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위기를 겪는 농촌 지역의 공동체
옥천군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올해 공공비축미곡 수매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군은 지난 11월 5일 옥천읍 건조벼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일까지 수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옥천군의 공공비축미 매입 규모는 총 3,418톤으로, 이 가운데 산물벼 174톤, 건조벼 2,787톤, 친환경벼 457톤이 포함된다. 수매는 각 읍·면별 지정된 장소에서 이뤄지며, 지역별 여건에 따라 일정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매입 대상 품종은 삼광과 참드림 2종이며, 수분 함량 13~15% 범위의 건조벼가 기준이다. 다만, 다른 품종이 20% 이상 혼합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이 제한되므로 농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옥천군은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40kg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12월 말 전국 매입가격 확정 후 잔여 금액을 정산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올해는 폭염과 장마, 병충해 등으로 어느 때보다 농업 여건이 어려웠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수확에 힘써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군은 공공비축미 수매가 안전하고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한국 농식품(K-푸드) 수출이 올해도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10월 기준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누적, 잠정)**이 112억 4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특히 중동, 유럽연합(EU+영국), 북미 지역에서 수출이 고르게 확대되며 ‘K-푸드의 세계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 ■ 케이-푸드 수출 112억 달러 돌파…중동·유럽이 성장 견인10월 기준 농식품(85억 9천만 달러)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으며, 권역별로는 중동(GCC) 20.4%, EU+영국 14.8%, **북미 13.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7~10월 사이에는 미국 시장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0.6%↑)된 반면, **중동(23.5%↑)**과 중화권(중국·홍콩·대만, 7.7%↑) 시장에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중동: 아이스크림(80.7%↑), 음료(80.3%↑), 소스류(33.9%↑) 중화권: 라면(62.9%↑), 조제품 기타(19.4%↑), 포도(122.7%↑) ■ 라면·김치·커피·포도 등 K-대표 품목 수출 ‘쑥쑥’3천만 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기록한 주요 품목은 라면(21.7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이스(MICE) 목적지로 도약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025년 제8회 제주 마이스 산업대전’을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진행된다. 올해 산업대전은 그랜드 조선 제주를 중심으로, **씨에스호텔앤리조트·루나폴·더클리프 등 제주의 유니크베뉴(Unique Venue)**에서 열린다. 기존의 회의 중심 마이스 행사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제주의 문화·자연·라이프스타일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MICE in JEJU, Experience the Unique(제주 마이스, 유니크한 경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바이어 40명과 제주 지역 셀러 40개 업체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한다. 제주 마이스 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마이스 비즈니스 상담회 ▲중국협력마이스 포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2센터 현장 답사 ▲유니크베뉴 체험 ▲환영·공식 만찬 ▲포스트 투어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허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도청 백록홀에서 (재)한국특허기술진흥원, 제주지식재산센터와 ‘특허정보 활용 제주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 한국특허기술진흥원 김명섭 원장, 제주지식재산센터 김석훈 센터장 등이 참석해 지식재산(IP) 기반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제주 기업의 우수 기술 발굴 및 권리화 지원, ▲국내외 유사 기술·특허 동향 조사 및 차별성 분석, ▲특허 등록 가능성 검토 및 지원, ▲지식재산 실무 교육 및 네트워킹 확대 등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특허·기술정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도내 기업의 성장 지원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한국특허기술진흥원은 국내 특허기술의 사업화·이전·가치평가 등을 지원하며, 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컨설팅과 산업 현장 활용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지식재산센터는 도내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특허 권리화, IP 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 지식재산 활용 역량 강화
보성군이 본격적인 2025년도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에 돌입한다. 보성군은 오는 11일 겸백면을 시작으로 관내 12개 읍면에서 공공비축미 매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보성군의 **전체 벼 생산량은 약 137만 6천여 포대(40kg 기준)**로 예상되며, 이 중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은 총 26만 827포대다. 품목별로는 ▲일반벼 108,257포대 ▲산물벼 67,010포대 ▲친환경벼 50,780포대 ▲가루쌀 34,780포대가 포함된다. 올해는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병충해 피해가 발생하면서 벼 품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보성군은 피해 벼를 전량 매입해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저가미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쌀값 평균단가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산물벼의 경우 **포장비(811원/40kg)**를 제외한 가격으로 매입된다. 또한 농가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매입월 말일까지 4만 원/40kg을 중간 정산금으로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산지 쌀값 확정 후 12월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비축미 품종검정 제도’**를 엄격히 운영
정읍시가 상반기 상품권 할인액 지원 국비를 신속하게 집행한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6억 8,500만 원 규모의 상품권 2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사업은 전국 3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는 정읍시·군산시·익산시·완주군 등 단 4곳만이 선정돼 특별 할인을 시행하게 됐다. 시는 **11월 9일 종료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다음 날인 10일부터 즉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적용, 소비 진작 효과를 연말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선할인 15%에 5% 환급(캐시백)을 추가 적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모바일 또는 카드형 정읍사랑상품권 사용 시 최대 20%의 실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정읍시는 이번 조치로 상품권 판매량 증가와 지역 내 소비 활성화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말까지 이어지는 장기 할인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내수 진작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 고용특구를 중심으로 산업전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고용 생태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도는 12월 27일 고용특구 지정 이후 불과 1년이 채 안 돼 183명의 취업 연계 성과를 달성하며, 산업정책과 고용정책을 결합한 전국적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새만금 국가산단, ‘미래산업 중심 고용특구’로 도약전북도는 지난해 전북특별법 제64조에 따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1~9공구, 약 1,846만㎡)를 고용특구로 지정했다. 이 지역은 이차전지·모빌리티·신재생에너지·첨단소재 등 미래 신산업이 집중된 산업벨트로,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가 빠르게 재편 중이다. 이에 따라 도는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력 수급 체계와 고용 지원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총괄하는 **‘새만금고용특구일자리지원단’**은 올해 3월 출범해 7개월 만에 구직자 586명 중 183명의 취업을 성사시켰다. 이는 당초 목표(150명) 대비 122% 달성률을 기록한 수치다. ■ 이차전지 중심 고용 창출…“산업 수요 맞춤형 매칭 성과”업종별로 보면 ▲이차전지 105명 ▲첨단소재 21명 ▲모빌리티 16명 ▲신재생에너지 8명 순으로, 새만금 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산업의
서울시가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눈높이 평가’ 결과, 해외 온라인몰의 소비자 만족도가 국내 플랫폼보다 확연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테무(Temu)**와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서비스 품질과 소비자 보호 항목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 국내 플랫폼 ‘신뢰도 높음’…해외 플랫폼은 고객 응대·약관 미비 등 ‘낙제점’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올해 의류·식품 등 전문몰을 제외한 주요 온라인 플랫폼 10곳을 대상으로 ‘소비자 보호평가·피해발생평가·이용만족평가’ 등 3개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 국내 플랫폼은 전반적으로 신뢰도가 높게 나타났다. SSG닷컴(87.4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86.9점), 롯데ON(86.5점), **카카오톡 쇼핑하기(86.0점)**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해외 플랫폼 **테무(78.9점)**와 **알리익스프레스(77.5점)**는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전반적 이용 만족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는 고객 응대 체계와 소비자 권리 보장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 고객센터 부재·약관 미흡…소비자 권리 제한 사례도평가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