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정례조회에서 다자녀 모범 임산부 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저출산 위기 속에서도 가정의 행복을 지키고 생명 존중 문화를 실천한 모범 임산부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과 다자녀 가정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표창의 주인공은 지난 7월 넷째 아이를 출산한 쌍백면 이영희 씨와, 넷째 출산을 앞둔 용주면 황유정 씨다. 이날 수여식에는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따뜻한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영희 씨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쉽지 않지만, 군의 지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합천군은 임신부를 위한 ▲임신·출산 축하선물 제공 ▲산전검사 및 풍진검사 지원 ▲엽산·철분·영양제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출산 이후에는 ▲유축기 대여 ▲산후조리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생애 초기 건강관리 서비스 ▲친환경 이유식 영양꾸러미 제공 등 전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보
영광군은 지난 11월 1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영광군가족센터 주관으로 제3회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 ‘온가족 행복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포용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참여로 현장은 활기와 웃음으로 가득했다. 특히 세계음식문화 체험 부스에서는 베트남 쌀국수, 중국 쇼좌빙, 태국 미트볼, 캄보디아 롯차 등 각국의 전통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다문화가정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진정한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가족체험존에서는 △가족 캐리커처 △공기정화식물 심기 △네일아트 △캐릭터 굿즈 나눔 △세계 전통의상 입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가족 간 소통의 순간을 되찾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 참가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많아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특히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보며 문화를 배울 수 있어
옥천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유인영)는 4일 옥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2025년 하반기 옥천군 어린이집 보육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어린이 창작뮤지컬 **‘백설공주’**를 무대에 올렸다. 이번 행사에는 옥천군 내 13개 어린이집의 영유아와 보육교직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무대에 오른 창작뮤지컬 ‘백설공주’는 국내 전문공연단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노래와 율동, 배우와의 상호작용이 어우러진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백설공주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손뼉을 치며 극 속 주인공이 된 듯 몰입했다. 공연 내내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으며, 관객석 곳곳이 밝은 에너지로 가득했다. 옥천군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고 옥천군이 후원한 이번 한마음대회는 2008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 지역 대표 보육행사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열리며, 상반기에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하반기에는 영유아 중심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보육교직원의 헌신과 사랑이 아이들의 웃음을 지키는 힘”이라며 “옥천군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경북 영주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제1회 어르신 문화·건강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어르신 1,000명 참여… 문화와 건강이 어우러진 축제영주시는 지난 4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은빛건강으로 새로운 활력을!’**을 주제로 제1회 어르신 문화·건강 대축제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지회장 권영창)**와 노인생활문화체육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 참여 기회를 넓히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임병하 도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해 대규모 축제로 치러졌다. ■ 아코디언·실버댄스부터 노래자랑까지행사는 아코디언 연주와 실버댄스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개막식에서는 국민의례와 노인강령 낭독, 내빈소개, 시상식, 축사 등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오찬 후에는 읍·면·동별 시니어 노래자랑과 지역 예술인의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숨은 끼와 재능이 무대 위에서 빛을 발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 예술·공예 작품 전시회도 열려, 예술과 세대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교류의 장을
충남 서산시가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다함께돌봄 해봄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 초등학생 24시간 돌봄… 서산형 맞춤 케어 시작서산시는 4일 동문동에서 ‘다함께돌봄 해봄센터’ 개소식을 열고,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중무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한서대학교 및 서산교육지원청 관계자, 서산시복지재단 등 50여 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과 시설 투어를 진행했다. ■ 교육발전특구 핵심 사업… 지역 돌봄 체계의 중심‘해봄센터’는 지난 2월 서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추진된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시는 돌봄 체계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총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 율지3로 31 건물 2층을 리모델링해 센터를 조성했다.센터 운영은 서산시복지재단이 위탁받아 맡으며, 2026년부터 5년간 관내 초등학생 100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주·야간 상시 운영… 맞벌이 가정 돌봄 공백 해소센터는 평일 학기 중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야간·심야 돌봄을 상시 제공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시는 11
전기차 배터리의 재사용·재활용을 통해 순환경제를 실현할 핵심 국가 인프라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가 포항에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포항, 국가 배터리 순환경제 중심지로 도약포항시는 4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개소식’을 열고, 배터리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산업 전환의 첫걸음을 내디뎠다.이번 개소식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해온 배터리 자원순환 거점 구축 사업이 국가 단위 실증체계로 완성됐음을 의미하며, 대한민국이 본격적인 배터리 순환경제 시대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 489억 원 투입… 전주기 서비스 가능한 국가 거점‘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는 총사업비 489억 원이 투입된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사업으로, 포항시가 부지를 제공해 기반 조성을 지원했다.이곳은 연구개발(R&D)부터 성능평가, 인증, 비즈니스 지원까지 배터리의 전주기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통합 체계로 구축됐다. 이를 통해 배터리 자원화 기술의 실증 및 산업화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 지역 연계 생태계로 확장… 녹색산업 전환 촉진클러스터는 인근의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전기차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등과 연계되어 재사용·재활용 산업
동두천시 장애인체육회와 반다비봉사단이 지난 1일 시민평화근린공원에서 열린 **‘제18회 동두천시 자원봉사축제’**에 참여해 장애인 친화형 스포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장애인 스포츠 종목인 한궁과 조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장애인 스포츠의 즐거움과 매력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한궁 체험존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 팀을 이루거나 맞대결을 펼치며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현장에는 경쟁 속에서도 웃음과 응원이 오가며 활기가 넘쳤고,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조정 체험에도 시민들의 참여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포용적 스포츠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다. 시민들로부터도 “뜻깊은 경험이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동두천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반다비봉사단은 장애인 스포츠 행사와 대회에 꾸준히 참여하며 헌신적인 봉
동두천시는 지난 11월 2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함께하는 세상, 같이 뛰는 경기북부 무지개 스포츠 페스타 – 다문화와 함께하는 제4회 동두천시장배 전국 풋살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와 시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 북부 체육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행사로, 여성부·유소년부·다문화부 등 부문을 확대한 전국 규모의 풋살대회로 진행됐다. 총 1,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여해, 7개 부문에서 뜨거운 경합을 벌였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40개 팀이 늘어난 100개 팀이 출전, 전국적인 풋살 열풍을 실감케 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풋살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동두천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7개 부문별 우승팀은 다음과 같다.▲남자 일반부 ‘그라운드 FS’ ▲남자 비선출부 ‘역습만해’ ▲여자 비선출부 ‘FC 먼데’ ▲여자 풋린이부 ‘퓨어웨일즈’ ▲유소년 1~2학년부 ‘원주니어’ ▲3~4학년부 ‘동두천 FC A’ ▲5~6학년부 ‘동두천 F
동두천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시민회관에서 열린 **‘제31회 동두천시장배 농구대회’**가 열정적인 경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55세 이상부터 70대까지의 농구 동호인 약 120명이 참가해, 총 9개 팀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경기장은 나이를 잊은 열정으로 가득했다. 참가자들은 승부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며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과 뜨거운 팀워크를 선보였다. 치열한 경기 끝에 ▲우승은 ‘바닐라’ ▲준우승은 ‘세븐 리미츠’ ▲공동 3위는 ‘부산5080’과 ‘GTT’ 팀이 차지했다. 대회 MVP는 ‘바닐라’의 김주호 선수에게 돌아갔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오랜 세월 농구를 사랑해 온 선후배들이 함께 땀 흘리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활기찬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동일 동두천시농구협회장은 “31년 전통의 동두천시장배 농구대회가 해마다 발전하며 지역 체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며 “모든 참가자들이 부상 없이 멋진 경기를 펼쳐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장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우정과 소통의 무대로서
구리시가 지난 11월 1일 광개토태왕 광장에서 열린 **‘제6회 광개토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교문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구리문화재단의 ‘구구구 페스타’**와 함께 진행됐다. 축제의 시작은 에이스색소폰 동호회의 앙상블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클래식기타 ▲오카리나 ▲아코디언 ▲통기타 ▲라인댄스 등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으로 구성된 팀들의 공연과 벨리댄스 무대가 이어지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개회식에는 전미경 교문2동 주민자치위원장이 개회사를 전했고, 백경현 구리시장, 구리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특히 2007년부터 교문2동과 자매결연을 이어오고 있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의 면장과 주민자치회장 등 15명의 축하사절단이 직접 방문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구구구 페스타’**와의 연계로 풍성한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가수 박남정, 전미경(구리시 홍보대사), 나도경, 여섯줄이야기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으며, 주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도 열려 열띤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
오산시가 지난 11월 1일 세교복지타운 광장에서 개최한 **‘2025년 다 함께 만드는 세교마을 가을축제’**가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세교복지타운 공동 축제로, 오산노인종합복지관·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최했다. 기관들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며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축제에서는 오산여성합창단과 쿨색소폰 동아리, 달빛소리합창단 등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업사이클링·미니화분·캘리그라피·샌드아트 등 체험 프로그램 ▲건강상담 코너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세교복지타운이 중심이 되어 주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를 열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문화 확산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세 복지관 관계자들은 “세대와 계층, 장애 유무를 넘어 모두가 하나로 어울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협력해 따뜻하고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지역의 복지관들이 손잡고 함께 만든 이
성주군은 10월 31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성주향교 주관으로 ‘2025년 기로연’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耆老所)에 등록된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의 공로를 예우하기 위해 나라에서 베풀던 잔치에서 유래된 행사로, 오늘날에는 전통 향교문화를 계승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뜻을 담은 문화행사로 재현되고 있다. 이날 1부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상읍례 ▲효행상 시상 ▲축사 ▲헌주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성주향토민요보존회의 민요공연이 이어져 어르신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효행상 대상자는 ▲대가면 조복수 씨 ▲초전면 이현미 씨가 선정돼 표창과 부상을 받았으며, 수륜면 김대식(94세) 옹이 관내 최고령 원로로 추대되어 ‘융로(隆老)’의 자리에 올랐다. 이윤식 성주향교 전교는 “오늘의 행사는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사라져가는 전통과 미풍양속을 지켜나가기 위한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향교가 중심이 되어 충·효·예의 문화를 계승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축사에서 “평소 경로효친 정신을 실천해온 향교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잊혀가는 충·효·예의 가치를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안)’에 대한 기업·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의견 수렴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조에 따른 금융중심지 지정 신청 절차의 일환으로, 시·도지사가 금융중심지 지정을 신청하기 전 개발계획안을 공고하고 주민·기업·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는 절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이 수립한 개발계획(안)의 주요 내용이 공유됐으며, 참석자들은 ▲전북 금융중심지의 비전과 특화 전략 ▲핵심 추진 과제 ▲산업·인재 생태계 조성 방향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도민설명회 및 지방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개발계획(안)을 보완한 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최종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금융위원회에 공식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이 자산운용 중심의 특화된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이고 경쟁력 있는 개발계획이
서울시가 소상공인의 ‘자생적 성장’을 지원하는 131억 원 규모의 민관협력형 펀드를 조성한다.시는 11월 7일부터 ‘소상공인 더성장 펀드’ 운용을 개시하며, 단순한 금융지원이 아닌 성장 중심의 투자형 지원정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 보호에서 ‘성장’으로…131억 원 규모 ‘소상공인 더성장 펀드’ 출범서울시는 당초 50억 원 규모로 계획했던 펀드를 131억 원으로 262% 증액해 조성했다.이 중 45억 원 이상을 서울 지역 유망 소상공인 발굴 및 육성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기관이 공동 출자한 민관협력형 성장 펀드로, 서울시가 향후 4년간 30억 원을 출자하며 민간 자금과 결합한 혁신형 투자 구조를 구축한다. 서울시는 지난 7~8월 펀드 운용사 선정을 마쳤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유망 소상공인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Accelerating) 지원에 착수한다. ■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단순 자금지원 넘어 성장 사다리 구축‘소상공인 더성장 펀드’는 기존 융자 중심의 생계형 지원에서 벗어나 소상공인이 스스로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투자 대상은 서울시 유망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폴리텍대학은 11월 4일 한국수자원공사 화성권지사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및 케이워터기술㈜과 ‘점검정비 기술역량 강화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함께 실천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세 기관은 ▲점검정비 및 시설보전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분석 ▲재직 근로자 수요를 반영한 교육훈련과정 개발·운영 ▲맞춤형 교육 컨설팅 ▲ESG 경영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현장 수요를 적극 반영한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훈련을 확대하고, 신입 및 재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형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인력난 해소와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훈 한국폴리텍대학 기획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술 수요 발굴부터 교육과정 개발, 인재양성, 채용까지 이어지는 성장경로 중심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라며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